?시편 93:1-5 /

관찰본문

[여호와의 견고하고 영원한 통치]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의 옷을 입으시며 띠를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
2 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히 섰으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나이다

1 The LORD reigns, he is robed in majesty; the LORD is robed in majesty and is armed with strength. The world is firmly established; it cannot be moved.  
2 Your throne was established long ago; you are from all eternity.

[파도 소리 보다 크신 주의 말씀]

3 여호와여 큰 물이 소리를 높였고 큰 물이 그 소리를 높였으니 큰 물이 그 물결을 높이나이다
4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크니이다

3 The seas have lifted up, O LORD, the seas have lifted up their voice; the seas have lifted up their pounding waves.  
4 Mightier than the thunder of the great waters, mightier than the breakers of the sea-the LORD on high is mighty.

[영원무궁토록 미치는 주의 증거]

5 여호와여 주의 증거들이 매우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니 여호와는 영원무궁하시리이다

5 Your statutes stand firm; holiness adorns your house for endless days, O LORD.  


<!> 해석도움

[여호와의 견고하고 영원한 통치]
92편이 지존자께서 행하신 구원에 대한 찬양이라면 93편은 자연에 대한 지존자의 통치에 대해 찬양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 시는 만물에 대한 창조를 마치신 안식일 전날에 부르는 노래로 사용되었습니다. 시인은 먼저 여호와께서 왕으로서 통치하신다는 선언으로 이 시를 시작하고 있습니다(1상). 그런데 여호와의 통치는 누군가로부터 통치권을 부여받아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권위를 입으신 것이라 밝히고 있습니다(1중). 왜냐하면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는 분이시며, 그 보다 더 존귀하거나 능력 있는 자가 없는 지존자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인은 이러한 주의 통치의 보좌는 영원 전부터 견고히 서있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통치는 영원 전부터 영원 후까지 미치는 것입니다(2). 사실 이 세계가 지금도 견고히 서고 흔들리지 않는 것은 전능자이신 여호와께서 통치자의 옷을 입고 다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1하).
*나는 지존하신 하나님께 통치 받고 있습니까? 혹시 나는 하나님께 통보하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파도 소리 보다 크신 주의 말씀] 
이제 시인은 큰 물, 많은 물, 큰 파도와 비교하여 하나님 통치의 견고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때로 절벽위에 서서 천지를 울리는 굉음을 내며 삼킬 듯이 몰려오는 거대한 파도를 보고 있노라면 어떻게 육지가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는지 경이로울 때가 있습니다. 시인은 이것에 대한 답을 큰 물 소리보다 더 큰 하나님의 능력의 음성이 물의 경계를 선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4). 여기서 파도는 문자 그대로 자연의 파도를 뜻하기도 하지만, 우리 삶을 삼킬 듯이 몰려오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은유적으로 칭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 인생에는 때로 우리를 침몰시킬 것 같은 큰 파도가 소리를 높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때에도 의인은 큰 물소리 보다 더 큰 하나님의 통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사43:1-2). 시인은 결론적으로 주의 증거의 말씀은 확실하고 주의 집 된 백성을 향한 주의 거룩하심은 너무 합당하여서 영원무궁토록 미친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5).
*나는 홍해 속을 지나갈 때에도 양쪽에 쌓인 물의 벽을 붙잡고 계셨던 하나님의 능력의 음성이 더 큼을 신뢰하고 있습니까?


<중보기도>

[미전도종족] 아제르바이잔, 아프샤리인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제자들에게 하신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은 복음이 “땅끝에 있는 사람들”까지도 위한 것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땅끝에 속한 종족의 하나가 아프샤리인이며 이들은 남부 러시아의 코커셔스 지역에서 이란고원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아제르바이잔 종족 집단의 후손들입니다. 중앙아시아의 많은 다른 종족과 같이, 아프샤리인들은, 유목민들이며, 옮겨 다니며, 아제르바이잔과 마찬가지로 오늘날 동부 터키(아나톨리아), 이란, 아르메니아 지역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직도 거대한 유목민 종족으로 남아 있기 때문에, 복음화는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꿈과 비전을 통하여 아프샤리 무슬림에게 손수 역사하시기를, 그리고 그들에게 장기간 헌신할 일꾼을 위하여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