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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1:9-16 /

관찰본문


[지존자를 거처 삼은 자가 받는 보호]

9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11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9 If you make the Most High your dwelling--even the LORD, who is my refuge--  
10 then no harm will befall you, no disaster will come near your tent.  
11 For he will command his angels concerning you to guard you in all your ways;  
12 they will lift you up in their hands, so that you will not strike your foot against a stone. 


[지존자를 거처 삼은 자가 받는 승리]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13 You will tread upon the lion and the cobra; you will trample the great lion and the serpent.  


[지존자를 거처 삼은 자를 향한 하나님의 선언]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14 "Because he loves me," says the LORD, "I will rescue him; I will protect him, for he acknowledges my name.  
15 He will call upon me, and I will answer him; I will be with him in trouble, I will deliver him and honor him.  
16 With long life will I satisfy him and show him my salvation." 


 해석도움

 

[지존자를 거처 삼은 자가 받는 보호와 승리]
시인은 지존자를 자기의 거처로 삼은 자들이 받는 축복에 대해 노래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고 선언하는 자들에게는(9), 결코 화와 재앙이 가까이 미치지 못합니다(10).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천사에게 명령하사 그의 모든 길에서 그를 지키게 하셨기 때문입니다(11). 그런데 이 말은 하나님께서 비단길로 인도하신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는 돌이 많은 광야와 황무지와 사막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환경이야 말로 전능자만 의지하게 할 믿음 훈련에 있어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그런 길을 걸을지라도 발이 부르트지 않고, 신이 해어지지 않도록 우리의 발걸음을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12). 믿음의 길은 편안한 길이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공격도 요동시킬 수 없는 평안이 있는 길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믿고 힘찬 발걸음으로 걷는 자는 광야 길에 출몰하는 독사와 사자를 밟고 누르게 될 것입니다(13). 그런데 이것은 단지 인생의 모든 여정에서 하나님의 보호가 있음을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메시야의 재림으로 말미암아 완성될 완벽한 의의 실현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사 11:8).

*나는 지존자를 거처로 삼아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고 발로 사자와 뱀을 밟는 복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지존자를 거처 삼은 자를 향한 하나님의 축복] 
이제 시인은 하나님이 직접 자기의 날개 그늘에 피한 자, 곧 예배자의 축복에 대해 선언하신 내용을 대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배자를 ‘나를 사랑하는 자’ ‘내 이름을 아는 자’라고 부르면서 그들을 건지고 높이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14). 또한 하나님은 예배자를 ‘내게 간구하는 자’라고 부르시면서 그가 간구하면 응답하시고, 환난을 당하면 그와 함께하여 건지고 도리어 영화롭게 하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15). 참된 예배자는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이며,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아는 자이며, 하나님께 간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그들에게 장수와 만족을 줄 것이며, 당신의 구원을 그들이 볼 수 있도록 인도하겠다고 선언하십니다(16). 이것은 하나님과 영원히 교제하는 동행의 축복을 주실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엄청난 축복들이 지존자의 날개 아래 있는 자에게 있음을 제대로 깨닫는 사람은 절대 예배의 자리만큼은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이름을 알고 그에게 간구하는 자입니까?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예배의 자리만큼은 빼앗기지 않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중보기도>

[미전도종족] 아제르바이잔의 메쉬케티 투르크

구소련의 지도자였던 스탈린은 독일 나치군으로부터 투르크인들을 구해낸다는 명분 아래 실제적으로는 무슬림들을 강제추방시키고 그의 나라를 요새화시켰다. 강제로 그들의 고향을 떠나야 했던 메쉬케티 투르크인들은 구소련의 그 다음 지도자였던 니키타 크러쉬예브가 1953년 강제노동으로부터 그들을 해방시킬 때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노예처럼 살았다. 체첸, 잉구르 그리고 타타르에서 추방된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갔으나 메쉬케티 투르크인들은 되돌아가는 것을 허락받지 못했고 여전히 아제르바이잔에 남아있다. 그들은 언어와 문화가 비슷했기 때문에 기대했던 것만큼 잘 적응했고 1989년 아제르바이잔의 국민들과 같은 권리를 얻었다. 아제르바이잔에 있는 소수의 신자들이 투르크인들을 대신하여 그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존재를 알릴 수 있도록 기도하자. 주님께서 메쉬케티 투르크인들의 상처를 치유하시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