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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0:11-17  /

관찰본문

[하나님의 진노를 알고 지혜를 얻게 하소서 ]

11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11 Who knows the power of your anger? For your wrath is as great as the fear that is due you.12 Teach us to number our days aright, that we may gain a heart of wisdom.


[불쌍히 여기시고 기쁘게 하소서]

13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14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15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13 Relent, O LORD! How long will it be? Have compassion on your servants. 14 Satisfy us in the morning with your unfailing love, that we may sing for joy and be glad all our days. 15 Make us glad for as many days as you have afflicted us, for as many years as we have seen trouble. 


[주의 일과 주의 영광과 주의 은총을 나타내소서]

16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17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16 May your deeds be shown to your servants, your splendor to their children. 17 May the favor of the Lord our God rest upon us; establish the work of our hands for us- yes, establish the work of our hands. 

 

해석도움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진노 가운데 유한한 시간을 사는 인생들에게 더 큰 문제는 이같은 사실을 거의 인지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모세는 하나님 앞에서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라고 탄식하고 있습니다(11). 인생들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자만하여 멸망하는 이유는 자신의 죄악과 하나님의 진노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지혜로운 마음이 생기게 해달라고 중보하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마음은 참으로 인생이 얼마나 유한하며, 얼마나 진노 가운데 있는지를 계수할 수 있을 때 얻게 되는 것입니다(12). 우리는 사소한 것에 대해서는 현명하게 쓰기 위해 계산기를 두드리며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는 계수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유한하고 죄악된 인생을 제대로 계수 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시간을 주를 섬길 기회로 붙잡는 사람입니다. 살아있는 하루하루를 죄에 대한 회개의 기회로, 그리고 영원한 거처되신 하나님을 항한 믿음을 키우는 훈련으로 가꾸는 사람입니다.

*나는 자신의 죄악과 하나님의 진노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습니까? 나에게는 나의 날을 계수하는 참된 지혜가 있습니까?

 

[기쁨과 은총의 일생 되게 하소서] 
하나님과 인간의 본질에 대해 고백한 모세는 이제 언약의 하나님 여호와께 속히 돌아와 달라고 매달립니다. 또 죄악 된 이스라엘 백성들을 ‘주의 종들’이라고 칭하면서 불쌍히 여겨 주실 것을 간청합니다(13). 그가 이렇게 담대히 구할 수 있는 이유는 여호와의 사랑과 능력과 신실함은 인간의 그것과 도무지 비교가 안 되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긍휼의 표시로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이 그들을 만족케 해주시기를 간청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하루하루가 쌓이면 일생동안 주로 인해 즐겁고 기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구체적으로는 매일 아침 주의 인자하신 말씀을 듣게 해달라는 요청입니다(시 143:8). 모세는 다시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 곧 광야에서 방황하고 있는 것과 같은 우리의 일생을 기쁨으로 채워달라고 부탁합니다(15). 그런데 이와 같은 기쁨은 죄악 되고 수명이 짧은 인간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거룩하고 영원하신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기쁨입니다. 때문에 모세는 ‘주께서 행하신 일’과 ‘주의 영광’을 그들과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시기를 간구하고 있는 것입니다(16). 여기서 말하는 주의 일과 주의 영광은 가나안으로 예표되는 천국의 입성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주의 은총을 그들이 손으로 행하는 일에 베푸셔서 견고케 해달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은총을 베풀지 않으시면 우리가 한 모든 일은 영원한 천국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허망한 것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주의 인자한 음성을 듣고 그것으로 기뻐하며 천국을 소망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중보기도>

[미전도종족] 북부 아제르바이잔

2차 세계대전 당시, 북부 아제르바이잔은 이란의 풍부한 석유보유국으로서 풍족했습니다. 그때 소련이 침공했고 나중에는 경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후퇴될 만큼 사회주의화 되었습니다. 게다가 소련은 그들의 언어를 제거하려는 정책을 시행했고, 많은 역사 자료, 소설, 시 그리고 작곡 등을 금지했습니다. 오늘날 북부 아제르바이잔은 자유를 찾았으나 사람들은 아제르바이잔 북부 지역에서의 그들이 위치와 역할 뿐 아니라 이란에서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염려하고 있습니다. 아제리인들은 이란 인구의 24%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은 러시아 통치 아래 들어가길 원하진 않지만, 또한 이란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고 싶어 하지도 않습니다. 북부 아제르바이잔인들이 복음을 들을 기회를 갖고 복음에 대해 마음을 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