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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3:20-25

[진리가 담긴 풍성한 축도]
20 양들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21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20 May the God of peace, who through the blood of the eternal covenant brought back from the dead our Lord Jesus, that great Shepherd of the sheep,    21 equip you with everything good for doing his will, and may he work in us what is pleasing to him, through Jesus Christ, to whom be glory for ever and ever. Amen.


[디모데와 함께 가리라]
22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권면의 말을 용납하라 내가 간단히 너희에게 썼느니라
23 우리 형제 디모데가 놓인 것을 너희가 알라 그가 속히 오면 내가 그와 함께 가서 너희를 보리라
22 Brothers, I urge you to bear with my word of exhortation, for I have written you only a short letter. 23 I want you to know that our brother Timothy has been released. If he arrives soon, I will come with him to see you.   


[오직 하나님의 은혜]
24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과 및 모든 성도들에게 문안하라 이달리야에서 온 자들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5 은혜가 너희 모든 사람에게 있을지어다
24 Greet all your leaders and all God’s people. Those from Italy send you their greetings. 25 Grace be with you all.   

 

해석도움

[풍성한 축도]

20-21절에는 풍성한 진리를 담은 축도가 실려 있습니다. 저자는 예수님을 ‘양들의 큰 목자’라고 표현합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생명을 내어 주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시며, 그 피로 말미암아 가장 온전한 구원의 언약을 이루셨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심으로 확실한 소망을 주신 우리의 가장 큰 목자이십니다. 또 저자는 하나님이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분이며, 죄로 말미암아 원수 되었던 우리와의 관계에 화평을 회복시키신 분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21절부터는 축원의 내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자는 모든 선한 일에 우리가 온전케 되기를 빌었는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딤후 3:16-17) 인내를 통하여 선한 일에 온전케 될 수 있습니다(약 1:4). 신자가 이처럼 온전함을 이루어야 하는 이유는 ‘자기 뜻’, ‘그 앞에 즐거운 것’, 곧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이루기 위함입니다(21). 우리에게 최고의 복은 하나님의 뜻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통하여 나타나야 할 것은 ‘자기’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광뿐입니다. 

*최고의 복은 우리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임을 믿고 선포합니까?

 

[은혜가 있을지어다] 

저자는 수신자들에게 지금까지의 편지 내용에 비록 많지는 않으나(22하) 책망과 충고의 내용이 있었음에 대해 용납해 줄 것을 부탁하고 있습니다(22상). 여기서 우리는 권면하는 자의 아름다운 자세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한편, 그 사람의 인격은 그가 충고를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권면을 잘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어서 저자는 디모데의 석방소식을 전하면서 그가 도착하면 그와 함께 수신자들을 방문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와 수신자들의 만남에 어떤 장애가 있었음을 생각할 때(13:18-19) 디모데가 양자를 화합시키는 데 좋은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음을 추측하게 됩니다. 이처럼 디모데와 같은 피스메이커는 참으로 소중한 사람입니다. 히브리서의 마지막 인사는 은혜가 있기를 비는 평범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이 축원은 박해와 배교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하나님과의 관계는 물론 지도자들과도 갈등이 있는 수신자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뿐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은혜만이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입니다.

*은혜만이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임을 믿고 피스메이커의 삶을 살기로 작정하시겠습니까?

 

<중보기도>

[미전도종족] 인도, 구르가온시의 가다리아인
소년은 석공일을 하는 아버지에게 자기들이 왜 구르가온시에 사는지를 물었습니다. 그 소년은 양 떼를 돌보는 초원으로 가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설명합니다. “원래 우리는 가다리아인 양치기였지. 너의 엄마는 양털로 아름다운 담요를 만들었고, 가축 돌보는 일을 도왔는데 우리가 땅을 잃게 되어 새 일을 찾게 되었단다. 언젠가 너는 가다리아인 양치기로 돌아갈 수 있을 거야. 알라신이 네게 그 길을 보여주도록 기도하거라.” 
인도 북부에 사는 가다리아인 3천 명은 회교도이며, 남부에 사는 6 천 명은 힌두교도입니다. 그들은 거의 노예 신분에 가까운 카스트 출신들입니다. 교육 수준이 낮고 기본적인 의료혜택도 받지 못합니다. 기독교인들이 가다리아인들에게 의료 지원과 문맹 해결을 도우며 좋은 관계를 맺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