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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3:14-19 /

14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
14 For here we do not have an enduring city, but we are looking for the city that is to come. 


[찬송의 제사와 선행의 제사]
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15 Through Jesus, therefore, let us continually offer to God a sacrifice of praise--the fruit of lips that confess his name. 16 And do not forget to do good and to share with others, for with such sacrifices God is pleased.  

 

[영적 지도자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17 Obey your leaders and submit to their authority. They keep watch over you as men who must give an account. Obey them so that their work will be a joy, not a burden, for that would be of no advantage to you.  

 

[선한 양심과 중보기도로 관계를 회복하라]
18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
19 내가 더 속히 너희에게 돌아가기 위하여 너희가 기도하기를 더욱 원하노라
18 Pray for us. We are sure that we have a clear conscience and desire to live honorably in every way. 19 I particularly urge you to pray so that I may be restored to you soon.     

 
해석도움

[영원한 것을 추구하는 삶]

우리가 현실의 안녕 대신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나가야 하는 이유는 이 세상이 우리가 영주할 고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14). 많은 사람이 예수의 이름으로 ‘영문 안’ 곧 현세의 평안과 번영만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참된 신자는 자기부인의 십자가를 지고 영문 밖으로 나가는 사람입니다. 십자가의 삶만이 진리이며 영원히 가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어지는 15-16절은 영문 밖으로 나가는 삶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삶은 첫째로 항상 찬송의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현실과 상관없이 입술을 언제나 감사로 채우는 것은 영문 안에 거하는 현실주의자에게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둘째로 선을 행하며 나눠주기에 힘쓰는 것입니다. 영문 밖으로 나가서 소외되고 버림받은 영혼들을 만나게 된 사람은 참으로 할 일이 많음을 발견하게 되고, 나눌 것이 많음을 알게 됩니다.

*나는 찬송의 제사와 선한 행위로 영문 밖의 삶을 실천하고 있습니까?


[영적 지도자에 대한 태도] 

저자는 영혼의 목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순종’이란 기쁜 마음으로 명령을 따르는 행위를 말하고 ‘복종’이란 비록 정당한 이견이 있어서 행동으로는 따르지 않는다 할지라도 존경하는 태도는 버리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이처럼 자기감정에 상관없이 영적 지도자에게 존중해야 하는 이유는 첫째, 그들이 양 떼를 돌보기 위해 밤을 지새우는 목자들처럼 밤낮 깨어 성도들의 영혼을 돌보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그들은 장차 하나님 앞에서 자기가 맡은 영혼에 대해 회계할 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영적 지도자들이 맡은 영혼을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 낱낱이 보고받고 결산하실 것입니다. 셋째, 그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목양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영적 지도자가 근심으로 자기 책무를 이행하게 된다면 그것은 목자뿐 아니라 양에게도 전혀 유익이 없는 일입니다. 한편 기자는 수신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하면서, 자신이 모든 일을 정직하게 하고 있고, 양심에 거리끼는 일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정은 알 수 없지만, 전후 문맥을 살펴볼 때 수신자들이 무언가 저자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고, 그것 때문에 그의 말을 대적하는 경향이 있어(17상), 서로 간의 만남이 어려워진 것이 아닌가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19). 여기서 우리는 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먼저 스스로 돌아보아 자기 양심에 거리낌이 없는지 살피고 난 후 서로 기도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도는 관계를 회복시키는 데 있어서 가장 힘 있는 중재자가 됩니다.

*나는 영적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며, 그의 가르침에 순종하고 복종하고 있습니까?

 

<중보기도>

[미전도종족] 인도, 쿰하르인
쿰하르인 라지는 어렸을 때부터 발로 진흙을 주물렀고 이제는 어렵고 고된 돌림판 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돌림판의 회전이 빠르기 때문에 라지는 5분 만에 2~3개의 항아리를 만듭니다. 살바도리아인 방문객 로사는 라지가 허름한 돌림판으로 아름다운 항아리들을 만드는 것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항아리들이 완벽해요. 굽는 과정에서 흔히 절반 이상은 금이 가는데, 라지는 훌륭한 항아리들을 수레에 잔뜩 실어 상점에 배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라지는 말합니다. “사람들이 항아리를 별로 사지 않아서 이 일을 지속하기 어려워요. 이제 사람들은 값싼 스테인리스 그릇이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그릇을 사거든요.” 구르가온시와 인도, 네팔, 파키스탄 등지에 사는 쿰하르인들의 근면함과 항아리 기술은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유명합니다. 헌신적인 기독교인들이 쿰하르인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전하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