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희자가 책을 부쳐주면서 안부카드를 넣어 함께 보내주었는데....... 이 카드가 이토록 마음에 편안한 안정감을 주네.
적막한 오후 햇살이 비치는 고성.... 정갈한 느낌의 좌우대칭에서 작은 즐거움이 솟아난다.
희자네 한의원 환자가 작품으로 찍어서 카드로 선물했다니... 감사하신 의사선생님으로 자리매김한 듯하다.
희자가 가수만은 아닌 듯!
우리들의 숨은 달란트~~
이번에 올리는 <돌>은 한달 전쯤 올라온 詩
-삽화를 보면 돌멩이에 그림을 그렸는데..... 예전 백령도에서 해병대 대장이시던 분의 사모님(화가)께서
그곳에서 옥돌을 모아..... 그림을 그려넣으시던 추억! 생각난다.
?'꽃보다 할배' 에서 4H들이 스위스에 가셨을 때,
스위스의 경치도 경치지만 김 희자 생각이 더 나더이다.
말복음식에, 이젠 가을을 잘 맞이하게
김자반에, 까만 돌까지....
다른이들의 작품들을 읽을 때면
역시~~~작가는 달라! 라고...
내 맘속에도 생각은 있지만 그런것을 표현해서 내뿜지를 못하니 원~~~!
그래~~~서~~~작가도 필요하고 읽어주는 독자도 필요하고.....
토요일 아침에 좋은 시 두편으로 하루를 시작 해볼까요?
어젯밤에 집에 돌아와서 '꽃 보다 할배' --대만에 가신 3H 께서
1탄에서는 늘 해주는 것만 받아 즐기시던 ? 신 구?께서
이번엔 졸지에 리더가 되어서는 고군분투하시는 것을 보면서
그대 ?유 순애?생각이 나더이다.
?신 구?님께서 하시는 말씅이
"명(생명)은 현재의 건강, 운동, 체질, 근육질.....다 소용 없어요.
개인의 꾸준한 자신의 영육의 다스림이 내일의 건강/ 연장을 이어주는것 같아요.
아, 사람한테 피할수 없는 임무가 주어지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임무를 수행하려 노력할 수밖에 없다." 라고.....
우리 7기에서 무슨 특별한 공로와 치하도 못하는데
늘~~맥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우리 순애씨에게
그리고 받을껴~~~!!!!!!!
.
습한 더위가 물러가고
모처럼 북쪽 창에 드는 서늘한 바람 덕에
거의 정확하게 작년 오늘 이후로 1년 만에
일요일 아침 8시까지 잤네..
(일요일도 6시에 일어나지는 습관이 있어서리..ㅎㅎ)
세상살이에 게으른 이유인지
복잡하면 탁 끊어 간단하게 결론을 내버리는 습관이 있는 나는
단순하면서도 진솔한? 주제엔 무엇이든 마음이 간다.
그런 나의 마음을 확 땡긴 나태주님의 詩 하나,
풀 꽃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우리들 모두가 오래 볼수록 더 사랑스러워지는 존재가 된다면,
아니, 그렇게 세상을 볼 수 있는 마음으로 떠나가게 되기를,
오랜만에 만나는 이름은 더더욱 반갑고 사랑스럽다..
그래 지난 번에 추었던 이름 모를 댄스 한 판 .......ㅋㅋㅋ
??
정말 대단들 해! 나태주 시인의 <풀꽃> ~
우린 시인과 문인 앞에선 한없이 작아만진다. (=이런 표현도 야코죽는다 할 수는 없는 것인데, 그나마 유행가 가사에서 익혀서
자연스레 나오니, 문인들의 힘은 정말 대단해! 감사하고....)
그런데 나는 대학에서 식물학 공부를 했잖아.... 지금은 스스로 생명과학자로 자부하지만 기본은 식물학자란다 (클로렐라 스피룰리나
파래 미역 다시마 톳.... 녹조현상 이런거) 그러기에 풀꽃! 그 아름다움에 대한 감탄은 진즉이 있었지. 요즘은 무한화서(꽃이 무한정 피도록 유전적으로 그 arrangement 가 정해진) 에 대해 한없는 경이를 품게 되었다. 엽액에 활짝 핀 꽃이 지면.... 그 옆액에서 또 하나 화아(floral bud)가 기다리고 있네! 넘 재밋어.
오늘은 양지가 영산아트홀 무대에 섰다는데....
나는 집의 아이들 유학 떠나보낸는 식사자리를 갖기로하여 .. 가보지 못하였습니다.
가신 분, 청후감 부탁해요~
(저의 DAUM 클라우드에 그리운 금강산 사진첩을 올려놓을게 저처럼 잠 못 이루는 분은 다운받아 즐감하세여.
화일 크기가 29메가 diaMT.... 이곳 첨부화일 10메가 제한보다 커서 클라우드에 올립니다) www.daum.net에서 id=haasun pw=2368haasun 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