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이 게 뜬금 없이 뭔말인가 궁금해할 친구들을 위해~~
오늘 종애네 아들 결혼식을 위해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많은 친구들이 모였다
김영옥 부부, 옥두선부부,김옥겸,장성숙, 조영희,김종순,김은슥,오삼화,문정자,서신희,원영희,
조은슥,이성희,허헌무,문경희,민정숙,이선미,김정옥, 김경순,정기선,추향란, 김정식,신언숙,
윤승혜, 성정순이모여 진심으로 종애의 시어머니 됨을 축하를 하였다
자리가 부족해서 몇몇 친구는 다른 장소에서 식사를 하고 다시 모여 근처에 살고 있는 김옥겸의 배려로
옥겸이네 거실로 이동하였다.
서로 졸업후 처음 만나는 친구들도 있고 김옥겸,조영희,원영희, 서신희를 빼놓고는 평균 10키로 이상 불어 ?있었다.............
꿈 많던 여고 시절 모습만 생각하다 제일 먼저 던진말이 바로 " 너 왜 그렇게 됐니??였다
한바탕 웃고 서로 돌아가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어머님과 평생을 살고있다는 효부친구들
고교2학년 소설과 도시락 만들고 다니다 "열심히 해야지" 하는말에 고3부터 열심히 예습복습으로 수석졸업하고 아이키우고
그 아이가 시집도 빨리가서 애엄마가되고 할머니며 현재 교직에 있는 친구
간호사로 있으며 우리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로 지혜를 준 친구
아들 둘만 있어 불쌍하다는 친구,
아들둘만 있어도 자긴 안 불쌍 하다는 친구
곧 할머니가 된다는 친구들
자기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며 행복해 하는 딸을 통해 세상을 보는 친구
직원님을 모시고 살아가는스포츠매장을 운영한는 친구
살을 찌우기 위해 평생을 고민하는 친구
건강을 위해 오이 토마토 당근을 한끼는 꼭먹어 성공한친구
연하 남편과 행복한 친구
연상남편과 사이좋게 가사분담하며 자매처럼 지내는 친구
너무 깨끗하게 청소하고 나오다 목욕탕에서 넘어진 친구 (너무 깨끗하게 하지말고 살자는 의견교환)
몸무게 이야기 한다고 후딱 가버린 친구
아직도 끝나지 않은 자식 뒷바라지에 직업을 못놓는 친구
자식을 박사로, ceo로, 변호사로,의사로,약사로 ,교사로,직장인으로 훌륭하게 키워낸 현모들
정말로 편안하게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이야기로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었다
너 왜 그렇게 됐니는............... 진지하게 열심히 살아온 우리들의 세월이 묻어나는모습!!!
( 옥겸이네 베란다엔 태극기가 휘날이고 있었다) 남다른 광복절을 마무리 하는 밤이다.
못다 한 이야기는 담에 만날때 또 풀어보자
친구야!!!!!!!!!!!
울 옥섭 쨩이다
어쩜 이리 자밌게 친구들 소식을 전해준다니?
고맙다
나도 12키로나 쪘다
옥섭아!
몸무게 이야기하니 나가버린 친구가 있다하는데
전화 한 번 해주렴아!
우린 더이상 외모로 사는 사람들이 아니쟎아
친구들 소식은 아무리 시덥지 않는 소식들이라도
단꿀같이 들리는구나
근데 왜들 그리 잘 나게 자식들을 키웠대냐
나는 영 아니올시다인데...
나 대신 폼새나는 자식들을 키워준 동기들이 참 고맙구나
얼마나 수고가 많았니?
한국 경쟁력을 높이는 인일 11기 만세!
15일이 궁금 했었는데 연휴(여행)마치고 출근 점심먹고 나니 조금 틈이 생겨 홈에 들어왔어.
옥섭아!
궁금한 여러명의 친구들을
제각기 다른 특징으로 표현하며 잘 소개 시켜줘서
고맙고 , 반갑다.
꼭 가려 했었는데 지난 주 초 갑자기 남편과의 계획이 잡히는바람에~
참석못하고 심부름 시켜 미안~
우리11기를 대표해서 부지런히 봉사,헌신하는 네 모습 보기좋고 감사한다.
부부가 같이온친구 멀리서온 기선이 보고싶은 승혜, 정옥이, 언숙이, 정순이, 수다떨 자리까지 빌려준 옥겸이~
같이 자리못해서 아쉽고~
다시한번 종애네 혼사 축하하며 친구들 모두 모두 건강하길 .............
반가운 친구들~안녕? 실은 너왜그렇게됫니의 오리지날버젼은 너가 이렇게된거야?? 이고 바로 그타겟이
나였어.ㅠㅠㅠ.네가 살이 엄청쪗다고 김경순이 내게한말.ㅠㅠㅠㅠ
충격먹고 그날부터 열심히 감량프로젝트에 돌입.담에 10월에 만날때 앞자리숫자 한나 줄여서 나타날께~
종애는 내가 인일여고 들어가서 고 1 때 처음으로 친구가 되었던 친구야.
그래서 종애보다는 내가 더 종애를 좋아하는...
난 똑소리 나서 좋더라.
그래서 오늘을 많이 기다렸지.
그런데 아주 피치못할 일이 생겨서 일찍 가서 얼굴만 보고 일을 봐야겠다 하고 전철을 탔는데
일이 뜻대로 안되어 도중에 내렸어.
정숙이로 부터 오늘 얘기 다 들었어.
종애 아들도 종애처럼 똑소리나는 건 알고 있지만
며느리 또한 그 못지 않더라며?
정말 어디 있건 자기 역할 열심히 하는 우리 동창들이 나는 자랑스러워.
오늘 모인 친구들 모두 다 보고 싶다.
옥섭이가 가끔 이렇게 올려 주는 글 아주 잘 보고 있다.
궁금하던 차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