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자의 궁극적인 푯대이신 예수 그리스도]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3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2 Let us fix our eyes on Jesus, the author and perfecter of our faith, who for the joy set before him endured the cross, scorning its shame, and sat down at the right hand of the throne of God. 3 Consider him who endured such opposition from sinful men, so that you will not grow weary and lose heart.  

해석도움

[벗어버리고]

저자는 그리스도인을 장거리 경주자에 비유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경주는 고독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11장에 나온 대로 믿음으로 승리한 무수한 신앙선배가 우리를 응원하며 지켜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고난 속에서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인내로서 선한 경주를 감당해야 합니다. 경주자에게는 버려야 할 두 가지가 있습니다. ‘무거운 것’이란 운동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하는 데 방해가 되는 지나친 체중이나 거추장스러운 옷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무거운 것은 돈을 사랑하는 것, 세속적인 관심사, 하나님보다 사랑하는 것 등을 의미합니다. 또 ‘얽매이기 쉬운 죄’는 단단히 밀착하여 얽매는 것으로 성격적 결함, 쉽게 저지르는 죄나 끊을 수 없는 습관과 같은 고범죄를 말합니다. 우리는 장거리 경주자답게 모든 것을 가볍게 하고, 오직 꾸준한 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전진해야 합니다.

*나는 고난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함으로 선한 경주를 감당하고 있습니까?    

[예수를 바라보자] 

경주자가 바라보아야 할 궁극적인 푯대는 예수님이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주’란 ‘주인’이 아니라 ‘선구자’라는 단어입니다. 곧 예수님은 믿음의 선구자요 완성자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수치와 십자가 죽음에도 온전한 믿음의 삶을 사실 수 있었던 이유는 앞에 있는 즐거움을 바라보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기대하신 즐거움은 고난 후에 있을 명예나 혹은 개인적인 성취욕의 충족과 같은 이기적인 기쁨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신의 온전한 삶과 죽음을 통해 장차 구원받게 될 영혼들로 인한 즐거움이었습니다. 한편, 저자는 3절에서 예수님의 인내를 생각하여 지치거나 낙담하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거룩한 즐거움을 위하여 당신을 거역하고 십자가에 못 박은 우리까지도 참아주셨습니다. 이것을 생각할 때 우리는 결코 피곤하거나 낙심할 수 없습니다.

*나는 결코 피곤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온전히 예수님만 바라보고 있습니까?

<중보기도>

[미전도종족] 인도, 구르가온시의 마흐탄족

살라는 자신도 모르게 ‘아디그란드’에 동요되었습니다. 최초의 책이라 불리는 이 경전에는 시크교의 찬송 6천 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녀는 가사를 통해 신의 메시지를 묵상하며 구원받고자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충분히 묵상하지 않아 구원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내려놓았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쉽게 놓이지는 않습니다. 살라는 70만 명에 달하는 마흐탄족입니다. 그들은 정글에서 농사를 짓는 것으로 알려졌고, 부족원들 대부분이 시크교도입니다.

펀자브어로 번역된 예수 영화는 성경과 가스펠 음반 옆에 먼지가 쌓인 채 놓여 있습니다. 그들은 응답을 기다리고 있지만,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지난 2년간 마흐탄족 내에 교회를 설립하는 사역이 전무합니다. 이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듣게 되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