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믿음

히브리서 11:32-39

 관찰본문

[구약성경을 가득 채운 믿음의 역사들]

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33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34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32 And what more shall I say? I do not have time to tell about Gideon, Barak, Samson, Jephthah, David, Samuel and the prophets, 33 who through faith conquered kingdoms, administered justice, and gained what was promised; who shut the mouths of lions, 34 quenched the fury of the flames, and escaped the edge of the sword; whose weakness was turned to strength; and who became powerful in battle and routed foreign armies.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믿음의 사람들]

35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36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37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38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35 Women received back their dead, raised to life again. Others were tortured and refused to be released, so that they might gain a better resurrection. 36 Some faced jeers and flogging, while still others were chained and put in prison. 37 They were stoned; they were sawed in two; they were put to death by the sword. They went about in sheepskins and goatskins, destitute, persecuted and mistreated 38 the world was not worthy of them. They wandered in deserts and mountains, and in caves and holes in the ground. 


[신약시대를 위해 예비된 더 큰 믿음의 역사]

39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4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39 These were all commended for their faith, yet none of them received what had been promised. 40 God had planned something better for us so that only together with us would they be made perfect.

 

 해석도움

[믿음이 일으킨 승리의 역사들]

저자는 믿음에 대한 예를 얼마든지 열거할 수 있다고 하면서 사사 시대와 왕정 시대의 몇몇 이름과 포로기 전후에 왕성하게 사역한 선지자 그룹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구약 역사 전체가 믿음의 역사였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같은 이는 믿음의 전쟁을 통해 죄악이 가득한 나라들을 하나님의 나라로 바꾸는 일을 했습니다(33상). 사무엘 같은 이는 세속 국가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이스라엘에 믿음으로 의를 심었으며(33중, 삼상 12:23), 또 어떤 이들은 새 역사를 이룰 약속의 말씀들을 받았습니다(33중). 또한, 다니엘과 세 친구는 믿음으로 사자의 입을 막았고(33하), 풀무 불에서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않음으로(34상) 이방 왕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었습니다. 엘리야, 엘리사 같은 이는 믿음으로 왕의 칼 앞에서도 보호를 받았으며(34중), 삼손과 히스기야는 믿음으로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하나님을 나타내었습니다(34중). 그리고 기드온, 입다 같은 이는 믿음의 담력으로 거대한 적들을 물리쳤습니다(34하). 이들이 이 같은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믿음의 힘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모든 영역에서 모든 모양으로 살아 역사하는 믿음의 능력을 실제로 경험하고 있습니까?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의 사람들]

구약의 사르밧 과부나 수넴 여인 등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은 자들입니다. 어떤 이들은 언젠가는 다시 죽을 일시적인 몸의 부활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부활을 더 크게 여기고 악형을 기꺼이 감수했습니다. 그 외에도 무수한 사람이 믿음으로 인해 희롱과 채찍질을 당하고, 옥에 갇혔으며, 돌에 맞거나 톱이나 칼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욥이 당했던 것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시험들을 당하기도 했고, 사회에서 쫓겨나 거친 옷을 입고 광야나 산, 혹은 굴속으로 피신하여 돌아다녀야 했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믿음이 있다고 해서 이 땅에서 반드시 안락과 평화를 누리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도다’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핍박과 환난이 문제가 될 수 없었으며, 세상적인 부귀와 영화가 그들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상에서 열거된 구약의 인물들은 모두 그들의 믿음을 하나님께 증거(인정)를 받은 자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약속된 것, 곧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도래할 진리의 시대와 그분의 속죄를 통한 온전한 구원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신약 시대의 성도인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복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신약 시대를 사는 우리가 구약의 모든 믿음의 사람들보다 더 잘 믿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나의 믿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할 믿음입니까, 세상을 감당치 못할 믿음입니까?

 

 

 

<중보기도>

[민족과 통일] 북한, 아동 농촌 동원과 노동 착취

북한이 모내기 철을 맞아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 소(초등)학교 학생들까지 농촌에 동원해 중노동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북한은 농촌 동원 기간에 십대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을 주로 동원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총력지원 구호를 내걸고 소학교 아동까지 동원하면서 ‘아동 노동 착취’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특히 다리가 앙상한 열 살 안팎의 아이들까지 모판을 나르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그나마 ‘강냉이죽’이 제공되고 있지만, 모판 나르는 일이 힘에 부치기 때문에 부모들 마음이 새까맣게 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주님을 영접함임을 복음 안에서 깨닫게 하셔서 어린아이를 실족시키지 않고 섬기게 하여주옵소서.

- 기도24·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