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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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홈피 방문의 날이네~
넘 오랜만에 우리들의 방에 들어왔네
사는게 뭔지~ 66키로로 달려서인가 하는일없이 두서없고 바쁘고 분주하기만하네
성자!~ 안녕!!!
조용한 4기게시판을 지켜주는라 고맙고....~ `````
태안의 인숙이 여전한지~ 모다 궁금해...
땅도 하늘도 멀기만하여
가 닿을수 없는 가슴앓이
일렁이는 횃불이 되네
어느 산 봉우리에서 피워 올린 봉화인가
유방에 불이 붙어
밤 바다에 몸을 던진
뭍을 향한 소원의 넋 춤추는 등불을 보아라
삼천리 가는 빛 따라
빈 배는 항구를 찿아가고
거품 물고 날뛰는 파도 속에
홀로 남겨져도
내 속의 불은 끌 수 없네
너와 나 우리를 위해
오인숙님의 "바다의 등불" 이었어요.
친구들아 ~ 몹시 덥지?~!!!!
초현아~!
오랫만~!!
정보부에서 4기 방문의날 이라고
대문열어서,
인숙이 시 한편 올렸어.
여름이라 "바다의등불"올리려다
위에 시 올렸는데~~둘이 통했네.ㅋㅋ♥
더운 여름 잘 지내라.바이~!!
?오랫만에 인숙이 시를 읽었네.
성자야, 늘 고마워.
초현이 덕분에 시 한편 더 보았네.
건강하지?
나도 모두 모두 궁금하다.
공주댁 아니 전전전년도 왕회장님~
더위에 건강하시지? 길가에 왠 코스모스가 한창이더구나.
무더위속에 가을을 그려보며 너희집 그곳 공주로 마음은 향하는구나.
한 더위 가시면 왕회장님이 올라오시던지 우리들이 가던지 하자꾸나~~~
그립다 영신아~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은 옛날아라네.
8월이독서의 달이라네.
그래, 천천히 인숙이 시 음미해 보련다.
추천하고픈 책----- 박범신의 "소금"
영신아~!
더위에 잘 지내지.
전에 너의집 갔을때 먹은
수박 가지고 왔어.♥
수박을 예쁘게 잘 잘러서 아직도 기억에 남어.
성자야! 안녕
잊지않고 기억해 주고 글도 올려주고 고마워.
따끈한 시 한 편 올린다.
지난 주 서울의 한 힐링캠프에 초청 받아
시 2 편 낭송했는데 그 중에서 반응이 좋았던 시야
곶감에 대한 명상
오인숙
한 겹 껍질마저 몽땅 벗겨져
줄줄이 엮여 내걸린 알몸들
붉게 익은 한 생애가
가을볕과 바람 속에
구들구들 말라 간다
가혹한 형벌 묵묵히 참는
맨살의 쓰라림 위로 서리 내리고
떫디떫은 분노의 숨결조차
하얀 분가루가 되어
벌거벗은 수치를 덮었다
살점을 칼로 도려내는 고통 없이
감히 새로운 부활을 꿈꾸겠습니까
죽음을 각오하면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저 인내의 꺼풀이 아문 몸
잘 견디어낸 상처가
참 달고 말랑말랑하다
초현아, 영신아, 영숙아
모두들 안녕
폭염의 기세가 누그러지고 이제 가을이 문턱에 온 것 같아
그러나 늦더위도 있다네
늘 건강하고 풍요한 가을 맞이하길 바래
지난 주 위의 시를 낭송하고 난 후
잠시 쉬고 있는데 한 분이 다가오더니
방금 낭송한 원고를 좀 줄 수 없느냐고 정중하게 부탁하는 거야
"제가 상주에 살거든요" 라고 하면서
기다리기만 해도 어김없이 다가오는 계절
몸과 마음이 훨씬 여유로워지겠지
따끈따끈한 시 가지고 찾아올게
와~!
내가 홈에 못들어온사이
반가운 인숙이가 왔네.
내가 글 올리고 딱 20일 만에
그동안 마니 기다렸거든.ㅋㅋ
너의 댓글을 읽으니 마음이 편한함을 느껴.
건강해.♥
성자야
내 시로 대문 연 줄도 모르고
미안
우리 집 인터넷이 가끔 깜빡깜빡 해서
막상 열어보려면 갑갑증이 나
지금도 여러번 시도 끝에 겨우 연결이 되었네
새롭게 올린 시로 또 대문 열어 주어서 고마워
'곶감에 대한 명상'
오타가 있는 거 같아서
정정해주면 좋을 거 같아
.
'줄줄이 엮여'
몽땅 벗겨져
'
'하얀 분가루가 되어
벌거벗은 수치를 덮었다 '
'감히 새로운 부활을 꿈꾸겠습니까'
다시 한 번 봐주길 부탁.
너도 건강해 ♥
댓글 남겨 주는 손길에
꽃피는 우정~!!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