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 게시판담당 :강정원
글 수 546
아침 신문 속 글 중에
"살아 가면서 사람과의 좋은 인연이야말로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 라는 글을 보면서
어제 난 큰 선물을 얻었다는 생각을 했다.
선배 언니들과의 유쾌한 만남을 갖게 된 것이다.
오랜 세월 함께 하면서 누리게 되는 끈끈한 우정과 여유로윰
상대에 대한 연민과 공감.
그러면서도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감추려는
헛헛한 웃음속에서
앞으로의 나의 인생길을 보는듯 했다.
어쩌면 비켜 갈수도 있겠지만
느리게 편하게 함께 할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려는지...
누군가애게 진정 잊히지 않을 선물이고 싶다
2013.08.03 13:45:28 (*.206.251.71)
반갑다~ 정원아..
게시판지기 너무 잘 하고 있네.
힘을 보탠다는게 이제야..
날씨가 너무 덥지만 어제 석모도에 있는 해명산에 다녀왔어.
모르는 사람들은 더운데 무슨 등산이야 하지만...
난 폭염속에 등산이 너무 좋아.
녹음이 우거진 초록색도 좋고 새소리 매미소리 바람소리가 귓가를 간지르는 사이에
어느새 더위를 잊게 되지.
폭설이 내린 하얀 눈위를 걷는 겨울 등산도 좋아해.
이 더위에 산에 못갈때는
겨울 산행의 추억을 더듬으면
어느새 또 더위를 잊지.
이게 나의 더위 피서법이란다.
친구들아.......덥지만 모두들 건강하거라.
사랑해
2013.08.05 08:59:29 (*.223.20.157)
애쓴다 미연아! 가만 있기도 힘들어서 꼼짝하기도 싫은데 등산이라니 ㅠㅠ 나름대로의 피서법이라니 못말리겠다 체력보강 충분히 하고 다녀 어쩐지 날씬하다 했어 날 풀리면 우리 기 함께 등산해보자 수고
옳은 말씀.
난 친한 동료와 같은 동네로 이사왔어요.
아주 좋아요~
매일 만나도 매일 할 이야기가 많지요.
먹이도 나누고 아픔도 나누고 즐거움도 나누지요.
정원양도 나도 각자
좋은 인연을 서로 가꿔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