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이번 여행은 좀 각별하다.
나는 주위에서 사랑받고 행복하게 잘 자란 수노였다.
그러나
삶에 어려움이 닥쳤을 땐 휘청했다.
눈은 똑바로 뜨고 있지만 속은 텅 비어있었다.
먼저 나를 다독인다.
우리 6남매에게 일욜마다 쌀,솥단지,장작,굴비들을 나눠 들려
송도 앞바닷가 동막에서 조개한바가지 사 조개탕끓이고 굴비구워
밥해먹이시던 내엄니 딸답게 허공에 있는 맘을 다스리려 해외여행을 선택했다.
초등학생 어린딸에게 보험증서 두어장 쥐어주며 길떠난다.
엄마한테 뭔일이 있으면 이것으로 살아가라고....
(내딸은 지금도 즈이 아들이 징징대면 자기한테 보험증서
쥐어주며 먼길 떠난 에미얘기를 전설같이 들려준다.)
이사람,저사람,좋은사람들 만나며
이나라,저나라,다니며보니 사람 사는 것은 다 똑같더라.
내가 그다지 못나 보이진 않았다.
캐나다를 세번째 나라로 택하고 떠나보니 눈이 훤히 떠졌다.
너무 아름다운 풍광에 세상 모든걱정이 후르르 날아간다.
그려 ~!
세상은 넓고 볼것도 많더라.
돌아오는 길~
비행기가 계속 연착되어 사람들이 불안해 하는데
나는 나혼자의 시간을 즐겼다.
이렇게 좋은것 보고 가는데 뭬가 아까우랴 ~?
아무일 없어서 내나라로 가면 딸 만나 좋고...하늘나라가면 하늘에 계신분 만나 좋고...
나혼자 약속한다.
담에 내가 더 나이먹어 이곳에 한번 더 와보리라.
그때의 심정은 어떨까?
아마도 캐나다를 한번 더 가보기 위해 열심히 살아야 했던것 처럼
나는 나와의 약속을 지켰다.
니덜이 게맛을 아냐?
고로 나는 떠난다.
나으 절친들과 함께.
첫째날. 7월9일, 더운날.
공항에서 이영규, 신순희,윤인순,김태희,유영숙, 나 이렇게
가슴을 둥둥대며 만난다.
무릎은 아픈데 아직도 가슴이 두근대는것이 신기하다.
공익으로 근무하는 후배의 아들이 안뇽히 들 다녀 오시라고
얼음을 동동 띄운 맛난 쥬스를 갖가지 종류별로 들고 나타난다.
이뻐서 한번 꾸악 안아준다.
AIR CANADA는 정확한 시간 16:35에 이륙한다.
친구들과 킬킬대며 주는 대로 먹는다.
한잠씩 자고 일어나니 밴쿠버 공항이다.
아 ~!
얼마만인가?
난 개선장군같이 밴쿠버공항에 발을 내딛는다.
잘있었냐? 내가왔다.ㅋㅋ
25년전 7월의 캐나다는 쌀쌀했다.
그러나 2013년 7월의 캐나다는 내나라와 다름없이 무더웠다.


아름다운 거리와 증기를 뿜는 증기시계가 있어 고풍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개스타운의
목판 조각가.그는 돋보기로 햇빛을 당겨 나무를 태워 작품을 만든다.
범선모양의 우람한 건축물 캐나다 플레이스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성화대가 위치한 시워크파크,
스탠리공원,문화의 산실인 그랜빌 아일랜드
밴쿠버 아일랜드로 들어간다.


빅토리아로 이동후 캐나다 서부 최고의 야경을 자랑하는 시내야경을
본후 호텔로 들어간다.


빅토리아섬에 사는 후배가 왕복 5시간 걸리는 곳에서 서방님과 함께 나를 보러 달려왔다.
우리들 6명이 먹을 간식과 여행에 필요한 물품들을 가방마다 가득 채워 들고서 말이다.
동문이 무엇인지...
가슴이 뭉클하다.
또 한번 그를 꾸악 안아 주었다.
우리들 쉬라고 40분만에 떠났다.
에고~ 뎃구 자고 싶었는데.....ㅉㅉ
저녁이 되니 약간 추울락 한다.
둘째날, 7월10일.햇볕은 쨍쨍
영국의 색채가 가장짙게 배어진 고풍스럽고 한적한 도시인 빅토리아는
정원의 도시라 할만큼 꽃과 나무가 만발하여
도시전체가 아기자기하고 푸르름이 가득하다.


세계최대의 연어떼의 이동을 볼 수 있는 골드스트림 공원의 삼림욕,
전세계의 꽃과 나무를 주제별로 만든 세계적인 꽃의 정원 부챠드 가든
젊은날의 부챠드 가든은 여기가 천국인가? 했었다.
어라 ~?
근데 .....쪼꼬만하다.
우리나라 어디에고 있는 것 같다.
내눈이 커졌나?
그냥 덥고 사람은 많고 정신 없었다.
그때의 7월엔 늦가을 같아서 우리는 웅크리고 다녔었다.
사람도 많지 않았고....
후배가 그랬다.
여기도 요며칠 갑자기 이렇게 더운거라고....


다시 페리를 타고 밴쿠버로 돌아간다.
배안에서 캐나다 여인과 대화가 시작되었다.
나으 잘난척이 도진것이다.
32세인 그녀는 목포대학교 에서 영문학 강의를 하고 있다한다.
그녀와 썰(說)을 주고받으며 전화번호까지 나누었다.
그녀는 한국말로 하고 우린 영어로 하고 ㅋㅋ
서울오면 만나자고 약속까지 했는데 번호를 어디다 적었는지 생각이 안난다.ㅉㅉ
호텔에 들어가 쉬고 있는데 밴쿠버로 시집온 후배의 딸 부부가 찾아왔다.
엄마같은 맘으로 꾸악 안아준다.
둘이 행복해보여 맘이 놓인다.


셋째날, 7월11일, 여전히 맑은날
뱅기를 타고 캘거리로,
바로 점심을 먹고 최초의 국립공원이며 록키의 진수이자 꽃인
밴프국립공원으로 향한다.
그 어떤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진 것 보다 자연의 웅장함이 나는 좋다.
해발2000m가 넘는 고봉에 둘러싸여 봄에는 꽃과 새싹들,
여름에는 울창한 숲과 에메랄드빛 호수,
겨울에는 새하얀 눈으로 뒤덮힌 영롱한 풍경으로 4계절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로키의 베스트 관광지이다.


내친구들과 설파산의 곤돌라를 타곤 감회가 새로워서
고딩으로 돌아간 듯 그안에서 목이 터져라하고 노랠 불렀다
뭘 불렀냐고?
발햇물에 번쩍이는 드높은 전당 ...
나도 모르게 그노래가 나왔다.
우리 모두 한소절도 안놓치고 씩씩하게 다 불렀다.
요재미는 메누리도 모를꺼이다.크크크


산이 가까이 있고 백야처럼 밤이 깊어도 훤하다.
온천이 있는 수영장에서 몸을 잠깐 풀어본다.
넷째날, 7월12일.쌀쌀한 날
오늘은 초겨울의 복장으로 나선다.
해발 2100m 이상이기 때문에 좀 춥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날이다.
내가 꿈에도 그리던 로키산맥의 진수인 레이크 루이스와
만년설을 가보는 날이다.


만년설에서 빙하수를 마시며 나는 상념에 젖는다.
그때는 어떤 아저씨가 빙하수에 양주를 섞어주며 일행들에게 마셔보라고 했었다.
이제야 내가 캐나다에 다시 왔다는 실감이 난다.
가슴이 뭉클하며 너무도 감사함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한방울 흐른다.
25년전 ......
내 영혼을 뒤 흔들어 놓았던 레이크 루이스에서의 나.
천진 난만하게 아이스크림을 핥으며 행복해 하고 있다.
얼마나 젊고 싱싱했던가?
내나이 마흔이었다.
나는 마흔에 지구를 향해 도전장을 냈었다.
세계 곳곳에 내 발자욱을 남길꺼라고.....
삶의 소소함은 鳥足之血이라고....
나는 이사진을 크게 확대해서 벽에 걸어놓고 이곳에 다시 한번 가보기를 소원했었다.
25년후의 나는 그렇게도 다시 가고 싶어하던 레이크 루이스에서 친구들과
함께 만면에 미소를 띄고 있다.
이만하면 소원을 이룬것이 아닌가?
친구 말처럼 얼마나 복 많은 ㄴ 인가?

감동스러운 일정을 보내고,
호텔에 들어가 수영장에서 몸을 풀고 돌아오니 로비에 후배가 와있다고...
머나먼 캘거리에서 부부가 인사하러 왔다.
세상에 ~!
내가 무엇이관대 이런일이....
알래스카산 귀한 버섯을 챙겨들고 같이 오신 서방님한테 미안해서 어쩔줄을 모르겠지만
인터넷에서 글로 정을 나눈 인연이니 너무도 반가워 꾸악~ 안아 주었다.
밤길 조심해서 운전하기 바라며 배웅한다.
다섯째날, 7월13일, 별이 총총한날
싸늘한 가을같은 날씨에 새벽 4시에 캘거리 공항으로 출발한다.
버스안에서 호텔에서 싸준 아침을 먹는다.
여행 다니면서도 저녁은 늘 못먹고 새벽에 밥을 해서 먹고 다니던 나인데
우찌된거이 이번엔 시차가 워찌 돌아가는지 저녁까지 꼭꼭 챙겨먹고
호텔 아침도 넉넉히 먹으니 이번 여행의 다야트는 다 물건너 갔다. ㅉㅉ
캘거리에서 몬트리얼까지 뱅기로 4시간 걸린다.
25년전에 이길을 버스로 지나갔다.
물론 멀고 힘들었지만 쉬며쉬며 이곳저곳 봐가며 다녔고
로키넘어 올때도 버스로 지나가는데 참 매력적이었다.
무쟈게 큰 검은곰도 만나고 에델바이스군락에서 사진도 찍고
그때 느꼈던 점은 그 큰산을 지나오는데 터널이 한개도 없었다는것이다.
구불구불 산자락 따라 길이 나있었다.
지금도 뇌리에 선명하다.
북미의 파리로 불리우는 몬트리얼 시내를 관광한다.
몬트리얼 유일의 산이자 뷰포인트인 몽루아얄공원
캐나다에 첫발을 내딛은 자끄까르디에를 기념하는 자끄까르디에 광장엔
이름없는 음악가들의 연주가 많다.




여섯쨋날, 7월14일, 여전히 더운날
유네스코세계문화 유산지역으로 지정된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프랑스 전통이 숨쉬는 성곽도시 올드 퀘백,
세인트 로렌스 강이 흐르는 중심부 절벽에 위치한 호텔들,
아기자기한 상점과 레스토랑이 즐비한 쁘띠 샹플렝거리,
화가의 거리지역 화랑가,
루이 14세의 동상과 벽화가 유명한 르와이알광장,




일곱째날, 7월15일, 햇볕은 있으나 시원한날
수도인 오타와로,
G7국가중 가장 아름다운 수도이며 인구는 80만.
수목이 화려하며 쾌청하고 시원하다.
8월말부터 추워지며 구름이 많고 우울한 날이 많은곳,
4월 중순까지 눈이 온단다.
캐나다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연방 의사당이 있다.




천섬으로 이동한다.
천섬은 캐나다와 미국사이에 있는 강에 섬이 천개가 넘는다.
그섬 하나하나마다 예쁜집들이 지어져 있다.
섬마다 주인들이 따로 있어 별장으로 사용하고
강폭이 넓어 절대로 범람하는일도 없다.
두섬을 잇는 다리가 있는 섬중 하나는 캐나다령이요.
하나는 미국령이라 짧은 다리가 세계에서 가장 짧은 국경이다.




캐나다 최대의 경제 중심지인 토론토는 캐나다 제1의 도시이다.
캐나다 최대의 토론토 대학과 멋진 건물의 신시청
고풍스럽고 기품있는 주의사당을 돌아본다.




25년후 친구들과 함께 25년전 토론토 대학생과 함께
나이아가라 폭포가 내려다보이는 호텔로 들어간다.
야경으론 보이나 사진으론 잘 안나타난다.
여덟째날.7월16일,쾌청한날
아침 식사후 댓바람에 코앞의 나이아가라를 보러간다.
나이아가라를 조금 더 가까이 볼수 있는 테이블락에서
월풀 세탁기의 원리를 창안해 낸 폭포의 소용돌이 지점인 월풀관광을 한다.
미국의 어느 대통령 영부인께서 이과수폭포를 보며
아 ~불쌍한 나이아가라여 ~! 했다더니
난 영부인도 아니고 이과수 폭포 보지도 못했지만
나야말로 나이아가라가 불쌍하게 보인다.ㅉㅉ
3만 송이의 꽃으로 꾸며진 꽃시계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이 즐비한 보타니칼 가든등...
점심후 영국형 마을 온더 레이크를 둘러본다.
곳곳에 가족들이 나와 소풍을 즐기고 있다.
우리는 모두 건강하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여행을 마무리 하고 있다.
친구들아 ~!
뒤에 왼쪽부터 필자인 순호,유영숙
앞에 왼쪽부터 이영규,김태희,윤인순,신순희.
순호는 얼굴의 반이 마빡이여.ㅋㅋ
공항 가까운 토론토로 향한다.
아 ~!
열흘만 더 있다가 갔으믄 좋겠다.
아홉째날.7월17일,하늘에 구름 한점 없는 날
아침을 먹고 천천히 공항으로 향한다.
14:05 에 토론토 공항을 출발한다.
내나라까지는 13시간 30분 걸린다.
빈자리가 많아 널널하게 다리뻗고 간다.
며칠동안 꽁꽁 뭉쳐 다니며 수다를 풀었는데도
뭐가 부족한지 잠들도 안자고 떠든다.
역쉬 여행을 같이 해야 가슴속에 쌓여 있던 모든것들이 술술 풀려 나오나 보다.
내친구 아무도 아프지 않고 모두 건강하게 돌아감이 감사하다.
열째날..7월18일,무더운날
날짜 변경선을 지나 14:35 에 내나라에 도착한다.
이로써 8박10일의 캐나다 여행은 막이 내린다.
우리 모두는 참 행복한 친구들이다.
각자 주어진 곳에서 최선을 다하며 사랑을 주고 받으며 지내고 있다.
우린 또 약속한다.
내년에도 건강해서 또 다른곳으로 날아가 보자고....
(워디?
워디메로?
오늘부터 즐거운 고민이다.ㅋㅋㅋ)
친구들아 ~!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큰사진들은 포토갤러리에 있단다.
25년만에...지구의 기후변화가! 놀랍네요
같은 7월인데 그땐 시원하고 지금은...........무덥다?! (2탄 기다립니다)
나도 순호따라 행복한 마음으로 여행했네.
여섯명의 친구 모두 행복한 얼굴이야.
언제가 순호가, 다리가 떨릴 때가 아니라 가슴이 떨릴 때 여행하라 던 말
언제나 기억하고 있어.
여기도 기후가 변하려는지
습도가 생기고
무지 뜨겁단다.
모두
더운 여름 병나지 않게, 잘 지내자.
순영언니,화리미,순애,주향,인옥,수인 ~!
모두 감사해요.
여행 다녀오는것이 뭰 개선장군인것처럼 ...ㅋㅋㅋ
그래도 이번 여행은 참 각별했어요.
나의 꿈이 이루어 진 듯 한 성취감도 있었고...
감사한것은 친구들 한명도 고뿔하나 걸리지 않은것이지요.
저는 늘 누가 시키지도 않는데 여행 갈적마다
친구들 약까지 다 싸가요. 종류별로....ㅎㅎ
한친구가 떠나는 뱅기안에서 좀 추웠는지
감기가 오려 하는것 같아 미리 타이레놀을 멕였지요.
빅토리아섬에 감기증세 뚝 떨구고 잘 다녔지요.
지나고 생각하면 모든것이 감사합니다.
뱅기 연착륙없이 잘떠다니고,
식사 못한 친구도 없고,
호텔도 좋았고,
날씨도 비한방울 안떨어지고 쾌청하고,
인터넷에서 만나지만 멀리 떨어져 있어 늘 그리운
후배들도 만나고,
다만 7월의 캐나다 날씨는 우리나라 봄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생각했던것 보다 더웠습니다.
밴쿠버 개스타운갔을 때 그전에 오릿털 입고 간 기억이있습니다.
다들 추워서 달달 떠는데 나만 따뜻하게 뻐쳐입어 모두 부러워 했었지요.
지금은 우리나라 한여름 날씨 같습니다.에구...
지구 온난화 때문인것 같아요.
만년설의 빙하도 많이 푸석하고
옛날에 올라갔을땐 미끌미끌해서 미끄러질까봐
쩔쩔맸었는데 그냥 푹푹 빠지더라구요.ㅉㅉ
그빙하도 앞으로 25년후엔 어찌될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더운 여름 모두 잘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수노야 같이 다녀와서 네 글과 사진 보니까 더 재밌어
정말 얼결에 따라가서 멋진곳 많이 보고 맛있는 것 잘 먹고
7기 최 순희 후배가 안겨준 간식 보따리는 집에 와서 이웃들과
나누어 먹고 나도 며칠동안 먹으면서 감사했다
나도 건강 관리 잘 해서 씩씩한 수노 대장 따라 다니려고 다짐했다
친구들아 모두 고마워!
순호야!
네 글 덕분에
한번 여행길이아닌 여러번 다녀온것처럼
뇌리며 가슴에 박힌다.
모두 아프지 않고, 잘먹고 잘자니
곳곳을 함께 즐길수있어 좋았고
모두를 모둠으려는 네가있어 마음 편했다.
영규,인순이,태희,영숙이도
가는곳마다 서로의 자리들을 챙기며
환하게 웃는 모습들이 너무 예뻐.
다음여행을 꿈꾸면
행복한 엔돌핀으로
건강관리가 저절로 잘되잖니..
담달에 만나서 좋은꿈을 만들어보자.
ㅎㅎㅎㅎㅎㅎ....
수노언니~언니의 기행문을 읽는데 왜 내가 이리 행복할까???
나도 캐나다 여행 함께한 것 처럼 이렇게나 좋을까???
언니 25년 만의 두 번째 캐나다 여행!!!
이게 쉬운 일이 아닌데 언닌 또 다시 소원성취 했군요.
정말 멋지다!!
역시나 수노언닌 최고야!!!
언니의 글과 사진 참 고마워요.
내내 건강 잘 챙겨서 또 다시 댕겨 오셔유~~~~
ㅋㅋ순희야 ~!
대 ~단한 순희여.
피곤좀 풀렸니?
오랜만에 집에가니 할일이 많지?
너무 무리 하지마.
허리 아프면 안되니까.
나도 있는대로 늘어놓고
정신 나는대로 조금씩 치운단다.
요즘은 졸리우면 졸리운대로 자는게 일이여.
너의 의욕에 두손 두발 다들었다.ㅎㅎㅎ
잘지내다가 9월에 만나자.
광숙~!
딸내미 걱정은 하 ~~나도 안해도 되겠더라.
야무지고 똑똑해서 어디에 내놓아도 잘해낼꺼야.
그집은 큰메누리 참 잘봤어.
큰메누리가 건사를 잘해야하는데
얼마나 잘할꺼야.
든든한 사위가 옆에서 잘 지켜줄꺼구.
사돈댁들도 아들만 셋이니 예뻐서 얼마나 잘해주실거며....
하나도 걱정 안해도 되
에그 안봐도 비디오다.
맨날 짜고 있지? ㅉㅉ
팔 다리 쭉 ~뻗고 자라.
순호선배님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더운 여름 잘 지내고 계시지요?
와 며칠전 티비에서본 천섬이 나오고 폭포가 나오고
언니의 멋진 문장과 함께 사진 보는내내 즐거웠어요~~
언젠가 제게 캐나다여행 하려니하고 물어보시더니
동기분들과 잘 다녀오셨네요~~
대단한 수노언니 부러워요
언니와 함께라면 어느곳이라도 갈 수있을텐데
전 6월 29일 아들 장가보내느라 6,7월 정신없었어요
나중에 또 어딜 가신다면 저에게도 한번 물어봐 주세요 ㅎㅎ
같이 가고 싶어요~~
넘 늦었지만 오늘에야 글과 사진을 봤어요
전 다른 기수방에 들어가 댓글 쓰는게 실례인줄 알았어요 ㅎㅎㅎ
자주 들여다봐도 괜찮겠죠?
아직 남은 여름 잘지내시구요 건강하셔야해요
이곳까지 챙기느라 애쓰셨네.
메누님 보시느라 얼마나 힘들었누?
이제 숙제 모두 끝났으니 훨훨 날아 다니시게.
난 아마도 정신 연령이 친구들 보다 좀 어린가봐.ㅎ
동생들 하고 다니면 나도 그나이가 된 듯 같이 즐겁더라.
얼마나 언니~! 언니 ~! 하며 챙기던지.....
모두 선하고 착하고 사랑스런 동생들이야.
작년 그때가 그리워 가끔 9기방에 들어가 태백 사진을 본다네.
그때 지나갔던 찰나들이 얼마나 소중하던지.
우리 그때 그멤버 그대로 한번 뭉치세.
내가 콜 하면 언제든지...OK~?
???아~~~
너무 너무 재밌다.
빨리 to be continued............ 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