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회 - 게시판담당 : 김정자
친구들아!
무덥고 장마진 나날에 몸이 지치지는 않았니?
나는 방학인데도 제주를 못떠나고 있어.
간간히 서울을 다녀오긴 하지만 마음은 제주를 맴돌고 있단다.
방울토마토는 잘 자라는지.. 엊그제 심어논 장미는 물안주면 죽을지 모르는데..
이제 심은 잔디는 어찌하고 있는지..
마음을 온통 제주에 두고 있으니 이제는 식구들이 거꾸로 제주로 내려오는구나.ㅎㅎ
우리 친구들도 제주에 내려와 살면 정말 재미있을텐데...
그럼 일주일에 한 두번은 운동하고 밥먹고 왕수다 떨고 시장보고 친구집 방문하고 요리도 같이 해먹고 ..
에궁~~그날이 오겠지?
쇠고기 사묵겠지~~
더운 여름 건강관리 잘하고 다시 만날때 까지 안뇽~~
제주는 지금 비가안오니 더 덥지?
설경사진보며 잠시 더위를 잊어봐~
현주야! 바쁜중에도 아기자기하게 가꾸어가는 전원생활 보기 좋아~
참, 제주 해안도로 드라이브는 정말 환상적이더구나.
나도 현주가 부러워~~ 공기 좋고 경치 좋은곳에서 신선한 생선과 유기농 야채 거기다 맛난과일 ~~~
혼자서 자유와 여유로움 ~~
현주야 ! 자주는 못가 도 친구가 제주에 살고 있다는 것 을 생각 하면 미경이 말대로 든든하고 제주도가 더 정겹게 느껴지진다
제주도 많이 덥지? 선 미가 보낸 설경 보고 더위를 시켜봐 무지 시원하겠당 아니 추워 ㅎㅎ ㅎ
현주 ,정희,미경,인자,선미,미영이 그리고 우리 친구들 모두 지겨운 장마와 무더운 여름 잘 들 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또 만나자~~~ 총무님 회장님 휴가들 지나면 또 번개 한번 치시죠^^ ㅎㅎ
현주야~ 여기 중부쪽으론 장마전선이 연일 오락가락해서 해가 그리운데 제주는 엄청 덥겠지?
네가 이 곳에 올라오는 날 미리 알려줄 수 있으면, 다들 바쁜 중에도 핑계삼아 번개쳐서 한번 뭉쳐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