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무나 인일 총동창회 회장단을 하는게 아닙디다!
정말 모교에 대한 사랑과 사랑을 주는 아이디어가 탁월해야 해요~~
오늘 자유공원 아래 (시청 쪽) 담쟁이에서 2학년 멘티들과 멘토링 참여 동문들이
이미자 총동창회장님, 허인애 총무님 그리고 교장선생님을 필두로 모여들었습니다.
인일여고 교정에 네잎클로버가 그렇게 많은가봐요!
허 총무님은 멘티들 모두에게 코팅한 네잎클로버를 선물로 줘서 (직접 채집하고 말려서 코팅한....)
나도 갖고 싶었는데, 뒤이어 멘토들은 네잎클로버 열개로 만든 코팅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와~~~
물론 멘티들은 너무 이쁘구요(이네들은 인일 51회)
교장선생님은 오직 기도제목이 하나인데..... 바로 후배들이 공부 잘하는 거라네요! (ㅎㅎ 왜 안그렇겠습니까?!)
멘토로서 저는 멘티들이 인생 장거리 달리기에 승리할 뱃심을 기르기를.... 기원합니다.
후배들을 위해 조언과 기도를 계속하시는 멘토 동문님들, 노고를 치하드립니다.
사랑해요~~
(폰카 해상도가 낮아 죄송~)
어제 멘토 멘티 모임은 정말 감격이었어여...
멘티 1명불참이고 31명이 어쩜 12시전에 다들 도착해서
담쟁이2층을 가득메운 그모습에 가슴이 벅찰정도로 기뻣답니다.
제게 감사의메시지를 보내신분께 제가 더 감사드림은 멘티에게
시험도 잘보고해서 갖고파하는 운동화를 사주셨다는 따뜻하신
그 모습 그대로 삶을 표현하시는 모습에 넘 감동입니다...
언제나처럼~~~ 어찌 그리 곱디고운 모습으로 마음으로 세월을 보내시는지...
유순애선배님... 어제 참 아름다우셨습니다...
모두들 한마디씩 하셨어여... 비결은 무엇일까여???
(한숨~) 그 소리 어제 옆에서도 들었어요. 그런데.... 저 자신은 주글주글 좀 심하다이, 거울 볼 때마다 느끼고 한숨. (어쩔 수 없지! 굿굿) 하면서.... 그나저나 총무님은 정말 한창이셔요! .I.N.V.U. 게다가 님의 인일사랑과 헌신에는 고개가 절로....
멘티 사랑: 멘토님들마다 다 표현방법이 다르시더군요. 저는 인일4기 이대 대학원장 역임하신 이혜숙 언니가 주관하는 WISE(Woman into Science and Engineering)에서 Mentoring을 거의 20년간 하다보니, 멘티들의 주례도 서봤어요. 그래서... 나다운 멘토링 아무래도 고수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멘토-멘티) 모임 후에 삼삼오오 커피 마시러... 혹은 영화보러....
혹은 대학로에 뮤지컬보러.... 들 움직였는데요, 저는 커피 고파서 <신포동 향수>로 향하는 팀에 합류했습니다.
60년대 동인천역 앞 별다방 DJ 였다는 우리 연배의 오라버니가
우리에게 대단히 친숙한 노래들을 틀어주는 곳입니다.
매일 정오부터는 음악을 틀어준다고 합니다.
여기서 축억의 팝송 CD5장을 선물받았는데요...시간은 걸리겠지만 제가 60,70년대 팝송ㄹ 좋아하시는 분들 다운받으시도록
한번 클라우드에 올려볼까 합니다. (추후 안내드림) 커피는 리필 기본입니다.
인일여고동문들은 선후배가 함께 가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멘토링써비스는 큰 뜻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더욱 반가운 것은 작년보다 재학생 참여 숫자가 거의 두배로 늘어 났다는
사실입니다. 해맑은 후배 재학생들의 모습에서 우리의 과거를 돌이켜
볼 수 있으며 우리 인일 동문회의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소위 뽑기 시대의 동문들을 함께 포용하는 문제를 깊이 고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인일교정을 다닌 동문 들리기 때문입니다.
멘토로 참여해 주신 동문과,재학생 멘티,그리고 교장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순애야! 지금 너의 얼굴 보고있다! (한국 tv 어머니라는 프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