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또 너로 말할진대 네 언약의 피로 말미암아 내가 네 갇힌 자들을 물 없는 구덩이에서 놓았나니
12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들아 너희는 요새로 돌아올지니라 내가 오늘도 이르노라 내가 네게 갑절이나 갚을 것이라
13    내가 유다를 당긴 활로 삼고 에브라임을 끼운 화살로 삼았으니 시온아 내가 네 자식들을 일으켜 헬라 자식들을 치게 하며 너를 용사의 칼과 같게 하리라
14    여호와께서 그들 위에 나타나서 그들의 화살을 번개 같이 쏘아내실 것이며 주 여호와께서 나팔을 불게 하시며 남방 회오리바람을 타고 가실 것이라
15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들을 호위하시리니 그들이 원수를 삼키며 물맷돌을 밟을 것이며 그들이 피를 마시고 즐거이 부르기를 술취한 것 같이 할 것인즉 피가 가득한 동이와도 같고 피 묻은 제단 모퉁이와도 같을 것이라
16    이 날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백성의 양 떼 같이 구원하시리니 그들이 왕관의 보석 같이 여호와의 땅에 1)빛나리로다 (또는 높이 들리리로다)
17    그의 형통함과 그의 아름다움이 어찌 그리 큰지 곡식은 청년을, 새 포도주는 처녀를 강건하게 하리라

언약의 피로 말미암은 갑절의 승리-하나님은 "갇혀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들" 을 호출하고 계십니다 여기서 갇혀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들이란 일차적으로 구원의 소망을 간직한 채 아직 바벨론 땅에 남아있는 유대인들을 지칭하며, 궁극적으로는 메시아를 대망하며 신앙을 지켜갈 택한 벡성들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리고는 그들이 언약의 피로 말미암아 "물 없는 구덩이"에서 놓여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물없는 구덩이"는 요셉과 예레미야가 경험했던 것처럼 택한 백성이 당할 고난과 억압을 가리키는 표현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하나님은 이들에게 요새로 돌아오라고 명령하십니다
여기서 요새는 하나님의 품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갑절이나 갚음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가지신 계획은 죄악으로부터 소극적으로 구원하는 정도로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원수를 보복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은 유다를 당신 활로 삼고 예브라임을 끼운 화살과 용사의 칼로 삼으셔서 헬라의 자식들을 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또 하나님은 자신이 직접 화살을 번개같이 쏘고 나팔을 불고 남방의 회오리바람을 타고 가심으로 유다의 군대를 호위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하여 유다의 군대로 하여금 원수를 물맷돌 밟듯이 하며 그들의 피를 사방에 흘리게 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여기서 피가 가득한 동이, 피묻은 제단 모퉁이는 모두 대적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가 얼마나 강한 것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일차적으로는 마카비가 셀류큐스 왕조와의 싸움에서 승리함으로 성취되었으며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성령의 검이 되어 죄악을 정복하고 메시아 왕국을 이룸으로 성취될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과 함께 있는 곳이 가장 견고한 요새라는 것을 믿고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의 신앙을 살기로 결단하십니까?*

왕관의 보석같이 빛나고 강건하리라-메시아 왕국이 도래하는 그 날 여호와께서 택한 백성들에게 베추실 선함과 아름다움은 심히 클 것입니다 원수에 대한 심판이 온전히 이루어질 그날 선한 목자되신 하나님은 시온 백성을 자기 양 때 같이 구원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왕관의 보석같이 여호와의 땅에서 빛나게 해주실 것입니다
이것은 물뱃돌처럼 밟힐 원수들과 극적인 대조를 보여줍니다
그냥 주의 백성의 형통함과 아름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입니다
그리하여 청년는 곡식으로 처녀는 새 포도주로 강건하게 될 것입니다

*나는 인내와 기다림으로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에게 베푸시는 선하심과 아름다움이
  심히 클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