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송정열 과 박명순이 크리스마스와 같이 찾아왔다.
알프스 산에 라인강이 시작되고 바젤을 거친후 독일과 불란서를 거쳐가는데 이 라인강에 비치는 불빛이 참 아름다워
이 강앞에 살던 헤르만 헷세를 얘기하고
오라고 해도 아무도 오지 않다가 선뜻 찾아와준 정열이와 독일에 사는 명순이가 너무나 반가웠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추억에 남는, 인일의 날을 기억해 보는 시간 너무 즐거웠어?
스위스에서의 만남....
얼마나 반갑고 행복했을까??
나도 언젠가 그곳에 가서 희자후배와 사진찍을날이 오겠지?
세계에서 제일 가보고싶은곳이 스위스이거든......
일요일 아침,
먼 곳의 친구와 잠시 떨어져 있는 친구의 모습이 반갑네..
박명순..별로 얘기 나눠본 기억은 없지만 여고적 모습이 반갑고..
나를 알기나 하는지 모르지만 말이야..ㅋㅋ
근데, 사진이 잘 보이지 않는 배꼽이 몇 개 있네..
왜 그럴까...
정열아, 여행 잘 하고,
새해에 다시 만나자..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듬뿍 보내고
맛있는 선물도 잊지 마세요..ㅎㅎㅎ
1)
사진칸마다 <빨간x표시(=소위 배꼽)>가 나와
사진을 보지 못하다가.....이제는 다 잘 보임
그런데.... 정렬이는 비행기 멀미 탓인가? 좀 말랐어. 워낙 독일여성인데.... 거기서 물만난 생선같을낀데.....
그리고 박명순은 3학년2반 박명순이야요? 3반에요.... (not 1반) (3반 같으이)
두명 다 담번 인일7 모임에 나와 나으 건강강의 좀 들어보아요. 건강회복이 중요하다고 느껴집니다.
2)
우리 회갑연 때..... 내가 좀 짐을 무식하게 쌌었지!
그 악보집 100권 인쇄하여 넣었지.... 사혈기 열개 넣었지.... 하니까
짐 부치는 삯이 완전 배가 나왔는데... 워쩌, 안갈 수도 없고. <악보집>하면 유순애가 만든다! <악보는 순애가 복사해온다>
이런 철칙을 세워보려고 무리를 좀 했구면 (=나중에 7회장단이 조금 벌충해 줌). 악보 몇권 남았다. 혹 꼭 필요하면
송정렬 여사
박명순 여사
두분께 보내드리겠음 (수첩에 두분 다 주소지가 없는 걸! 홈피에서 쪽지로 알려주시면 냅다 부쳐드립니다요).
3)
크리스마스 건물같이 빨간 것이 시청이라?
그 앞에 까페에서 차를 마셨다니... 나도 시애틀 정숙이네서 잤을 때
정숙이가 아침에..... <난 아침에 스타빡스를 가서 커피 마신다>....하여
.와~ 눈 뜨자마자 그렇게 맛난 커피를 먹는 건 진정 행복이었지.
박명순이는 진짜 1반, 수첩을 봐 지금도 똑같아.
명순이와 정열이가 내 한의원도 다녀갔어.
너한데 구입한 사혈기 와 그전에 장영옥 유럽다녀 갔었을때 네가 준거라고 들고온 사혈기 보여주었다.
아직도 잘 쓰고 있어. 고마워.
시청이 Rathaus 인데 여기 사투리로 Rothuus (Rat 은 조언, 의견 방법의 뜻이고 Rot는 빨강색)
건물의 종탑에 금매끼 는 진짜 금으로 했다는 풍문....
바젤에서 아주 오래된 카페인데 커피맛도 좋고 항상 사람이 부글부글,
이날 재수가 좋아 창앞에 앉을수 있었어.
박명순? 이게 웬일인감? 독일에 살고 있었구나. 정말 오랫동안 널 찾았는데... 희자가 올린 사진에서 네 모습을 보니 정말 반갑다. 나 김병숙 . 기억하니? 어떻게 해야 연락이 가능하지? 인일7기 수첩에 네이름란은 공란으로 비워져있단다. 채울 수 있게 되서 정말 기쁘다. 내 메일( kimbyungsook@empas.com )로 연락해줄래. 희자야, 사진 올려주어서 정말 고맙다. 덕분에 명순이를 찾게 되어서!!!!!
다음날 바젤시를 다시한번 돌아보는데 이곳은 하센부르크 라는 시내안에서도 꽤 오래된 중세기 선술집 앞
마지ㅁㅏㄱ엔 불란서 독일 스위스의 경계가 만나는 라인강의 삼국지점 (Dreilaender Ec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