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1977년에 받은 동생의 편지 한 장과 사진 한 장을 들고
인천 중부 경찰서 민원실 "헤어진 가족 찾기"에 방문
이곳 저곳으로 연락 해 봐도 모르겠다는 답변
근거를 찾기 위해 중구청을 찾아가 옛날 흔적들을 찾아냄
다시 경찰서로 찾아가 여러가지를 다시 알림
임시 휴대폰을 개통하러 대리점에 와 있는 동안 담당자가
추적 연락하여 오빠의 연락처를 찾아내어
다시 경찰서로 되돌아와 엄마와 연결되고 있는 모습(6월 20일)
엄마와 통화되는 모습을 보며 기뻐하는 담당 임성우 경위님
Thank you very much! God bless Mr. Lim!
22일 오늘 져녁 드디어 호텔에서 눈물의 상봉!
< 두 남 동생과 올케와 함께 >
오빠와 어머니 다른 동생들을 만나러 화성으로 가는것을 배웅하고
돌아왔습니다
한국에 도착해 만남까지, 만 사흘이 걸렸지만 순금이 에게는 여러가지가 결코
짧은 3일이 아니었습니다
경란아,
수고 많았구나.
사진을 보니 누군 지 금방 알겠다
좋은 일 많이 하는 경란이가
순금이 소원을 풀어 주었구나.
정말 잘했다.
친구 !
반가워 !
순금이가 나 아닌 다른 친구를 찾았어도 누구라도 그 일을 했을 것이야.
순금이 옆에서 가족을 찿고, 만나고 하면서 함께 떨리고, 기대하고, 반갑고,
감격하고하면서 누린 이 행복감이 오히려 내게 기쁨을 주었어. 고마워~ 친구 ! 그리 말 해 주어서.
그리고 이번 일 여실이가 순금이와 이 메일 주고 받고 숙자,순자,호문이,또 다른 친구들 모두가
관심과 사랑으로 보듬어 주어서 이루어졌어
덕분에 나는 거저 얻었다오 ^^
또 미선이가 주선하여 다른 친구들 많이 만나게 될 것 같아.
피아노 전공한 재원이 미국 대학에 사진 전공을 하러 또 입학하여 3학년이 되었다니 그대의 열공에 놀랍소.
자랑스런 친구들이 우리를 또 기쁘게 하네^^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기회가 되면 만나게 되기를.....
순금아!
반갑다,
경란아!
수고 많았네.
역시 좋은친구여
순금이가 경란이, 여실이 친구로 고국에서 이리 흐믓하고 많은 위로가 됬겠다.
미국, 춘자, 혜경아
잘있지?
여실이,,,경란이,,,정말로 수고했네,,,
참으로 어려운 일을 옛친구로서 해냈네그려,,,
시싱에 이런일이,,,,,,,,,,,
가족들이 얼마나들 반가우셨을가?
엄마가 아직도 살아계시다니 정말로 다행이네,
어머니께서 얼마나 오매불망 이 딸을 보고싶어하시고 궁금했을가싶네,,
두 칭구들 정말로 고마운 칭구로 진실한 우정의 본을 보여주었네그려,,,
순금언니~~~반갑습니다.
41년 만의 상봉!!!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순금언니~~~복 많으시네요.
41년 동안 기다려주신 어머님!!!
눈물이 앞을 가려서......
경란아
너와 여실로 인해 순금이가 꿈속에서도 그린 고국을 방문하여
가족 상봉을 하였다니 정말 반갑구나.
헌데 경란이와 순금인 아주 어렸을때 모습이 고데로 이네.
모두들 이쁘고 멋있네.
반가운 친구!
순자와 함께3기 방에 불이 꺼지지 않게 애 쓴다고 선민이에게 듣고 있지
순금이 만나보니, 그대로 아주 여리여리 하고 하늘거리는 것이 정말 그대로였네.
연약 해 보이니, 만약 가족을 못 만나게 되면 어쩌나? 더 걱정스러웠지....
또 한가지는; 너무 오래되어 형제들 중 누가 먼저 세상 떠났을 수도 있으리란 거였지.
그래서 미리 내 생각을 말 했어.
역시 그랬어 .
그러나 미리 각오하고 있어서, 슬프지만, 충격은 덜했지.
왜 갑자기 내가 그런 생각을 했는지? 지금 생각 해도 이상해.
노인네의 직감인가?
친구들 모두 걱정 하는만큼, 순금이 미국 돌아 갈 때까지 잘 돌볼께.
thankyou~ bye
아니...
순금언니가 이북서 오신것도 아니고
어찌하여 41년간을 ......
얼마나 반가웠을까요?
그래도 경란언니와 연결이 되어 가족찾기에 큰 도움이 되어주셨군요...
참 좋은 일 하셧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