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Father's Day라고 뉴욕사는 둘재 아들이
Madonna Inn 을 예약해 놨단다.
이 호텔이 우리가 기차여행갔었던 San Luise Obispo에 있는 호텔이다.
아들들이 버클리 다닐때, 그 호텔옆을 지나가며 몇번 그 호텔에 있는
Steak house를 들려서 저녁식사를 한 적이 있지만
호텔은 너무 비싸서 잠을 자 본 적은 없는곳이다.
언젠가 아주 오래전에 내가 아들에게
"언젠가 네가 돈을 많이 벌면 우리 결혼기념일에 그 호텔에서 자게 해 주렴.."
내가 한 말이 생각이 난 모양이다.
그 호텔에 Anniversary Room을 에약했단다.
아빠가 기차여행을 한번도 안 해 봤으니 기차여행이 좋겠다며
기차표도 다 예약해 놨단다.
그것도 비지니스 클래스로...
어머니날에는 꽃바구니와 케잌밖에 안 보내더니
우리 아들들은 아빠에게는 항상 인심이 후하다....(아빠가 늙어서 연민이 있나보다)
엄마는 뭐든 맘대로 다 할 수 있으니 별 신경을 안 써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여하튼 마음속으로 많이 섭섭했지만
아빠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이나 마친가지라고 위로하며
아들 효도를 접수하기로 했다.
주일예배를 마치고 우리집에서 10분정도 걸리는
Fullerton Station에 차를 Parking(free)해놓고
6시간 반 동안을 기차여행을 했다.
동문들과 갔을대는 오징어나 수르메나 땅콩장사하느라
바깥경치를 제대로 감상하지 못 햤는데
이번에 정말 제대로 태평양 연안을 기차여행을 환상적으로 했다.
쌘 루이스 오비스포 역에 도착하니
호텔에서 차가 와서 기다리고 있다.
아들이 다 그렇게 예약해 놓은 것이다.
도착한 시간은 8시반인데 스테이크 하우스엔 9시에 에약이 되어있단다.
급히 체크인을 하고 벨보이가 안내해 주는 이름하야 "Anniversary Room"에
가방을 놓고 부랴부랴 옷을 갈아입고 벨보이가 차로 식당까지 안내해 주었다.
완전 왕대접을 받으며.......
큰 아들이 이번여행에 드는 모든 경비는(저녁식사는 둘째놈이)
청구하는대로 다 내어 줄테니 아바를 왕처럼 섬기라는 특별 부탁이 있었다.
덕분에 그 곳에 있는 Store에서 샤핑도 했다.
맛싸지도 받고 .........
자랑이 좀 심한가?
미국와서 36년동안 아들들 낳고 기르느라 눈물과 땀을 많이 흘렸는데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구나하고 마음이 아주 기뻤다.
평생을 아내를 여왕마마 섬기듯 섬기기만 한 남편에게
이번엔 내가 시녀가 되어 왕처럼 섬겼다.
36년 이상을 나하고 사느라 정말 수고 많이 한 남편이다.
Happy Father;s Day!!!
기차안에서 내다 보이는 태평양 바다.....
이런 풍경이 4시간 계속된다.
이제 20분 있으면 도착한단다. 석양이 너무 아름답다.
"우리도 저 석양처럼 화려하고 황홀하게 늙자...."
식당앞 정원.....
Steak House
Anniversary Room
아침에 6시에 기상하여 아침산책길에서 선인장밭을 만났다.
아침햇살이 눈 부시다. 아름다운 릴리가 피어있는 정원옆에 자리를 잡았다....
10회 환갑잔치에 팻션쇼를 한다는데 혹시 수영복 쇼는 안 하려나? 그럼 출전해 보려고.....
Pool 장 둘레에도 많은 이쁜 꽃들이 심어져 있는데 이 민트꽃향기가 나를 불러서 수영복차림으로....
이제 30분 있으면 기차역으로 떠나야 한다....
gift store에서 남편이 모자를 하나 사 줘서.......
기차역에서 때 아닌 포인 세치아를 보니 너무 신기해서 한장 ........
이제 기차를 타고 또 6시간 반 동안 또 긴 여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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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자선배님!!!
선배님과 김장로님을 그렇게 즐겁고 흐믓하게 해드리는 아드님들이
정말 아주 훌륭하네요^^
아버지의 날을 맞아서 멋드러지는 여행을 하신 두 분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바입니다.
사진마다 참 좋아서 마치 제가 그곳에 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마돈나 인>이 그렇게 아름다운 곳이로군요^^
선배님 덕분에 기차 밖의 풍경과 더불어 호텔의 곳곳을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감사합니다!!!
특히~~~~~~~~~~
선배님의 수영복 사진이 가장 백미요 ,압권입니다.
아주아주 멋져요^^
완전 최고랍니다!!!
선배님의 글과 사진을 보니 저도 힘이 나고 소망이 생깁니다.
저희도 아들만 둘이거든요^^
저희 집의 두 아들에게도 이 이야기들을 보여줘야겠습니다.
은근 압력을 넣는 것이지요...ㅎㅎㅎ
저도 우리 아들 녀셕들에게 테마가 있는 효도를 받아보고픈 소망이 생겼어요^^ㅎㅎ
참으로 훈훈한 이야기를 이 아침에 듣는군요^^
김춘자선배님 만세!!!
김춘자선배님 가족 만만세!!!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후덕한 인희후배가 첫번재로 댓글을 올렸네.....
새벽기도 가느라 새벽 일찍 일어났구나....
기특하도다.....
고마워...
내 수영복 입은 모습을 칭찬해주니
갑자기 용기가 생기네그려....
더 많이 운동해서 살 빼서 더 멋있는 몸매로 즐겁게 해 줄게..(뭐가 즐거울건가?)
여하튼 모든걸 잘 봐줘서 고맙다....
요 사진은 어때?? 엣날 우리 엄마가 63살에 이렇게 용감했을까?
선배님!! 부럽! 부럽!! 부럽습니다.
효도여행을 뭐라 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복되신 장로님과 선배님이 건강하게 해로하시기만을 바랍니다
이른장마가 시작되어서 어제는 비가 쏟아지더니
오늘은 무더워요.
수영복입으신 언니모습 뵈오니 시원해지네요.
???춘자 화이팅!!!!!
너무 멋지다!!!!
미국에는 Father,s day 가 있구나.
수영복 입은 당당한 모습 너무 멋져.
그런데 저렇게 좋은 곳에서 일박만 하고 왔어?
어유 아까워~~~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너무 선명하게 잘 나왔다.
이젠 디카가 사양길인거 같아.
이번 여행에서 멤버들이 서로서로 자기 휴대폰으로 셀카 찍느라고 바뻤단다.
난 여행후 사진 정리도 못하고 뺑뺑이로 바쁘게 살고 있어.ㅎㅎ
행복한 춘자의 모습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된다.
드뎌 기다리던 순영언니가 오셨군요..
이번엔 어딜 여행하시고 오셨나요??
제가 얼마나 기다렸다구요.....
벨라지오 사진 올려놓고부터 매일매일 문밖에서 기다렸어요.
밤에도 새벽에도.....
이번 기차여행 참 재미있었어요.
남편에게 평생에 젤로 잘 해준 것 같아요.
써비스걸처럼.........'
우리 남편이 평생 여행중에 제일로 행복했다네요..ㅋㅋㅋㅋ.
아이들이 키울때는 그리 힘들더니 키워놓으니 이런 좋은 일도 있네요....
이 마돈나 호텔 좋지요?
언니도 미국에 오시면 여기 모시고 가려고해요.
스테이크 하우스가 정말 이쁘고 화려하답니다.
아침식사는 백합화랑 이쁜 꽃들이 심어져있는 정원이 내다 보이구요.....
커피맛이 미국에서 제일 맛 있는 것 같았어요....
이 호텔은 쌘프란시스코 가는길에 있어서
우리 아들들 버클리에 살 때 이 곳을 지나다니며 몇 번 둘렀던 곳이어서
추억이 만호이 있는 호텔이지요....
스테이크 하우스는 몇 번씩 가 봣지만 호텔에서 자 본 건 이번이 첨이랍니다....
이런곳엔 관광회사가 안 가지요.....
순영언니!
잘 기억해 놓으세요...
벨라지오 꽃밭도 가 보세요....
언니 여행 사진도 좀 올려주시구요...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도 괜찮지요?
사진 올리기도 쉽고 가지고 다니기도 간편하고 참 좋아요...
일본여행 갈 때 디카를 하나 장만했는데
가지고 다니기 귀찮아서 안 가지고 다니게 되어요.
순영언니!
건강하세요..
건강해야 여행 많이 다니지요..
우리가 남은 시간 얼마나 더 여행을 다닐 수 있을까요????
아무도 내일일은 모르니 알 수가 없겠지요???
지난 4월에 우리 막내고모가 돌아가시고나니
인생관이 달라지게 되었어요...
고모가 우리 남편과 동갑이셨거든요.......
언니!
반가워요..
고마워요..
두분의 화려한 기차 여행 너무나도 행복해 보입니다. Father's Day 의 아들들의 깜짝 선물.........
이런 선물은 받아도 또 받고 싶은 선물이네요. 딸이 없어도 찰가운 아들이 있으니 언니는 아무 염려 않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언니의 자신감 수영복을 입고 미스코리아 포즈를 하신 모습 누가 60이 넘은 녀인네라고 하겠습니까. 여인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춘자언니 덕분에 형부가 얼마나 행복하셨나요? 행복한 6월의 소식 두분의 모습을 보면서 미소를 머금고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겠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댓글을 쓰면.. 내 맘대로 줄 바꾸는게 안되네요. ^(^
여인의 향기라고라???
요 말은 안 하려고했는데말야......
요거 절대로 남편은 못 보게해야 해....
고날밤 창문을 여니 라벤나향기가 방안에 가득해 지는거야.....
방 분위기도 근사하고 큰아드님의 지시(아빠를 잘 섬기라는)도 있고해서
신방 차리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긴장한 탓인지 스테이크를 너무 과하게 먹어서인지
방귀가 터지는거야........
내 방귀에 나도 놀랬고 그 독까스에 나도 구역질하고 우리 남편도 꺽꺽거리며 구역질하고........
신방은 무산되었지......
3,40분은 웃었을꺼야......
그 날 저녁식사때 와인을 마셔서인지 냠새가 시큼하면서 정말 독까스였어 ㅋㅋㅋㅋㅋㅋ.
난 아이폰으로 댓글을 쓰려면 안 써지던데.....
그거 어떻게 하는거야?
요 댓글은 절대로 남편한테 보여주지 말아야 해. 아라찌??
ㅋㅋㅋㅋㅋㅋ
"아들은 결혼 하면 사둔"이라던데 언니 아드님은 그야말로 영원한 아들이군요.
부럽습니다.
장로님께서 얼마나 흐뭇하시고 즐거우셨을까요?
맞아요. 자녀들은 아빠를 연민으로 바라보나봐요.
제 딸도 아빠하고 찍은 사진만 지갑 속에 넣고 다니는 걸 보면.....
아들 없는 저는 아들 같은 사위를 찾아 보렵니다.^^
ㅋㅋㅋㅋ
결혼하면 사돈이라고??
사돈은 멀리 살수록 좋다고했던가??
난 아들네집 한번밖에 안 가봤다....
아들은 아들이지....
그러나 결혼하고나니 내 소관이 아닌것 같으니
마음이 멀어지는것 같아...
그냥 기도중에 아들 이름을 부르곤 하지....
우리 남편은 아들네 비지니스에서 일을 하니까 매일 만나서인지 아빠하고는 더 정이 두터운것 같아.
원래 우리 아들들은 아빠는 좋은나라이고 엄마는 나쁜 나라이거든......
애고...
갑자기 슬퍼지네.....
영희가 친구들 기다리느라 마음이 많이 설레겠다.
수고도 많이 해야할 것 같고......
내년 신년동문횡 대해선 마음에 부담이 별로 없고 참 편하다..
영희딸이 그렇게 이쁘다던데 난 한번도 본 적이 없네...
시집 안 간단데??
춘자선배님
멋진 여행을 하셨군요.
마돈나인은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이어서 저도 둘러 보았던 곳이예요.
비싼 곳이기도 해서 잠을 자 본적은 없지만요.
보석같이 화려한 언니와 흙같이 무던하신 형부가 잘 살아오신 걸
아드님들이 높이 사신 좋은 결과네요.
축하합니다.
멋져요.
제 딸이요?ㅎㅎ
22살때 시집 갈꺼라구 노래 하더니.......27살 이지요.ㅋㅋ
예쁜건 제 딸이라 제 눈에 이쁜거죠.
딸 하나이니 보기에 너무 외로와 보여서 언제나 미안해서 남편감은 형제가 많은 사람이면 좋겠어요.
모르죠.언제 결혼할지.....
제 마음대로 안 되는 일이네요.
김춘자 선배님!
부모님을 제일 잘 알고있는 아드님이
마돈나를 마돈나 호텔에 모셨네요.
그리고 그 속에서 100% 즐길 줄 아는 수영복이 잘 어울리는 멋진 여인.....
아!
선배님 같은 분에게
늙어간다는 것은 정말 억울하네요.
멋진 남편과
멋진 아드님 속에서
행복해 하기만 하면 되는 선배님 .....
선배님 가정에 은총이 별빛처럼 쏟아지기를 기원합니다.
산학후배!
내가 좀 푼수띠기같지??
뭐 홈피에다 이런걸 자랑하냐구 흉볼 사람들도 많을꺼야.....
좋은말로 칭찬해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아줘서 고마워...
사실 나 열심히 일 하면서 살지....
일을 해야만 살고......
아들들도 고 이런 기쁨만 주는것은 아니야..
기분 나쁘고 화 나는 적도 아주 많아
치사할 적도 았고....
그래도 자식이 밉게 굴은것은 한번 이렇게 잘 하면 다 사라지더라구.....
늙는다는것....
하루하루 더 늙어가고 있다는 것, 생각하면 가끔은 아주 슬퍼져...
나중에, 리타이어하고 다니지.... 하다가도
우리에게 내일이 보장되어 있는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지난 4월에 갑자기 막내고모를 보내고나니 더욱 더 그리 생각이 돼..
걸을 수 있고, 아름다운것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끼며 말 할 수 있을때
어떻게든 다녀보려고 해.
난 남편이 나보다 8년이나 위이니까, 더 그렇게 생각이 되는 것 같다.
늘 이렇게 기쁨과 용기를 주는 산학후배에게 고마움을 보낸다..
기차안이세ㅓ 내 이아폰으로 쎌카를 해봤어..ㅋㅋㅋㅋ
72살 먹은 영감님이랑....ㅋㅋㅋㅋ
춘자야~~~정말 부럽다!!!
6시간의 기차여행~~~~~
저렇게나 좋은 호텔에서의 하룻밤!!!아들 잘 뒀구나!!!
아들이 장가가면 며느리의 남편일 뿐이라는데.....
행복한 너의 부부의 모습 영원히 간직하거라.
너의 수영복 차림 넘 멋지구나야!!!
내년 10기 회갑연에서 당당히 도전해도 춘자 홧팅!!!
호텔내의 꽃 참 아름답구나!!!
폰으로 찍은 거 참 잘 찍었구먼.
행복한 춘자의 모습을 보니 나도 덩달아 기쁘네.
그런데말야....
정인선동상은 몇 날을 기다려도 안 나타나네.
우신 일이 있는거여??
휴가갔남?
어디 아픈감?
이 선배 걱정 시키지말고 어서 냉큼 댓글 달지어다....
춘자선배님~
제목따라 들아오니 토셀리의 세레나데가 물흐릇듯이 흐르네요.
두분의 추억에 한겹더 아름다운 추억을 더하셨군요.
나누어주시는 행복감을 받아 가며 감사드려요
앞으로 두분 모두 더욱더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해요.
옥인이가 여행에서 돌아오니
우리 해외지부가 환해진는것 같다.
독일여행에서 얼마나 아름다운 곳 사진 많이 짝었을까/
우리 함께 즐거워하자구....
오늘 전화 목소리 참 반가웟어..
세상이 참 좋아져서 카톡으로 공짜 전화도 하고 참 좋다...
오늘은 바다건너에서 두 후배가 카톡으로 전화통화를 했어요..
인희후배!
전화방문 너무 반갑고 고마웠어....
오늘 문득 생각해보니
우리 인일홈피 만든 전영희후배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어요..
이런 대화의 광장을 열어주고
보석같은 귀한 후배들을 알게 해 주고......
전영희후배님!
고맙습니다.
처음 인일홈에 들어왔을때 아무것도 모르는 무식한 이 선배손을 붙잡고
찬찬히 하나하나 가르쳐주던 그 기억이 나네요...
첨엔 영자자 후배들이 내게 꽃을 보냈다고해서
하루종일 꽃배달을 기다렸더니
여기 홈피에 백만송이 장미꽃이랑 생일잔치상, 케잌등을 하나 가득 올려놨더라구요....
물론 지금도 많이 부족하고 콤맹신세를 면치 못 했지만
그래도 이젠 사진도 올릴줄 알고 음악도 올릴줄 알고...
많이 자랐지요..
김춘자선배님!!!
저는 선배님과의 통화로 미션이 하나 생겼습니다.
무슨 미션이냐구요?
선배님과 만나면 오로지 김춘자선배님과 저만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는 겁니다.
가곡이나 동요, 그리고 찬송가도 좋습니다.
제가 음악성이 뛰어나진 않죠만,
성가대에서 보낸 기간이 길었으므로
눈치껏 노래를 부를 수는 좀 있답니다.
그러니 선배님을 만나서 노래를 부르면 더 소원이 없겠습니다.
지금은 성가대의 소프라노 파트에서 봉사하는데요,
널리 알려진 노래들은 제가 앨토를 해도 무방합니다.
선배님과의 만남에서 듀오를 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생각만 해도 저는 참 즐겁네요^^ㅎㅎㅎ
여기는 주일이에요^^
조금 후에 교회로 갑니다.
김춘자선배님!!!
통화~~~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언젠가 마돈나 인에 투숙하길 바라면서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샬롬!!!!!
웬 공주님방이야?
이쁘기도 하네..
이거 혹새 인희네 집이야?
인희 러렷을적에 엄마가 차려준 인희방??
어디에선가 인희가 식탁 준비한것 본 적 있어..
인희는 참 여자다운 이쁜 사람인갓 같다.
그러자...
언젠가 미국에 오면 마돈나호텔에 데리고 갈게.
아침 산책길에서 듀엣하자구.......
꿈은 이루어진다... 알지?
춘자
아드님들의 효도를 백 퍼센트 즐기고 돌아온 춘자
무척 행복해 보이네
그리고 아름다운 여행을 하고 온듯 해서 보는사람도 너무 좋다
호텔도 예쁘고 정원 ,바다 모두 사진을 잘 찍어서인가
너무 아름답네
볼륨있는 수영복 사진 넘 멋져
누구도 감히 옆에 서지 못할정도야
Ms INIL
춘자 후배,
보타닉 가든에 갔었다고 해서 어디쯤일가 해서 들어왔는데
긴긴 아름다운 얘기들이 있어
한참을 보았어요.
아드님들이 참으로 대견합니다.
그렇게 잘 기억하고 또 섬세하게 챙겨주는 그런 아들들이
많지는 않겠지요?
멋진 , 기억에 오래 남을 Father's day 보내 셨어요.
그런데
아래 보타닉 가든은 어디쯤 인지요?
혜경선배님!
오랫만이에요...
평안하셨지요?
안 그래도 오늘 보태닉 가든 걸으면서 헤경언니 얘기했었어요.
사진공부에 대한 그 열정에 대해서요.....
존경감이 많이 가지요....
선배님께서 "아래 보타닉 가든"이라 말씀 하시는 것은
벨라지오 가든 말씀 하시는것이겠지요? (쇼팽의 피아노곡이 흐르고 있는)
라스베가스 Bellagio Hotel안에 있는 가든이랍니다. (실내 가든이지요..)
선배님도 가 보셨었을꺼에요.
계절마다 꽃을 바꾸지요....
언니 가 보셨어요..
아님 오늘 제가 가 본 보태닉 가든 말씀 하시는건가요?
제가 오늘 아이폰에 사진 담아왔는데
오늘 새벽부터 일어나서 왔다갓다햇더니 피곤해서
집에 돌아와 샤워하고 한잠 자느라 정리를 못햇어요.
곧 올릴게요.
선배님이 찍으시는 그런 작품사진은 아니지만요....
오랫만에 해외지부에 들어와 춘자후배의 멋진 글과 사진을 보며
그리고 음악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들들을 모두 훌륭히 키웠군요.
대견합니다. 덕분에 멋진 기차 여행과 원하던 호텔에서의 행복한
시간을 갖으셨군요
이 사진들을 올리면서 맘이 많이 복잡했어요.
욕 하는 사람들도 있을것이고 , 흉 보는 사람도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혹 어떤 동문은
" 김춘자가 열심히 일 하더니 참 좋은 여행을 했구나..
나도 그런 여행을 한번 해 보면 좋겠다...."이렇게 생각할 동문들도 있을것 같아요.
제가 아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제 아이폰으로 찍어서 사진이 작품도 아니고,
글을 잘 쓸 줄 모르니 글이 읽은 만 하지도 않지만
보시고 즐거워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늘 아침 해외지부 게시판 담당자인 허부영후배에게
잘 봐 달라고 와이로(?)로 이번 금요일에 스테이클 사겠다고 약속했지요.
허부영후배는 왜 그러는지 몰랐을꺼예요......
"게시판 담당자님! 이 부족한 선배를 좀 잘 봐 주십사하고
후배님 부부를 대접하는 것 입니다요....."
이제 왜 내가 식사대접을 하겠다고 했는지 궁금증이 풀렸나요??
동문님들!
부디 어여삐 봐 주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