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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류관을 여호수아의 머리에 씌우다

9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0    사로잡힌 자 가운데 바벨론에서부터 돌아온 헬대와 도비야와 여다야가 스바냐의 아들 요시아의 집에 들어갔나니 너는 이 날에 그 집에 들어가서 그들에게서 받되
11    은과 금을 받아 면류관을 만들어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머리에 씌우고
12    말하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13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자리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요 또 제사장이 자기 자리에 있으리니 이 둘 사이에 평화의 의논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고
14    그 면류관은 헬렘과 도비야와 여다야와 스바냐의 아들 헨을 기념하기 위하여 여호와의 전 안에 두라 하시니라
15    먼 데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너희가 알리라 너희가 만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진대 이같이 되리라

면류관을 만들어 씌우라-본문에는 스가랴에게 임한 여호와의 세 번째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스바냐의 아들 로시아의 집에 있는 핼대와 도비야와 여다야에게 은과 금을 받아 면류관을 만들어 대 제사장 여호수아의 머리에 씌우라는 것입니다
헬대와 도비야와 여다야는 바벨론에서 성전 재건을 위해 선물을 가지고 유다로 귀환한 지도층의 인물들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대제사장의 머리에 면류관을 씌우는 것은 우리에게 맡겨진 의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곧 하나님께서 아무리 누군가에게 영적 직분을 주셨다 해도 그를 따르는 자들이 그에 대한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면 그는 아무 일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편 하나님은 헬렘과 도비야와 여다야와 헨의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여호수아의 머리에 씌웠던 면류관을 여호와의 전 안에 두라고 명하셨습니다
권위를 세워주기 위한 헌신은 이렇게 소중한 것입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여호수아의 면류관을 전 안에 둔 것은 백성들로 하여금 계속적으로 메시아에 대한 대망을 갖게 하기 위함입니다
여호수아는 예수님에 대한 예표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완성은 인간 지도자가 아니라 예표의 본체되신 예수님에 의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이 세우신 직분자의 권위를 세우는 의무를 잘 감당하고 았습니까?*

전을 건축하리라-하나님은 스가랴에게 여호수아의 머리에 관을 씌우면서 "보라 싸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고 선언하게 하셨습니다
메시야는 자기 곳 곧 성경이 말하고 있는 다윗의 집을 통해서 오십니다
그러나 메시아는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대로 연약한 싹과 같은 비천한 여건에서 자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연약한 싹이 여호와의 전 곧 그리스도께서 몸 된 교회를 세우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을 인해 영광을 얻을 것이며 왕과 제사장으로서 그것을 다스릴 것입니다
그런데 메시야께서 동시에 왕과 제사장이 되신 것은 자기 백성에게 평화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왜냐하면 평화의 의논이란 택한 백성의 영원한 평화를 모걱으로 하는 계획이란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는 데에는 먼데 사람들이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이방인이 교회 안에 들어와 그리스도의 몸의 구성원이 될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먼저 택한 백성인 우리가 말씀을 경청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진짜 선교는 우리부터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나는 나부터 말씀에 순종하는 선교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