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쾌청한 날이다.
어린이 대공원에 도착을 하니 벌써 이곳저곳에 무리를 지어 모여있다.
인천시에서 주관을 하는 행사
적십자사에서 주관하는 행사
산악회 행사의 깃발도 보인다.
한참을 오르다 보니 유치원 팻말을 들고 안내하는 선생님들도 보인다.
그런데 백범광장이 보이지를 않으니 몇 기수인지도 모르고 무리를 지어 오르기 시작이다.
드디어 출렁다리를 건너고 숲속 길로 접어든다.
비로소 안내를 하는 동문들이 보인다.
일찌감치 도착한 친구들이 반긴다.
윤승숙 황인경 김영자 이정수 최재화 남완우 박영이 정정옥 이승자는 물론이고
동창회 임원이라 8시에 도착한 손금자
그리고 수원 예식장에 갔다가 올라오기 힘이 드니 자건거를 빌려서 쨘 하고 나타난 유순애
심장이 안 좋아 천천히 천천히 제일 늦게 도착한 강옥선이
이렇게 13명이 모였다.
회비는 동기회 기금으로 20만원을 이미 지불을 했고
도시락값은 개당 10,900인데 13명분을 정갑순 회장과 손금자 부회장이 후원을 했다.
이정수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맛난 다시마를 가져와 모두에게 선물을 했으며 (참고로 전복은 다시마만 먹고 산다)
최재화는 립스틱이며 비비크림 그리고 콜셋이랑 양말을 숫자대로 가져 와 선물을 하고
카메라를 가져와 우리의 모습을 찍어주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남완우는 과일값이라고 3만원을 후원해 참외와 수박을 후원했고
김영자는 3기인 김영분 언니가 가지고 온 수박을 우리에게 염치없게 먹여주었고
맛난 도시락은 김영자와 윤승숙이 좋은 업체를 소개한 것이었으니
모두의 정성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낸 셈이다.
도시락을 가져온 아저씨가 입구에서 너무 멀어 못 가져다 주겠다하니
이정수 박영이 정정옥 김영자가 수고스럽게 먼 산길을 내려가 받아왔고
강옥선이가 도착이 늦어지자 걱정이 된 정정옥이와 박영이가 다시 내려가 데리고 왔으니
이리 보아도, 저리 보아도 소중한 친구들이다.
마지막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던 우리 7기들은 정정옥을 필두로 쓰레기 하나라도 주워
주변을 깨끗히 정리하고 왔으니
정말 자랑스러운 7기들이다.
그리고 14기들이 돗자리를 두개나 빌려줘 편히 앉았다 왔으며
찾아와 사진을 찍어준 14기의 최인옥 후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또한 친구의 언니들이 있다고 일부러 찾아와 인사를 한 10기의 유혜동 후배와 권칠화 후배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비록 13명이라는 적은 인원이 참가했지만
일당 백을 한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우리 친구들
순애와 재화가 자세히 올렸기에 간단한 보고를 올린다.
친구들아!
고마워.
다음 가을 기차여행에도 꼭 같이 가자.
그날, 도시락 갖고 올라온 애들이 더워서 힘들었을꺼야,,,, .
난 친구들이 너무 잘해줘서 고생이란걸 모르고 그저 재미있었다.
근데 거기 집합장소 찾기와 제1주차장 찾는데 어렵더구나.
모두 모두 각자의 마음에 좋은 향기를 지니고 갔겠지????
다들 만나서 그저 좋았다. 산학총무 팔이 빨리낳기를 바란다
손부회장 항상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어 고마워,
이정수야, 두고두고 다시마 감사하며 쓸게. 고마워
그런데.............다음 <가을-기차여행>은 뭐에요?
총동창회 프로그램인가염?
뭔지 몰라도 핸폰SNS 연락 몽땅 해가지고 7기도 한번 저력을 보여줍시다.
?산학 총무님의 왼손 깁스를
난, 스카프를 멋진 폼하려고 팔에 두른 줄로만 알았더니
얘기듣고 자세히 다시보니 역시 깁스구려.워~~쪄~~~ㅉㅉ
날도 더워지는데....그래도 하느님이 글 쓰는 작가라고 왼팔을 ....
난 오른팔이었었거든. 성경필사 쉬라고...ㅋㅋ
암튼 너의 기억력과 글솜씨에 멀리 있는 우리들과
참석하고 싶어도 못했던 친구들에게 큰 보시를 하니 복 받을껴~~~~!
10기에 유 혜동과 권 칠화가 인사를 왔다니
그 동생들도 복 받을꺼구먼~~~~! 기특한 동생들 사랑해~~~!
나도 갑자기 순애 꼬마대장처럼 배가 아퍼온다.
그 좋은 선물들에, 맛난 도시락에 과일에
재화의 선물을 놓지고 말다니.....그러니까 가깝게 살아야 된단 말이지......
기차여행이 정말 수학여행 기분이 날텐데 그치?
담엔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하는 가을 수학여행이 되길 빈다.
친구들아! 영육간에 건강하길 빈다~~~!
어쩜 이렇게 세밀하게도 기억하고 썼담?
같은날 같은 장소에서 있었던일들을
나는 그냥 지나쳐 버렸건만....
물론, 다른 행사때 보단 적게 모인 숫자이긴 해도
오랜만에 모인 친구들이라 그런지 많이 반갑고 즐거웠단다.
산학아~~~ 도시락 가져온 사람은 이승자, 남완우가 아니고,
이정수, 정정옥, 박영이. 김영자 올시다. (헤헤...자랑...... )
산학이 총무님도 고생 많았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