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5월이 막바지에 든다.
정원에 나서 FM 93.1 또는 CD를 튼다.
정원은 음악이 흐른다.
요즈음 피는 꽃을 찾아 나서는 게 하루 일과 이다.
붉은 꽃 아까시(아)는 절정이고
흰 붓꽃 보라색 붓꽃 노랑 창포가 피기 시작하고
작약과 양귀비도 꽃망울을 터트릭고 있다.
붉은 병꽃과 분홍 병꽃 그리고 겹조팝이 한창이다.
만일 댕강꽃이 피게 되면
정원은 온통 댕강향이 가득 찰꺼다.
지금 전성기는 역시 색색가지의 매발톱 이다.
이곳저곳 구석구석 마다 가득 차 있다.
?사진 간격 띄울려면,,
사진 하나 올리고,Enter?두번치고
사진 또 올리고 Enter 두번 치고
그렇게 반복하면 됩니다.
계순아<소화데레사> 안녕.
박찬용신부님을 존경하는 내 <글라라>가 신부님 강의 들으려 차에 타자마자 굴러
뇌진탕 후유증으로 6여년을 힘들었고,
이제야 몸이 회복되어 다시 주님의 평화를 만끽해보려
취미 교실의 끈도 아쉽게 놓고 있단다.
너는 꽃천국속에서 너의 예쁜 마음이 더욱 정화 되는
생활을 하고 있고나...... 부럽다.
DSLR카메라에 반해 요즈음 나도 꽃을 찾는 나비처럼 살고 있단다.
미국이민간 언니가 4년만에 영주권 따가지고 나와서
우리 3자매 설악동울산바위를 바라보며 일주일간 피정을 하며
주님께 감사 찬미 드렸단다.
계순아! 주님안에서 건안을 기원하며
박신부님 뵈러 오면 전화연락줘<010 4369 5214>
전화번호부엔 바껴서........
계순아! 내동생도 김인숙 소화데레사수녀님인데
본명이 같아 기억하기 좋은데..........
난 글라라이고
딸네집 대치성당에서 부활미사 마치고
전주 주교좌성당에 근무하고 있는 김수녀를 찿아가
천호성지, 루갈다성지, 백지사지터, 나바위성당, 전주 전동교회,
<동문광장내 종교란(587)부터 수록해놈>
하루에 5곳을 순례하며 전대사를 양도 했단다.
성지에서 큰은총 받아, 취미생활에 전력을 쏟던 것을 잘라내고
향심으로 돌아 섰단다.
앞으로 남은 생은 주님만 바라보고 살려고...................
모태신앙으로 다져진 너의 잔잔한 미소와 음성...
귓가에 들리는 듯 하다.
꼭 오면 전화줘,<부천엔 맛있는 집이 많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