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혔다 하였도가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16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7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18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리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1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20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죄인의 구주 예수
긍휼을 입은 까닭-바울은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복음의 가장 본질적인 진리를 선언합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실제로 "죄인 중에 괴수"인 자신이 구원받은 것을 들고 있습니다
바울은 주께서 자기 같은 자를 구원하신 이유에 대해 "주를 믿어 영생을 얻을 다른 많은 사람에게 자기를 본보기로 내세우기 위함"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바울은 만세의 왕, 곧 피조물처럼 부패하거나 죽지 않으시며 믿음을 통해서만 볼 수
있으며 유일하시고 비길 데 없으신 하나님께 영원한 영광의 찬양을 돌려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바울이 사역 초기에는 자기를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고 소개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고 묘사했고 인생 말년에는 본문처럼 "죄인의 괴수"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완전하신 그리스도에게 더 가까이 나아가는 자는 자기의 죄를 점점 더 크게 보게 되고
갈수록 겸손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나를 구원하신 이유가 주를 믿어 영생을 얻을 다른 많은 사람에게 본보기로
  내세우기 위함임을 믿고 그대로 행하고 있습니까?*

선한 싸움을 싸우라-바울은 아들 디모데에게 어떻게 선한 싸움을 싸울 것인지에 대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먼저 바울은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명합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첫번째 비결은 "예언" 곧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서 싸우는 것입니다
두 번째 선한 싸움의 도구는 믿음과 착한 양심입니다
"믿음"과 "착한 양심"은 디모데전서에서만 세 번이나 짝을 이루어 언급되고 있습니다
사실 "믿음"과 "착한 양심"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양심이 파괴되면 믿음은 곧 위선이라든가 거짓에 빠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후메내오와 알렉산더를 그런 사람의 예로 들면서 그들을 출교시킨 것은 더이상 하나님의 교회를 훼방치 못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의지해 믿음과 착한 양심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