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두달이 넘는 여행이다 보니 사진이 많은데 골라서 다녀온곳 ?간단히 보여주는식으로 올려요.
사진에 직접 넣은글은 집에 계신 언니 보여줄려고 쓴거예요.
독일어는 이곳 친지들에게도 보내니까 썼어요.
하자가 몇개 있는데 슬쩍 보고 넘기세요.
여행이 길어서 구간으로 나누었어요.
첫번구간 은 스위스 --> 싱가폴--> 홍콩입니다.
?다음구간은 홍콩 --> 상해 --> 호주 캐른스--> 브리스베인--> 시드니 입니다.
다음은 상해입니다.
강이름은 황푸 인데 줄여서 푸 라고만 썼어요.
다음구간은 시드니 --> 뉴질랜드를 한바퀴 --> 시드니 입니다.
해상공원 Bay of Islands 방문이 첫번째 항입니다.
너무 피곤해서 내일 쯤 나머지 올립니다.
다시 올려요....
뉴질랜드 에서 다시 호주로 올때 타스마니안 바다를 건넜는데
어찌나 물이 험한지 식당에서 접시가 떨어지고 걸어놓은 옷들이 밤새 왈츠를 추었어요.
다행히 멀미는 안했는데 배안이 한산하더라구요.
다시 시드니에 도착했는데 또 걸어서 전에 못본 어시장과 하버교에 올라갔습니다.
?희자야, 사진 올리느라 너~~ㅁ 수고가 많았다!
기억을 잘 더듬어서 올리느라 힘이 배로 들었겠다?
덕분에 구경 잘했어.
언제나 너의 족적을 밟아가며 구경을 하게 될까?
푸~~ㄱ 잘 쉬고 나머지 올리렴.
일단 나도 오늘은 담배오더를 해야된단다.
건강하지?
내일부터 3일동안 비가 온다더니만 벌써 지금부터 우르릉 꽝꽝 !
내일 아침에 걸어서 9Hole만 칠려고 했더니
다 틀렸다.
?다음구간은 시드니 --> 멜버른 --> 아델레이드 --> 후리맨틀/퍼스 입니다.
이 세 도시는 호주 남쪽해안의 도시인데 어찌나 바람이 심한지 ?입출항이 다 어려웠고
후리맨틀에서는 너무 늦게 도착한데다가 관광버스가 고장나는 바람에 아쉽게도 퍼스는 못 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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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레이드 입니다. 호주로 끌려온 범죄자 들의 노동으로 세워진 시드니나 브리스베인 등에 비해
아델레이드는 이민온 시민들이 세운 도시이고 호주의 농업, 와인과 야채 과일 생산이 크답니다.
바람때문에 입항이 늦어져 방문시간도 짧고해서 시내만 간단하게 걸어보고 왔어요.
?후리맨틀 입항은 바람때문에 8시간 이상 지연되었는데 여기서 하선승객들중 비행기를 놓친사람 등
문제가 많았답니다. 거기다 버스까지 고장.... 퍼스는 이름만 듣고 왔어요....
?여기서 호주여행을 마치고 인도양을 건너 ?아프리카로 갑니다.
인도양은 물도 따뜻했고 ?바람없는 잔잔한 바다는 마치 거울같았습니다.
다음여행구간은 후리맨틀 --> 모리셔스, 아프리카 --> 더반, 남아프리카공화국 --> 포트 엘리자베스 --> 케잎타운 입니다.
?
모리셔스는 화산섬이라 산이 높지는 않지만 뾰족했고 그 산들 사이는 아주 평평한게 특이 했어요.
원래 무인도 였는데 홀랜드인들이 정착실패한후 다른 유럽인들이 정착하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사탕수수 재배가 주 산업이고 사탕수수밭에 일하러 이민 온 인도인들이 지금 인구의 반이상을 차지해서
힌두교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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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 세 도시중 첫번째 더반항 입니다. 범죄사건이 많다고 하여 시내관광은 버스에 앉아서 하고
교외 휴양지에서 잠시 휴식하는 정도... 종족차별이 정치적으로 없어지기는 했지만 빈부차이가 너무 크고 흑인들의 75 %가 무직, 특히 10대 소녀들중 40% 가 HIV Positiv 라고 해서 충격을 받았지요.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가 기차로
더반에서 요한네스부르크로 가던중 황색인이라고 일등실에서 강제로 끌려 내린후 영하의 추운 기차역 플렛트 홈에 앉아서 무폭동반항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나를 생각하게 하는 곳이었어요.
아래 사진 부부중에 남자가 아프리카 줄루족의 토속의사 랍니다. 내가 한의를 하니까 내 동료나 마찬가지?
?
정말 독특한 삶을 즐기는 희자이지만..................
나도 언젠가 <생애中 매년 두달은 세계여행!> 이라고 외치며 지낼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지금 우리 나이가 저럴 수 있는 거의 마지막이 아닌가.... 생각도 해본다.
어쨌던 모두들 이상의 125장 가량의 사진 보느라 정신 없을 터이니.... 내가 희자의 여행을 함 정리해 볼게.
1. 스위스에서 싱가폴 거쳐서 홍콩으로
2. 거기서 타이랜드의 방콕과 파타야로
3. 다음, 베트남 호치민市를 여행하고
4. 홍콩과 상해를 거쳐서 일주일간 바다 위에서 크루즈
5. 호주의 그레이트배리어리프 인근 해상공원에 도착
6. 그후 호주의 브리스베인, 골드코스트, 시드니를 거쳐
7. 뉴질랜드를 샅샅이 구경하고, 다시 시드니로!
8. 시드니, 멜버른, 아델레이드, 후리맨틀, 퍼스를 거쳐 인도양 너머 아프리카로
9. 아프리카에서는 모리셔스,남아공 더반, 포트 엘리자베스, Cape Town 등을 우선 여행했답니다. (휴~~~)
요즘은 T채널 덕에 이 모든 도시들을, 산과 바다를... 구경한 터이지만
멜버른의 한국전 추모관, 핏츠로이 식물원 등, 그리고 산호충들이 거대한 섬을 이룬 Great Barrier Reef 주변 해양생물상 (주로 Fauna)
너무 재밌고..... Cook 선장이 영국에서 집을 옮겨 왔다니, 참 재미나다. (윤선도도 젊은 시절 선조가 지어주신 수원의 집을 연로한 후
해남으로 옮겨다 지어.... 지금의 綠雨堂으로 알려진 그 집이 되었잖아. 옮기기도 힘들었을 때인데....)
뉴질란드 웰링턴 소재(?) 자연사박물관도 유명하던데.... 안들렀나봐염?
??순애교수, 감사감사. 내가 화초를 이리 신경써본적도 없고 내가 관리해본적도 없다.
월요일에 아마 공사가 시작되니 적당히 해. 그저 매일 감사와 기도와 기뻐하라고
어제 성령기도회에 팥시루떡을 교우들에게 돌리고 들은 메세지를 써본다.오바. 고마워.
오늘 종순부부가 산본에서 예쁜 서양란과 컵5개와 오미자차를 갖다 주었다.
나도 목동에서 제일 잘하는 " 미담 " 에서 불갈비를 대접하고 종순이에게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파는 '레더믹 " 을 선물하고 묵주팔지와 십자가 목걸이 두개를 선물했다. 오바.
너무나 감사하고 귀중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야야,,,, 너무 재미있었다. 두부부께 축복의
기도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와.김희자야, 너무 멋지다. 난 칭찬은 나중으로,,,,,,열창이네. "리멘시타 "피로풀기에 알맞을상싶다
희자야, 음악이 어때???? 맘에 드니???? 오늘은 요정도로,,,,,,,,,
희자가 한잠 자고, 여기 들어와봐야 알겠지만..... 요거 사진마다 메모 적은게, 그 삼성의
(휘리릭 돌려서 쓰고) 하면서 선전하는 갤럭시 노트2 (핸폰 새모델) 아닌가 싶네. 아유, 나도 바꾸고 시퍼라~
그나저나.... 저 두번째 사진말야, 싱가폴의 고층건물의 옥외수영장....직여주네. 마천루의 머리 위 수영장! 배트맨.. 영화의 상상력을 상기시키는...... (실은, 용산신도시 그림 중에 저 비슷한게 있어서 찜하느라 침을 삼켰는데..... 뭐 사업 자체가 안될거 같다니....)
그런데, 이 사진 보면, 정말 부부가 꼭 닮았(는)구나..... 싶다.
나머지 사진 올려요... 너무 길어서 미안! 그래도 기왕 시작햇는데 끝까지 보아주세요.
다음은 포트엘리자베스 항 입니다. 소방배인데 이렇게 물을 쏘는것이 환영이랍니다.
여기선 하루종일 사파리 했는데 짚차를 타고 들길 산길을 세시간 돌았더니 허리가... .
농가 몇개를 합하여 게임리저브 를 만들어 원래 이곳에 살던 동물들에게 자연환경을 돌려주려 한다 해서 갔어요.
사자가 한쌍 있는데 매일 얼룩말과 사슴을 잡아먹어 생각치 못한 문제가 있다고 하고 1시간 이상을 찾았는데 못보고
?다음 도착은 ?타일랜드의 방콕과 파타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