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미주 동문회에 정식으로 통보는 못했지만 미주동문들의 참가인수가 정해지면

미주 동문회장님 이하 이사회에 신년회 참석을 정식으로 허락 받겠습니다.

 

해마다 아름다운 드레스로 동문들을 행복하게 해주시는 2회 김애옥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사실 저는 애옥언니에게 부담드리지 않으려고 한국의 친구들 오지 말라고 말라고 물밑 작업을

엄청스리 했다가 말실수만 하고 결국 동기들이 애옥언니의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으려고

30명(분명 더 늘어나겠지만 아.. 너무 걱정은 마세요. 버스 한대 정원으로 짤랐습니다.헤헤)이 온다고 합니다.

미주 동기들도 10~15명정도 모여질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동기들이 내년에 환갑년을 맞습니다.

그 친구들이 애옥언니가 주시는 드레스를 입고 애옥언니와 미주 동문들 앞에서

패션쇼 AUDITION를 한번 해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국동기와 미국 동기 4대2로 한조을 6명으로  한국대 미국의 자존심을 걸고

누가 더 드레스를 잘 소화해 내었는지 심사를 하여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미국에 있는 동기들은 거의 만나 보셨지만 모두(뚱쉴라 영자 제외) 한 몸매 한 미모 합니다.

한국 또한 장신에 몸매 쭈욱 잘 빠진 윤재옥을 비롯 흑진주들이 많이 있습니다.

볼만한 대결이 되지 않을까 상상합니다.

처음엔 비슷한 키와 몸매로 조를 작성하고 조대결에서 가장 휼륭한 모델을 결승에 내어 보내

마지만 한명을 10기 패션여왕으로 뽑아주시면 됩니다.

 

한국 수학여행단 친구들에게 알린다.

반항하지 말고 하라는 데로 준비해주기 바란다. ㅋㅋ

분명 반항하는 야당이 있겠지만 무시한다. ㅎㅎㅎ

 

조편성은 한국의 대표와 미국의 대표가 의견통합하여 알려주겠다.

조대결때 각자의 끼를 발휘해 심사위원의 주목을 사로잡는 것은 말리지 않겠다.

죽을 힘을 다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빼았아 주기 바란다.

부정없는 깨끗한 대결을 하여주면 고맙겠다.

(글쓰며 나 혼자 재밌어 죽는다. 상상만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