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병의 보고

11    여자들이 갈 때 경비병 중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알리니
12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인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13    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둑질하여 갔다 하라
14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하지 않게 하리라 하니
15    군인들이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


제자들에게 할 일을 분부하시다(막 16:14-18; 눅 24:36-49; 요 20:19-23; 행 1:6-8)

16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2)세례를 베풀고 헬, 또는 침례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예수 부활이란 영원한 진리를 비진리로 만들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뿌리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을 주어진 본문에서  봅니다
아마 그들은 빌라도 총독에게까지 뇌물을 주었을 것입니다

오늘날도 이 방법은 여전히 유효해 막강한 물질의 세력으로 복음을 훼손시키고 있음을 봅니다
부활 신앙의 세력 확장이 두려운 나머지 당장 지금 나를 만족케하는

현세적인 세력을 낳기 위해 진리에 번영과 성공과 소원 성취란 꿀을 넣어 전하게 만듭니다
그러할  때 실제로 번영과 성공과 소원성취를 낳게 만들기도 합니다

 

허나 거기에 <세례>가 존재하고 있습니까?

오늘 주님께서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합니다
여기서 세례를 베풀라함은 세례를 받으라는 말입니다
세례는 나의 죽음과 부활을 말합니다
세례는 나의 죽음이 얼마나 유익한 것인가?는 죽음이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활이란 새 생명을 얻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러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받는 세례는 무엇이고
아들의 이름으로 받는 세례는 무엇이고
성령의 이름으로 받는 세례는 무엇입니까?
분명 삼위이면서 하나이신 말씀으로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묵상해봅니다 
 
성경에는 아버지의 아들되신 예수께서 죄인인 우리들과 동일시 여기사
스스로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신 것이 기록되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거절했지만 <모든 의를 이루기 위해> 나로 세례를 받게 하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세례를 베푸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단강에서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비로서 하늘이 열리고 비둘기 같은 성령이 지상에 있는 유일한 하나님의 아들 머리 위로 내려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후 예수님께서는 다분히 상징적이였던 요단강 세례를 마침내 그 모든 의문의 상징을 벗겨버리고
실제로 세례를 받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내가 곧 저주받을 자요
내가 곧 형벌받을 자요
그렇게 함으로 율법의 완성을 이루어야 할 자라는 것을 깨닫도록 만드는 십자가 사건으로
예수님은 세례를 진짜 받으셨던 것입니다

 

성경 어딘가에서 말씀하시길 아버지 뜻대로 주께서 십자가에 자신을 드리게 된 일을 일컬어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일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분명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뜻에 순복하여 자기 몸을 십자가의 제물로 드렸지만
그 일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드리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성령은 모든 진리를 확연하게 비쳐주시는 진리의 영입니다
진리들이 깨달아 지는 것은 내가 지속적으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 말미암아

죄에 대하여는 날마다 죽고 의에 대하여는 날마다 살아나는 세례를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도 진리요 아들도 진리이지 않습니까?

이렇게 주님께서 받으신 세례를 묵상해보면 우리들이 받아야 할 세례

역시 주님께서 받으신 세례와 똑같은 것이라는 걸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을 자기 몸으로 받지 못하고 가르치고 지킨다는 것은

새 생명의 탄생과는 무관한 종교적인 계승일뿐입니다 

지성소를 두텁게 가리고 있었던 열폭의 휘장을 일컬어 성경에서는 예수님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이 그 지존자의 은밀한 곳으로 들어갈 수 없도록 막고 계셨던 분이십니다

짐승의 피로는 도무지 거룩해질 수 없는 죄인인 우리들이 시도 때도 없이 그곳에 들어갔다가는
거룩하신 아버지에게 맞아 죽을 것을 뻔히 알고 계셨기에 우리를 위해 막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한정적인 기한이였을뿐입니다

그 단단한 벽을 허문 일을 일컬어 성경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 일이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바로 그 일을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우리보고 또 당신이 하신 그 일을 그대로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님!
십자가를 보면 못가는 길입니다
그래서 나는 소경이 된 채 갑니다
나는 영원한 소경이 행복합니다
이렇게 소경이라 고백하는 것이야말로
내가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영광으로 가는 길이라는걸 깨닫기 때문입니다

여기저기 부딪쳐 아프기도 하지만
이 아픔있어 당신께 간구하면 당신은 이내 응답해주십니다
나의 아픔과 나의 환란에 동참하는 것으로 응답을 주십니다
당신이 나의 환란에 함께 함으로 아버지의 씨인 진리를 받게 되어 감사합니다
내 안에 진리의 씨로 말미암아 태어난 아들

곧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참으로 영화롭기 때문입니다
진리이신 아버지로 말미암아 성령의 능력으로 아들 예수가 태어났습니다

 

나는 이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내 이웃의 사망과 질병을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지고 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그렇게 내 주변의 사망과 질병을 지고 갈 때 사망은 내게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에게서 역사한다고 고백했던
사도바울을 경험하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또한 아무리 깊이 쳐들어 오는 사망과 질병과 환란과 저주의 충일한 물일지라도
생명과 부활로 전환시킬 수 있는 생명나무 당신 있어 능히 만국을 치유할 수 있는
생명나무의 나뭇잎되어 살아가게 될 것을 확신하는 바입니다


십자가를 지신 어린 양 보좌 앞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수와

그 생명수 강가의 생명나무와 달마다 맺히는 열두과실과 만국을 소생시키는 생명나뭇잎들은
그렇게 저 멀리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늘 나와 동행해주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알게 해주시는 것에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