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즘, 전국 도시 중에 미래가 가장 투명하게 빛나는 곳이 우리가 사랑하는 仁川이 아닌가 싶다.
송도 신도시에는 녹색기후기금이 드디어 들어온다 하고,
연세대학교 1학년들이 송도 신도시에 돈을 뿌리니, 서울 신촌의 상권이 시든다고 엄살들이다.
나의 일터 대전도 과학도시로, 학생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행복도시로 뽑혔던데 (오늘 조간), 인천도 이렇게 발전해 나가면서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하면... 청소년들이 좀더 다양한 미래를 마음에 품을 수 있고 더욱 행복해질 수 있으리라.
IICC에서 차이나타운 출사를 하여 자유공원 아래 서쪽을 헤집고 다니다보니..... 놀랍게도 항동의 오래된 창고건물들이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어서, 마음에 기쁨이 넘치고, 점점 upgrade되는 인천이 자랑스러워 아직 못본 분들에게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차이나 타운 가는 길에서 <의자에 앉은 이상한 사람>을 보고서 깜짝 놀랐는데, 아주 재미난 조각작품이 아닌가!
돌아나녀보니 인천아트플랫폼 은 <2013 플랫폼 액세스>를 시작하느라 준비하는 분들이 봅시 분주하다. (H-건물 앞)
요즘 머리를 가득 채우고 있는 단어가 바로 [플랫폼]인데.. 여기도 플랫폼이구나... 싶어 살펴보니, 예전의 해안통 창고들을
예술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것. [복합문화예술 매개공간] 이라고.....
..
그리고 각각의 공간을 활용하는 시간표는..... (아래 사진을 확대해 보세요!)
옛 건물의 흔적은 추억과 향수를 부르니
흔적을 지우려 애쓰지 않은 것이 고맙네요~
부실한 건물 사이는 H빔으로 단단히 받쳐주고, 새로운 전시공간, 무대, 철골계단 등도 손쉽게 만드는.....현대건축술!
사슴 조각이 (혹... 나무 두그루??) 있는 쉼터....
나선형으로 불밝히는 인도.....
온데사방 다녀도 재미있고 멋진....... 저에게는 언제까지나 다정한 인천~ 입니다.
(그런데.... 자장면을 이젠....짜장면이라고 쓰기로 했나요?ㅎㅎ)
배다리에서 신포동을 지나
아트플랫폼까지 가는 길에도
볼 것과 먹을 것이 있구요, 들을 것도 많아요.
구석구석에 전시실과 소극장과 예쁜 찻집...
아트플랫폼에서 자유공원으로 가는 길에 펼쳐진
인천 앞바다도 눈이 부시지요...
차이나타운에서 하인천역을 지나 북성포구에 가면
정말 인천의 모습을 느낄 수 있어요,
해질녁에...
인천을 놀이삼아, 관광삼아 가봐야겠어요^^
저두 사진도 찍으면서요...
인천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많이 변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작년의 인일의 봄소풍으로 송도에 갔을 때
깜짝 놀랐어요^^
신도시의 위용이 대단하더군요^^
처음 갔거든요^^
맨하탄인가 했다니까요...ㅎㅎ
그런데 저는 개인적인 취향으로 새 것보다는 빈티지한 것이 더 좋아요^^
그러므로 위의 적벽돌의 건물들이 더 정이 가는군요^^
모쪼록 인천이 크게 발전하고
그 발전이 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가면 참 좋겠네요^^
오래된 것들의 아름다움!!!
감사해요!!
선배님의 사진에서 잘 느끼고 갑니다!!
창고세일을 안내하는 현수막 주변 벽과 문을 보니, 낡은 창고를 레노베이션한 아이디어가 감지됩니다.
(창고세일도 꼭 구경가려고 합니다 ㅎㅎ).....아래는 B건물의 전시회 안내구요, 그 아래는 작품인듯한 벤치!
< 2013 플랫폼 액세스> 는 입주예술가(4기)들의 Pre-view展이랍니다 (3월7일 ~ 5월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