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글 수 2,041
??오늘 소식을 받았어
3학년 2반 했던 이영희가 오늘 새벽에 하늘나라로 갔다고
교사 명퇴하고 몇 년을 투병 생활을 했었지
이제는 편히 영면하길 빌어
발인은 5월 1일 06:30에 인하대병원에서 있을 예정이야
2013.04.30 14:33:42 (*.148.229.246)
교류가 없었던 친구였지만 기억이 난다.
조용하고 성숙해 보였던 친구였지..
고인이 된 이영희에게 아픔과 고통없는 하늘나라에서
영면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영희야,
잘 가거라 당분간 기도중에 중재기도를 올려줄께
나 떠나는 날에 난 재가 되어 대서양에 뿌려지기를 원하네 내 재는 우선 순덕이.귀옥이 사는 마을을 들러 옥인한테도 들르려네 노르웨이에 잇는 7기 이정옥 언니한테도 가서 수다를 떨것이네 그리고 아프리카에 잇는 후배에게 들러서
인천 앞 바다로 갈 것일세. 그리고 물어 물어 연세 화실에 가서 그대들을 만나려네.
몇일이고 잇다가 남산 타워를 들러 도봉과 우이동을 들러 여기 내가 살던 대서양으로 와서
내가 살던 섬마을 로 돌아 와서 혼자 씹엇던 고독의 그림자를 볼까하네
아 나는 내안에 있는 침묵하는 나를 찿아 나선다네
우리 친구들 모두 열심히 부지런히 잘 살앗으리라 믿네
이곳도 4계절이 명확하네 쑥과 뽕을 줄기채 가져와서 뒷마당에서 말린다
몸에 좋은 것이 하도 많아 앞으로 10년이면 병 걸려 죽는 일은 없고
다 자살사나 사고사 일것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