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다녀온 솔마루 펜션 주인< 11김영옥>의

시어머님께서 오늘 소천 하셨습니다.

 

실은 우리가 가기 며칠전부터 위독하셔서

장소를 옮길까 생각도 하였었는데

 

김영옥이 그냥 계획대로 하시라고

극구 말리는 바람에 장소를 바꾸지 않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모임을 했었죠.

 

우리 편하게 다 지낸후,

미안해 하지 말라고 하시는 듯 일주일 만인 오늘,

 

병환이  깊으셔서 맘도 불편했을텐데

끝까지 그 넓은 집 제공해주며 우리와

같이 지내며 음으로 양으로 불편할까봐 애써주고

여러가지로 감사하게 배려해준 <11김영옥>에게 감사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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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