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글 수 2,041
지난 토요일 새벽부터 내리는 빗속에
친구들과 12인승 차를 렌트해 홍천으로 여행을 다녀왔어~~
청평에 있는 쁘띠 프랑스를 구경하려고 가는 길
유명산 고개를 넘는데 비는 눈으로 변해 노란 개나리 붉은 진달래 위에
하얀 눈이 소복이 내려앉아 봄을 시샘하는 눈이 미웠어
- SDC16974.JPG (161.3KB)(0)
- SDC16979.JPG (175.2KB)(0)
- SDC16983.JPG (179.2KB)(0)
- SDC16991.JPG (174.8KB)(0)
- SDC17007.JPG (135.4KB)(0)
- SDC16929.JPG (98.1KB)(0)
- SDC16931.JPG (123.6KB)(0)
- SDC16952.JPG (185.3KB)(0)
- SDC16958.JPG (162.6KB)(0)
- SDC16961.JPG (126.0KB)(0)
- SDC16963.JPG (146.4KB)(0)
- SDC16965.JPG (159.4KB)(0)
- SDC16966.JPG (146.9KB)(0)
- SDC16967.JPG (151.8KB)(0)
- SDC16970.JPG (141.4KB)(0)
- SDC16972.JPG (150.3KB)(0)
2013.04.27 01:44:07 (*.239.142.227)
와 !석순이 기억력 대단하다.
오랫만에 석순이 글 읽으니 반가워.
우리 인천 친구들도 무척 반갑구...
다음에 나도 한국가면 인천친구들과 만날 기회가 있겠지 ?
우리 친구들 오늘 인천에서 김혜경 선배님과 만나고 재미있었나보다.
우리 해외친구들 위해서 사진 올려주겠지? 미리 고마워 !
2013.04.27 10:48:16 (*.148.229.246)
동창모임에선 볼 수 없지만,
선애가 올려 준 사진으로
변치 않은 환한 모습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반가워~~~^^
친구들과 함께하는 소풍길엔
날씨는 어떤 장애도 될 수 없지?ㅎㅎㅎ
파트별로 만나고 있는 친구들도 많은 데,
총동문 행사엔 한번씩 뭉쳐보면 어떨까용~~~~~?
가까운 동산을 가더라도 ㅗ라색 오랑캐 곷,수선화 그리고 마치 고호,곽노정님의 그림인양 녹색 점찍어
놓아진 녹색 나뭇잎이 이브기도 하고 그안에 숨쉬기도 싱그럽다
나는 내안으로 들어가서 태어 난 그 날부터 기억해 보는 생각의 여정을 해 보았다.
감사하고 기뻐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내 생명ㅇ; 이렇듯이 피었다 지는 들꽃이었다면 인천도 서울도 못 가고 미처 아무도 나를 보아주지
않고 피었다 질수도 있을 것이니....
이 사진을 들여다 보면 그 어느 날들의 기억이 난다
삼성의 갤럭시 보다도 수천배 생생한 나의 머리칩이여,
우리가 이 나이되도록 살아 있는 것은 첫째로 부모 형제 그리고 자식들과 배우자한테도
효도및 무한한 영광을 준 것이리라.
상대적 평가지침에 따라 가슴에 모든 것을 안고 살다가 대통령 되지 않아도.
철수처럼 공부를 잘 하다가 정치 산보까지 안해도...
해외여행 한번 못하고 골프여행 한번 안 했어도 수많은 날들을 해를 따라 달따라
별따라 어두운 장막을 따라 여기까지 온 우리 모두는 생의 승리자요,신의 섭리에
순종하는 위대한 기도자들이다.
김기태,이학림,김윤옥,강하구님들은 생활지도와 학생평가시에 우리가 이토록
행복 할것을 알아 보았을까
아직도 가슴에서 한 점 지워지지 않고 기억되는 얼굴들을 보며 이 아침에 적어 보았다.
질문;그대들의 대부분이 한글을 잊어 버린것이오?
아니면 선애,옥연,영희등 만이 아직 치매가 안 걸린 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