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언젠가 가족여행 시에 지나가면서 보았던 마애불을
이번에도 꼭 보리라..... 생각했는데, 솔마루에서 떠나 마애불 가는 팀이 두팀 정해졌다. 솔마루에서 10분정도 드라이브?에
예전에도 이랬었나..... 계속 언덕을 올라가는데, 마치 위스컨신의 House-on-the Rock 분위기가 난다.
연보라색 키낮은 현호색이 여기저기 무더기로 피어있고
드뎌 그저 우리네들 얼굴같은 미소띤 <서산 마애 삼존불>이 나타난다.
2013.04.23 10:34:18 (*.250.134.47)
서산마애삼존불을 보존하기 위해 차양을 하고 집을 지어주었었는데.... 곰팡이가 피고, 햇빛닿는 저 미소가 보이질 않아
집을 철거한지 이제 몇년이라고 함. 우리나라 사람들의 信心은 예나 이제나.... 대단한데, 특히 경주 남산 바위마다 새겨진 불상을
보면 집안끼리 누구네가 더 sincere 한지..... 자랑을 한 것 같기도!
2013.04.23 19:22:27 (*.128.181.162)
순애언니가 차려 놓은 자리에 저도 같이.
마애삼존불을 보러 들어 가는 문. 불이문(不二門)
문 옆에 삼존불에 대한 설명을 보고 있는 주향이.
잠시 읽어 보세요.
마애삼존불상
'백제의 미소'라 일컬어 지는 불상의 미소. 우리는 은경이 미소와 비슷하다고 ...ㅎㅎ
가이드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있는 어린이들. 인옥이도 보이고 순애언니도 보이고.
순영언니, 주향이도 보이고.
다 보고 내려가는 계단.
생각지도 않은 곳을 견학하고 나니 보너스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근데, 언니가 알려 주신 바위에 하얗게 낀 곰팡이를 뭐라고 하셨죠? 전혀 생각이 안나네요ㅠㅠ
산은 완연 가슴시린 봄색이고
벌써 초파일 연등을 달은 계단길을 따라 올라만 가는데.... 위스컨신의 house-on-the Rock같은 정경!
앞서 계단을 올라가는 2순영언니 사뿐사뿐 올라가는 발걸음은 7유순애보다 훨 가볍다. 자기관리에 탁월하심....정말 벤치마킹하고,
모두 배워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