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나이 탓인지 이젠 카메라 무게도 버거워 진 듯 예전 처럼 많은 모습을 담지 못했습니다.
저녁 식사 후 후배들이 커피를 준비하는 동안 담소하시는(카메라 때문에 담소 중단) 선배님들.
은희언니 선물인 스카프를 멋지게 두르고 있는 인옥.
웃음이 화려한 화림, 인순언니.
은경인 졸립니? 상옥인 눈이 동그란 강아지 같다ㅋㅋ
이번에 느낀 경숙이는 내가 전에 알던 경숙이 보다 훨씬 더 맘에 들었다.(대만 과자 사와서)
얜 카메라만 들이대면 꼭 딴 짓 하더라. 늦게 와서 일찍 가고... 줏가 올리는덴 귀재여.
선물로 받은 칫솔이랑 목욕 타월. 입술을 오무리면 마릴린 닮았다고 했더니...ㅉㅉㅉ
뭣도 모르고 앞에 앉아 계신 어떤 언니는 인순, 화림언니들이 왜 뒤에 섰는지 알랑가 몰라 ㅋㅋ♩♪
더 가까이 보기.
알랑가 몰라~♪♬
모자 패션으로 자리매김 하신 미선언니와 자주색이 잘 어울리는 주향이. 일명 싼 글라스 자매.
넉넉해서 늘 맘에 드는 혜경이와 마드모아젤 송, 멋진 Girl 순영언니와 주향이.
신. 구 봄날 회장님, 순호대장과 춘선회장. 이마가 닮았네. 수노언니는 서 있기도 힘든 듯, 부러질 듯한 다리가 애처롭다.
정말 멀리서 온 찬정이와 명옥언니. 춘선이는 점점 더 예뻐지는 것 같다. 이유가 뭔지? 알랑가 몰라ㅋ이 말은 그만 써야지. 돌 날라올라=33
광숙언니의 빨간 코트가 맘에 든다.
근데 경선언닌 통 안보이네.
순영언니~! 은희언니, 경선언니, 순희언니, 명제언니 보셨어요?
상옥이와 광희. 영옥이도 같이 있었으면 좋은데, 바쁜 일로 아침 일찍 떠났다.
수선화 자매 춘선이와 광숙언니.
정말 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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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순애언니. 그저 입에 뭘 넣어 주는 사람이 제일 좋더라구요.ㅋㅋ
순영언니,
덕분에 저도 즐거웠습니다. 눈이.
이번에 주향이와 같이 갈 때도 올 때도 버스로 여행을 하기로 했었습니다.
한두시간 남짓 걸리는 여행길이어서 사정이 맞물린 주향이와 아예 버스로 떠났습니다.
山을 걸어서 내려오며 그렇게 하길 잘했다고 둘이서 수도없이 즐거워 했습니다.
그러느라 주변 사진을 몇 장 찍지 못했지만요.
각자 헤어지기 전 상옥의 안내 브리핑. 경청하고 있는 미선, 화림언니.
다들 같이 타고 가자 했지만 주향이와 걷기를 택함. 내려오는 길에 만난 詩碑. 서산 출신의 시인 이생진 님의 '아라메길'
- 아라메길 -
이생진
가면서 정들고
오면서 추억이 되는
아라메길
세월이 닳지 않은
마애삼존불의 얼굴에
너의 미소 활짝 피었다
보원사 오층탑에 앉았던 봉황
개심사 아미타여래랑
해미읍성 저 멀리
도비산 너머 바다를
한숨에 다녀왔는데
너는 지금
아라메길
어디쯤 가고 있니
뒤의 저수지 이름 까먹음. 주향아, 너는 아니?
거의 다 내려와서 잠시 쉼. 아들과 전화중인 주향이.
대철중학교.
종점이 서산버스터미널인 버스를 그야 말로 '잡아서' 타고 내리니 배가 출출. 바로 옆에 있는 시장으로 GO~ GO~
큰 시장이었다. 야채시장 수산시장 각각의 이름으로 시장이 형성 됨.
튀김 먹기. 이 집 며느리는 동남아 며느리 인 듯.
튀김 종류도 다양하다. 파인애플도 옷을 입혀 튀기고, 고구마 튀김은 고구마를 으깨고 다른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
빡빡하지 않게 만들어져 맛있었다.
그 후 수산 시장에 들러서 말린 생선( 병어, 가자미, 조기)과 감태, 파래김 등을 삼.
점심 먹고 시외버스 타고 신나게 왔습니다.
둘이서 유유자적 즐긴 뒷풀이가 오붓하고 재미있었겠습니다.
서산장에서 장 봐다가 그날 저녁 생신상을 쩍 벌어지게 차리셨어요?
광희 언니 오랫만에 만나서 반가웠는데 우짜다 보니 쌓인 이야기도 변변히 못 한채
언니는 다시 북으로 가고 나는 남으로 오고.
언니네 귀동이가 깽판을 쳐서 컴의 뭣이 잘못되었다면서요?
우리의 만남은 참말로 즐거웠죠?
광희덕분에 다시 서산으로 눈을 돌려서.
주향이랑 광야를 두고 오느라................
두고 오길 잘 했구먼.뒷풀이가 더 좋았구나!!!
주향아~조 위에 튀김 그냥 지나쳤니???
침 ㄲㄲ
와우~ 광희와 주향이 진짜 여행 했네.
우리 친정 동생들과 여행하면 5일장이 안걸리는 날은 꼭 그 지방의 재래시장에 간단다.
거기서 회도 뜨고 튀김도 먹고 장화 버선도 사고 ~ 아주 아주 재미가 쏠쏠해.
너희들 정말 좋았겠다.
차가 빡빡할까봐 배려하는 너희들 마음 ~ 너무 예뻐~
광희야~ 얼굴 자주 보여줘~
너무 반가웠어.
사진 찍느라 애썼다.
정말 정겹고 벌써 그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