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 전임 회장님은 요즈음 물오른 글로

심금을 울리고 있는데

나사 빠진 나는 일기예보에

목메달

비가와도 예정대로 진행이니

건강에 지장없는 친구들

빗속을 팔짱끼고 걸어 봄세

암이 전회장하고 나

울던가  비틀거리든가 예정이니

(궁금하면 같이 춘천으로 go go go )

일기예보에 비온다 했으니

그저

오는듯 가는듯 즈려 밟고 가소서

못가는 친구들을 위해 선민방장이

좋은 사진 많이 많이 올리기로 했으니 못가는 친구들 기죽지 말고

미국에서  온 사진작가  혜경이도 같이 가니 그보다 더 좋을 수 가 없구나

감기 안걸리게 따듯하게  옷입고 편안한 신발로 내일 만나기로 하자

잠들 잘자길

오랫만에 하늘을 보며 들뜬 밤을 보내게 됬으니 이도 행복이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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