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어제 밤에도 살짝 비가 내렸어~
목련꽃 몽우리가 필듯 말듯 뾰족히 올라와
피어도 되려나 간을 보고 있네ㅎ
길 옆 화단에 이쁘게 핀 팬지꽃 잎위에 빗방울이
방장 선애야!!
눈치 챘네 ㅎㅎ 그려 방장이 대문 열때까지 기다렸시여~
요즘 접사사진찍는데 재미들었니?
영롱한 물방울과 봄색갈이 예쁘네
나도 근교산책하다 만난 새로 나오는 할미꽃 올릴께~
꽃들은 화사한데 난 언제 봄이 오려나?
홈피 방문이라 문을 열었다.
옥인이 선애 상 줘야겠다.
변함없이 올리는 게 힘든 일인데......
사는 게 활력이 있는건지 올리면 활력이 생기는지 모르지만
옥인이가 몸이 가벼워진 것이 보기 좋다.
그곳 할미꽃은 키가 작고 색깔이 연한 것 같다.
지금도 나는 항상 꽃집을 기웃거린다.
무슨 꽃을 살까 하고?
정리도 못한다고 그만 사라고 해도
죽여서 빈 화분이 많아서
사게 된다.
야생의 꽃들이 더욱 앙증맞고 귀엽지?
아무튼 오늘 하루 반은 지나갔네.
잘 보내시게 잔인한 4월을!
안~녕~~~^^
4월 들어서 꽃샘추위인가! 넘 을씨년스럽다~
옷가게 옷색들은 파스텔톤이던데
봄왔다고 옷장 열고 입으려 보니 모두 칙칙한 블랙모드~~ ㅋㅋ
ㅋㅌ에서 늘 친근하던 선애랑 옥인이, 정인이가 왔네!
여기서 보니 또 반갑네그려~~~
난 열흘간에 남도를 세번이나 다녀 왔어..
덕분에 꽃구경 많이 했네.
봄비에 깨끗하게 세수한 팬지꽃들 상큼하다. 선애야~~~
옥인이가 올려준 음악이 봄날 오후처럼 나른한 기분이 들어 참 좋다..
정인이의 화단보니 정성이 가득한 것 같은 데 죽인 화분도 있다구?
여기 오면 꽃사랑하는 이들이 많아 항상 꽃으로 넘쳐 참 좋아~~~
엊그제 남도에 핀 홑동백꽃 올려놓을께~~~
참 색이 붉디 붉다!
오늘은 누가 제일 먼저 홈피를 방문해 주려나 기다리다가 ㅎㅎ
옥인이도 양보하고 기다리나봐 ~~
꽃샘추위에 감기 조심하고
캐다다 영애가 오면 우리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