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모두들 안녕!
(와 이리 우리방이 조용한기여...)
부활 휴가동안 하룻밤 오페라를 보러 다녀왔어요.
Giacomo Puccini (1858~1924)의
Der Mantel(독일어),Il tabarro ( 이탈리어 원제) Gianni Schicchi ( 쟌니 스키키) ...일막짜리 두편을 하룻 저녁에 보았는데
,
우리 친구들이 잘 아는 '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아리아를 우선 올려봅니다.
오늘은 인희 후배와 데이트 하는 것처럼
벌써 세번째 만나네요 ㅎㅎ
푸치니 오페라는
우리 동네에 있는 VOLKSOPER에서 보았어요.
우리 집에서 5분정도 걸어서 가면 있어요.
그래서 제목을 " 푸치니랑^.^" 이라고 가볍게 정했고요.
보통 연주회가려면 차를 타고 가야하는데,
이날은 걸어서 가는 기분이 꼭 동네 마실 가는 느낌이었어요. ㅎㅎㅎ
올해 첫번째 오페라는
지난 2월중순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에서 본
베르디의 " 라 트라비아타"인데,
억제 할수 없는 감동으로 눈물을 흘렸었기도..
그런데,
시간을 못내고 아직도 사진 한장 못올리고 있네요.
언제인가 푹 익은 감명을 우려내고 싶어지면 올려 볼께요.
인희후배가 원하는 그런 테마여행기회가 곧 오기를 바래요~~
애피소드 1.- 강아지랑 ^>^
부활절 방학을 맞은 딸애의 친구가
베를린으로 여행하면서 강아지를 딸애에게 맡겼었어요.
강아지를 키우고 싶던 딸애가 냉큼 받아 돌보고 있던중
푸치니를 보러 가쟈니 난감했지요.
공연 전에 지인 집에 맡기고
공연 후에 다시 찾아 오려고 우리 집을 나서니
요 강아지가 신이 나서 달려가는 거에요.
음악회간다고 뾰족구두 까지 신은 우리모녀는
끼우뚱거리다가 킬킬거리며 동네길을 누볐지요.ㅋㅋ
에피소드 2.- 공연관람표 로비 ^>^
강아지를 인근 지인에게 맡긴후
공연장에 입장하여 실내를 살폈지요.
이날 가기전 9기 동창들과 그룹 카카오톡 했었는데,
사진 많이 찍어 올리라는 당부를 받었었기에 ㅎㅎㅎ
(근데, 니들 왜 댓글 안 다는거니... 부탁했던애들 말이야 ~~)
우선 오케스트라석으로 가서
친지의 딸인 바이올린 악장에게 인사를 했어요.( 초상권상 멀리 찍었습네다.^.^)
사실 이번에 로비활동을 제가 좀 했습니당ㅋㅋ
지난번 미주 동문회 여행중
아울렛에서 사온 딸래미 구두가 작아서 너무 속상했었어요.
예쁘죠?
그러던 중 서울에 있는 친지와 카카오톡 하다가
친지의 딸 생각이 나서 ㅋㅌ으로 사진찍어 보내주었더니
당장 자기 딸에게 연락하라고 하지뭐에요.ㅎㅎ
그래 그 딸에게 연락했더니( 사실 19년전 부터 요 딸도 잘 아는 사이 ^&^)
요 악장이 공연보고 싶은것있으면 3~4일전에 연락하면 표를 구해주겠다고 하다라구요.
어머머! 이런 횡재가 어디있냐구요 ㅎㅎ( 물론 약정의 수수료는 내지만요 )
연주회전 날 Volksoper 근처 Weimar Cafe 에서 만나 전해 주었고만요 ^^
으쩌면 고렇게 딱 맞는지 ... 꼭 마춤구두 같았어요... 물론 요 아가씨도 방글방글 ㅎㅎ
이 바이마르카페는 오래전 부터 유명한 음악카페에요.
저는 평소에도 종종 들르는 곳이지요.
이날 공연 마친후에도 들러서 수다 좀 폈었고요.
올해는 심심찮게 volksoper 나들이가 있을 거에요. ㅎㅎㅎ
이미 멘델스죤의 한여름밤의 꿈,
발레공연,,, 이 작품은 이공연장의 대표라고 할 정도로 유명
그리고 오페라테로 요한스트라우스 " 박쥐" 도 유명... 이미 여러번 보아서 당부 안함.
오페라는 보고 또 보고 괜찮아서
베르디의 리골레토,등등.,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기타등등 당부해 놓았다니께요 ^^
좌석을 찾아 앉았어요.
악장이 손을 써 놓았는지 ㅎㅎ앞에서 7번째줄 A석이더라구요.
에미가 셀카로 찍는 것이 못마땅해
딸애가 째려보는 것이 딱 걸렸네요 ㅎ
자~ 이제는 본론으로 첫번째 오페라 '일 타바로'입니다.
이 공연장에서 2011년 3월23일공연했던 것입니다.
'Der Mantel / Il Tabarro......외투
Cast:
Michele: Sebastian Holecek
Giorgetta: Melba Ramos
Luigi: Mehrzad Montazeri
Der Stockfisch: Christian Drescher
Der Maulwurf: Dirk Aleschus/Karl Huml
Das Frettchen: Alexandra Kloose/Sulie Girardi
Ein Liederverk?ufer: Paul Schweinester
Dirigent: Gerrit Prießnitz
Regie: Robert Meyer
Ausstattung: Christof Cremer
Licht: Guido Petzold
Choreinstudierung: Michael Tomaschek
푸치니는 1918년에 뉴욕에서 3부작으로 된 외투(Il Trittico), 수녀안젤리카
(Suor Angelica), 잔니스카키 (Gianni Schicchi)를 발표했다.
이들 작품은 단테의〈신곡La divina commedia〉을 바탕삼은 것으로,
지옥편에 해당되는 '외투(Il tabarro)'는 하층 사회에 깔려 있는 인간의 애욕을,
연옥편에 해당하는 '수녀 안젤리카(Suor Augelica)'는
상류사회의 위선적인 규범에서 나온 여인의 고뇌를,
천국편에 해당하는 '쟌니 스키키(Gianni Schicchi)'는
날카로운 풍자와 유머를 통해 인간의 철저한 욕망을 그리고 있다.
세 작품의 공통적 주제는 삶의 고뇌와 죽음이다.
Der Mantel/ Il tabarro
대본 : 쥬세페 아다미 이탈리아어
시대: 현대
장소: 파리의 세느 강변
초연: 1918년 12월14일.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유럽초연 : 1919년 1월11일. 로마의 콘스탄틴 오페라하우스.
등장인물
미켈레(화물선 선주), 죠르제타(미켈레의 아내), 루이지(선원, 죠르제타의 연인),
플루골라(타르파의 아내), 타르파(선원), 팅카(선원)
작곡의 배경
푸치니는 어떤 프랑스 노부인의 이야기로 파리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던
디디에 골드(Didier Gold)의 희곡「외투」에 자극을 받아서 그것을 오페라로 만들 계획을 세우게 된다.
곧 작곡에 착수하여 짧은 시일에 그것을 완성하였다.
그러나 제2부와 3부의 두 작품은 좀처럼 제재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던 가운데
비인의 카아르 오페라 극장과의 계약으로 오페레타「제비」를 썼고,
곧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제비의 초연에서 야기된 말썽들과 씨름하는 와중에
2개의 1막 오페라를 쓸 수 있는 제재를 발견했다.
그리해서 "3부작"의 전부가 1918년에 드디어 완성되었다.
외투(일 타바로) 줄거리:
서민들의 생활고속에서 인생의 회의라든가 부부의 이체감등 현대인의 갈등을 그리며
미켈레(화물선 선주)가 죠르제타(미켈레의 아내)의 루이지(선원, 죠르제타의 연인)을 살해하고
자신의 외투안에 숨겼다가
아내가 나타나자 아내마저 세느 강변에 던져 버리는 비극의 종말이다.
음악도 내내 어둡다.
무대장치는 조명에 푸른빛이 도는 것으로
상징적으로 죽음을 의도 한 것이라고 보인다.
이번에 본것은 오케스트라 음악이 시작 되자
완전히 현대적 무대장치로 세느 강가의 다리주위로
인부들이 짐을 나르는 것의 반복을 보며 일상의 반복감을 저절로 느껴졌다.
미켈레가 시종 입고 있는 외투가 바로 제목을 나타내며,
"Es tr?gt jeder, ein jeder von uns einen Mantel"... 이라는 대사가 여운있게 남는다.
누구나 입고 있는데,그 누구가 바로 우리중 하나로서 한 외투를...
푸치니 나이 60세에 발표된 것으로
그의 작품중 가장 처참한 모습을 나타냈다고 한다.
과연 지옥을 나타내고자 했던 것일까요?
옥인아, 아깝게도 이젠 독일에선
유툽으로 나오는 음악들을 들을수가 없어.
하지만 네 모든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느낄수 있어.
우리 9기가 옥인이가 있어서 항상 빛이나고 있지.
고마워 ~ ~
순덕아 ~안녕!
왜 그럴까? 내가 올린 것만 안 나오니? 아니면 유튭전체가 독일에서 안나오는 건지...
아쉽지만 ... 얘기라도 읽고서리^^
요즘 우리9기애들이 모두 바쁜가 보다.
아니면 미주다녀와서 이제 기운들이 빠졌나?
아픈 애들도 있고 ,,, 이젠 건강이 최고인데..
나는 오늘 comic(_만화 )전시회다녀왔어.
흥미있더라고 ㅎㅎ.어릴 적 생각도 나고..
아직도 너네동네는 춥지? 몸 조심해~~~안녕
휴식시간 지난 후
"쟌니 스키키"를 보았습니다.
Gianni Schicchi : Leo Nucci
Lauretta : Angelika Kirchschlager
Rinnucio : Juan Diego Florez
Zita : Mihaela Ungureanu
Gherardo : Herwig Pecoraro
Nella : Ingrid Kaiserfeld
Betto : Janusz Monarcha
Simone : Walter Fink
Marco : Istevan Gati
La Ciesca : Stella Grigorian
Spinellocio : Alfred Sramek
Amantio : David Cale Johnson
Pinellino : Hiroyuki Ijichi
Guccio : Michael Kuchar
이번에 보았던 VOLKSOPER 에서 공연된 것이 아직 동영상으로 안올라와서
오래전 2000년 국립오페라에서 공연된 것 전곡으로 올렸습니다.
위에 언급했던대로 쟌니 스키키는
단테의 '신곡'의 천국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완벽하게 명랑, 우스꽝, 신랄함 등이 날카롭게 묘사되어 있어
전 3작 중 최고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부자노인의 유산을 둘러싼 이야기로, 여기서의 죽음은 비참하지가 않습니다.
등장 인물, 극의 성격, 모두가 이탈리아 18세기의 즉흥극 콘메디아 데라르테와
거기에서 발생된 오페라 부파의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빈틈 없이 예민한 알레키노가 돈 많은 노인 판타로네와 예쁜 콜롬비나,
그리고 볼로냐 출신의 학자연 하는 도트레 등을 보기 좋게 하여 자기 손아귀에 넣어
그 처세술과 인생 교훈들을 관객에게 피력하고 있습니다.
음악은 명쾌하며 유도적인 모티브의 조작과 불협화음과
리듬의 교묘한 처리가 한층 돋보이고 있습니다.
극의 흐름은 최후의 클라이맥스를 향해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지 않고,
알레키노의 성격 그대로 긴장과 이완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오페라 내용:
짧은 전주로 막이 오른다. 막이 오르면 돈많은 노인 부오소 도나티의 침실.
아침 9시경. 노인이 방금 숨을 거두어 친척들이 과장되게 슬퍼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관심사는 유산의 행방 그것뿐이다.
그때 베토가 부오소의 유산은 수도원에 기증되었다는 소문을 전하자 일동은 기도하는 것을 중지하고 유언장을 찾기 시작한다.
베토도 유언장을 찾으면서 값나갈 만한 물건은 호주머니 속에 집어 넣는다.
일동은 미친 듯이 찾는다.
그때 갑자기 리누치오가 날카로운 소리를 지르며
'찾았다 유언장이다'하고 양피지의 두루마리를 들고 기뻐한다.
일동은 이것을 빼앗으려 하나 리누치오는
쟌니 스키키의 딸 라우레타와 결혼시켜 달라고 백모인 찌타에게 청하고
허락이 나올때까지 유언장을 내놓지 않는다.
모두가 초조해 하기 때문에 찌타는 하는 수 없이 두사람의 결혼을 허락한다.
찌타가 겨우 손에 넣은 유언장을 펼치고 있는 사이에 리누치오는
결혼하게 되었다고 기뻐하고 게랄디노에게 리우레타와 쟌니 스키키를 불러오라고 한다.
찌타가 유언을 읽기 시작한다.
일동은 저마다 불쌍한 부오소~라고 과장되게 한탄하면서,
유산 중 가장 가치가 있는 이 집과 시냐의 제분소와 당나귀가
자기에게 돌아오도록 빌고 있다.
일동은 찌타를 둘러 싸고 각각 읽기 시작하는데 이내 실망의 소리를 낸다.
유산은 역시 수도원에 기증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그들은 제각기 욕을 하고 자기들은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었다고 떠들어 댄다.
소동이 일단락되자 일동은 유언장을 고쳐 쓸 방법은 없을까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때 '쟌니 스키키가 할수 있다'고 리누치오가 말한다.
일동은 자수성가한 그 이름을 듣고 화를 낸다.
그러나 그는 이미 가까이에 와 있다. 일동은 흥분한다.
리누치오는 쟌니 스키키의 인품을 칭찬한다.
쟌니 스키키 등장.
그는 욕심 꾸러기 친척 일동을 보고 일단 조의를 표하고
'너 같은 놈의 딸에게 조카를 줄 수 없다'고 대드는 찌타와 충돌.
화를 내며 딸을 데리고 돌아가려고 하나 연인들은 서로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다.
결국 찌타는 잔니스키키에게 유언장을 보이고 궁지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잔니스키키는 처음에는 거절하는데 리우레타가 조르자 딸에게 자리를 비키게 하여
그 안을 실행에 옮긴다.
곧 시체를 치우고 침대를 정돈하여
스키키 자신이 부오소가 되어 유언장을 새로 만들자는 것이다.
그 때 문 두들기는 소리가 나고 볼로냐 사투리의 의사 스피네로치오가 온다.
일동은 의사를 못들어가게 한다.
스키키는 '공증인을 빨리 데려오라'고 그의 계획을 설명한다.
그들은 스키키의 명안에 감타나여 저마다 스키키를 찬양한다.
공증인에게는 리누치오가 간다.
그 사이 일동은 유산에 대해 서로 양보하지 못하고 떠들어 댄다.
어두운 방안, 침대에는 커튼이 쳐져있다.
공증인과 증인 두 사람이 리누치오의 안내로 들어온다.
스키키는 그들과 인사를 하고 유언장 작성에 들어간다.
전의 유언장을 무효로 하고 스키키는 기대하는 친척들을 무시하고
모두 자기의 유산으로 돌려버린다.
공증인이 돌아가고 친척들이 대들자 '내 집이 나가라'고 다 내쫓는다.
* 내용출처 : 명곡해설전집 중 21권 (오페라III) / 세광음악출판사 / 1983.810/ 박신준
이 작품은 푸치니 1막짜리 3편의 오페라 중 마지막 작품이다. |
오페라 하우스를 나와
다른 관객들과 같은 방향 카페로 가면서
다시 떠오르는 음악은 역시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였습니다.
푸치니가 많이 사랑했다던 곡이라지요? ㅎㅎ
여러분 그동안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마워요~.
우리가 마시려고 시킨 커피라도 드셔보실래요 ^.^
동영상 참조:
Maria Callas
"O mio babbino caro".
An aria from the opera Gianni Schicchi (1918) , by Giacomo Puccini, to a libretto by Giovacchino Forzano.
RTF Rhil. Orchestra -- G. Pretre, Paris 05/06/1963.
하이 ! 미스터 푸치니 바이!!
푸치니의 가곡을 자세히 설명 기록해준 옥인이의 열정~~
넘 넘 고맙네~~^^
문외한인 나에게 도움이 크네요!
특히 마리아 칼라스의 애절함과 옛날 음반에 향수를 느끼게 되여~~~
가끔은 옛날 레코드로 듣고 싶은데, 기기는 다 버리고~~~레코드판 몇장만 남겨있구먼~
헤이리 황인용 카메오에 가서 음악만 듣고 오고 싶을 때가 있어.
거기도 거리가 만만찮고요~~~~~~~~~~~~~~~~~~~~~~~~ㅠㅠ
내일은 9기출첵날이래유~~~~^^^
김영희 오랫만 홈피에서 ㅎㅎ
LP로 음악듣던 시절의 음악가중에 역시 칼라스가 빠질수 없지?
내가 좋아하는 벨리니의 오페라 '노르마' 중에서 " 정결의 여신" 올렸어.
자유게시판에 한참전에 올렸었던거야.
음악 들으면서 동영상에 나오는 칼라스의 모습을 보면
여태 살아온 내인생을 돌아 보게하더구나.
우리가 이만큼 살아 온 것이 감사하고..
50대 중반에 과거의 화려함을 못잊어하며
파리의 한 아파트에서 쓸쓸히 죽은 그녀가 내 맘을 저리게 한단다.
이제 우리들도 나이들어 가면서
가끔은 돌아가지 못하는 젊고 모든것이 한창이던 시절을 아쉬워 할수도 있겠지..
그래도 우리는 앞으로 나가자. 늙어도 좋아 건강하게 즐겁게 지내자. 응?
얘들아!
옛날 음악 듣고 싶은 것있으면 신청해
내가 찾아서 올려 볼께~~
헤이리 황인용 카메오까지 가지말고
요기서 찻잔들고 기분내 봐 봐 봐^^ㅎㅎ
옥인이는 역시 명쾌한 음악해설가~~~*^^*
전문가는 무언가 달라도 확실히 다르네~~
옥인이와 어여쁜 딸~~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
대리 만족을 느낀다~~
멋져~~*^^*
여기 저기 바쁜 창임이가 왔었네 ㅎㅎ
부활절은 잘 지냈고..
너네들이랑 마지막 미주서부여행길 아웃렛에서
딸래미주려고 사온 구두가 작아서 속상했었는데,
그구두 바이올린연주자에게 선물하며
덕분에 "푸치니"보러 가고 오고 추억을 쌓으니 또 좋네 ㅎㅎ
더불어 니들이랑 요기서 이리 수다풀면서리...
아! 정말 너희들 또 보고 싶당.
나 이러다 향수병 생기는것 아닐까?
자꾸 한국의 봄이 보고 싶어져서.
한국 떠난후 봄은 1998년에 한번 보고 항상 다른 계절에만 다녀왔거든 .
니들이 보여주는 것으로 대리만족해야겠다.
창임아 여행사진도 올려쥬~~안녕
에피소드 3.- 미주 환갑여행중 탕거 아울렛얘기~
친구들아 우리의미주여행 마지막날 기억나니?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회색빛이더니
하이웨이를 그냥 막 달리던 중 점심식사전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
여행내내 그렇게 날씨가 좋더니..
너희들과 마지막 날이라서인지 비가 오니 맘이 더욱 착잡해졌었어.
식사후 은광광산 방문계획이 있었으나
운행중 한 우리의 아리따운 'ㅇㅇㅎ' 여사가
가이드하시는 최사장님께 부탁하여
광산을 스킵하고 아울렛에서 여유롭게 지내자고 ㅎㅎㅎ
대부분의 의견이 그리하야 그곳으로 직행했는데
탸! 그곳에 도착하니 비도 안오고 해까지 나는기랴 ㅎㅎ
그런데, 왜 이얘기를 지금 하냐구?
느네들과 지내며 시간시간 그 귀한 시간에
거기서 사온 딸래미 신발을 딸이 못신게 되니 너무 아쉬워서
요렇게 기록으로 남겨두고 푸치니랑이라도 연결하고푸네 ^^
자~ 그럼 비장의 사진을 공개 합니당ㅎㅎ
쇼핑시간이 끝나갈 무렵 모두들 옹기 종기 모입니다.
누가 제일 많이 샀나?
요 아래에 대표로 말했던 귀여운 여사님이 있는디..ㅎㅎ
요즘 뜸한데 잘지내는지 무척 궁금하요~
이 몸이 쇼핑한것은 바로 요 달랑 하얀 비닐 봉투에 담았던 구두두켤레( 에미와 딸것 한켤레씩).
사진 보니 니네들 모두 모두 너무 보고싶다!!!
옥인언니 ~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언니의 상세한 설명으로
제가 그곳에 언니랑 그리고 예쁜 따님이랑 같이 있었던것 같았어요.
또한 집에서 걸어서 가는 모습... 너무나 아름다운 장면이였어요.
다행이네요.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걱정 하시던 신발이 임자를 만났으니 말예요.
언니 덕분에 교양 많이 쌓고 갑니다. ~
그리고 이순덕 언니 ...
이곳에 오셨을적에 인사도 못드려서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먼곳에서 오셨는데 제 불찰로 인사를 못하였습니다 ... ㅠㅠㅠㅠ
김영희 언니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향선언니도 잘 있지요??? ㅎㅎ
건.강.하.세.요.^,~
옥인아~~~
오페라에대한 설명을 읽으며
잠시 나도 그곳에 있는듯 착각을
멋지게 살아가는 옥인이가 부럽당 ㅎㅎ
마리아 칼라스의 음악을 들으며
사진속 친구들의 얼굴을 보니
보고싶어진다 함께했던 친구들
언제 다시 또 그렇게 모여서 여행을 할수가 있을까?
유선애! 김옥연!
오늘은 고딩 때처럼 부르고 싶구나.
막 자려다가 한국 동생에게 연락할 일이 있어 컴을 키고 들어오니 니네들이 다녀갔네.
반가워~~모두들 특히 옥연이 오랫만!!!
푸치니 오페라 보러 가기전부터 몇몇이랑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해서인지
가면서, 가서, 오면서, 그리고 며칠 지나서도 니들과 대화하는 기분이였어.
그런데도 정말 또 실제로 보고 싶고,
미주에서 못 만났던 애들은 많이 그립고 하네.
마리아 칼라스의 노래가 심성을 자극하는가보아.
( 울엄마 보다 3살 연상이고 울엄마보다 5년 먼저 세상을 떠난 또래여인이고
눈가가 울엄마랑 비슷해서 더 정이 가고 ^^ )
잘들 지내~~~안녕
선배님 안녕하세요?
푸치니의 오페라를 보셨군요^^
저는 여행 중에는 음악회를 한 번도 못봤어요^^
그저 성당에서 듣는 파이프오르간의 미사와 연주회가 다 였답니다.
언제 꼭 음악 여행을 했으면 좋겠어요.
오스트리아나 독일에서요....
소망하며 꿈을 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