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2월 정기모임에 일본에서 왔던 김영자의 부고 소식을 전합니다
한달전에 우리모두 다같이 먹고 떠들었는데.......
그 열정과 활달함이 눈앞에 선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말이 하고싶어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어 화장실에서 잠시 마주치며 대화를 나누던 그녀의 애절함이 눈에 선하다 2차를 함께하자던 그녀와 함께 해 주지 못했던 몇몇 친구들이 다같이 그날 비바람 속 봄날에 밤길 운전이 어렵다고 서울로 오며 나눈 이야기들로 인생이 참 허무하고 애닮다는 생각이든다
화무십일홍 달도차면 기우는데 우리네 인생 좋은 기억은 더 자주 떠올려 기뻐하고 아프고 슬픈 기억은 덜 상처내며 좋은 생각과 말을 나눠 늘 친구와 친지와 이웃이 화목한 삶이 되도록 사는 지혜를 남기고 갔을 영혼이 주님품에서 안식 누리며 평화로이 소천 했을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 메릴랜드에 사는 유종식으로부터
일본 영자소식을 듣고 친구들한테 빨리 알려야지 했는데
컴퓨터를 바꾸어 작동이 자유롭지가않아 이제야 들어왔더니
발 빠른 총무님이 벌써 올렸네
지난 일월에 있었던 미주 총동문회에 참석했던 영자가
내가 기억할수있는 마지막 모습이 되었으니
한치 앞일을 알 수 없는 것이 우리가 아닌가?
친구여 평안히 쉬시게 ~
영자야~
가슴이 너무 아프구나~
뒤늦게 동문들과 어울리고파서 일본서 멀다 않고 찾아왔었는데~
너의 영혼이 주님의 자비하심으로 평화의 안식을 얻기 기도할께.
영자 ~!
얼마전 동창회에서 졸업후 두번째로 우린 만났지.
일본 살아 못봤구나 하며 무척 반가웠는데....
마지막으로 친구들 보고파서 연거퍼 동창회에 나왔었구나.
미주 친구들도 만나고,
지난번에 만났을때 좀더 살갑게 대해줄껄,
미안하고 가슴 아프다.
하늘 나라에서 모든 고통 내려놓고 편히 쉬려무나.
무슨말을 할 수 있을까여??? 김영자선배님...
작년부터 멘토님이 되어주시고파 하셨던 크신마음을 제 마음에 고이 간직하고 살겠습니다...
환하게 웃으시던 선배님...
조은세상에서 편안히 쉬시기를 머리숙여 기도드립니다...
김영자선배님과 함께
식사했던 날짜를 자유게시판에서 찾아보니
정확히 한달전이었네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주동문회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아 디너를 함께 하고 선배님이 들려주시는 일본 이야기를 정신없이 들었습니다 이야기에 빠져서 듣다보면 모든 테이블이 텅비고 우리만 남아있어서 ... 언젠가는 선배님 사시는 일본에 가고싶다고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부러워하였더니 명함 을 전해주며 언제든지 찾아오라고 하셨는데... 하늘나라 천국에서 선배님의 그 열정이 필요한가 봅니다 소중한 한 장의 명함으로 남은 선배님 저희도 선배님의 열정을 닮은 삶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기도합니다
어제 김영자선배님의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많이 놀랬고, 많이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렇게 가실려고 보고팠던 친구들 만나시러 미국가지 오셨었고
한국에 동기들 모임에도 가셨었나보네요.
영자 부고 소식을 듣고선,
순호와 춘자 후배 느낌처럼
친구들 마지막으로 보고파 미국과 한국에 다녀갔나 싶구나.
왜 이리 가슴이 저려오는지 모르겠다.
감사한 건, 그동안 마음 속 응어리를 다 풀었다기에 .
이젠 건강만 지키면 된다 했었는데...
그래서 동창들과 시간을 더 가질 수 있으면 좋았을 걸...
새파란 창공을 쳐다보며, 아쉬움을 달래는게 쉽질 않네.
영자야,
국제 전화도 여러번 해 주어 고마왔던 벗
뉴욕에 관광차 왔을 때도 조용히 만나자 해 동창들에게 연락 포기하고
버스 정류장에서의 짧은 해후, 그리고 네가 준 초코렛 지금도 생각난단다.
나리타 공항까지 마중 나와 미리 구입한 버스표 반납시키며
집에 까지 데리고 가 사는 모습 진솔하게 보여준 벗,
비오는 밤길에 직접 운전하시어
내 행선지까지 데려다 주셨던 고마우신 부군께
삼가 하늘의 위로가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영자야!
하늘 나라에서 편히 쉬려므나.
그리고 거기서 언젠가 만나자꾸나.
미주동문회에서 만난지가 바로 2개월전인데
이런 슬픈 소식을 오늘 듣고 너무나 놀래서
가슴이 아프네요....
아픔과 고통과 슬픔이 없는 그 나라에서 편히 쉬리라 믿습니다.
그 곳에서 편히 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