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2013 봄날 17회 정기모임>을 공지합니다.
춥고 기나긴 눈 쌓였던 겨울은 지나가고
나뭇가지에 조금씩 움트는 봄이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니 어떻게 하면 더즐거운 시간을
더오래 함께 할수 있을까 총무와 고심하던 중,
정기모임 장소를 물색한다는 소식을 듣고 영분언니 동생이
기꺼이 펜션을 스폰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넙죽 받아 들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자 ~그럼.....
Of the 봄날,
By the 봄날,
For the 봄날,
조용한 소나무 숲속 하얀집에서 우리 찐하게 포옹해 볼까요?
일시..............................4월20일 11시~21일
장소..............................서산솔마루펜션 041-665-6601
충남 서산시 수석동 378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1박하고 즐기기 준비물..............................각자 소지품과 연회비 5만원 <참가자> 1박2일 참가........................수노,경선,주향,영분언니,춘선,화림,옥규,인순,순희, 은희언니,광숙,미선언니,명제,찬정,명옥,은경, 상옥,혜경,경숙,순영언니.인옥,광희,순애,인숙(24명) <차 가지고 갈분> 분당출발............................(수노),인순,광숙,상옥, 부평출발............................(경선).은희언니,희순언니,순희, 대전출발............................춘선,찬정,명옥,은경,경숙, 부천출발............................(순영언니),화림,주향,미선언니,혜경 <수다방 수상자> 순영온니..................17 화리미.....................15 미션온니..................10 명오기......................6 수니.........................5 광수기......................4 춘식님......................3 은희온니...................4 춘서니......................3 슈노.........................1 신영이......................1 찬정이......................1 (70) <전원 참석하는 깃수....특별상> 5기(6),6기(1),7기(2),14기(4) <먼곳에서 오는 특별상> 명옥,찬정,
제 여행 원칙!
그곳의 음식을 먹자!~
해산물 천지일 텐데 뭐 거기서 장 봐서 먹읍시다요.
김치나 있으면 되고, 서산 시장에 가면 김치도 많이 팔아요.
거기 김치 좀 짠 듯 하면서 칼칼한 맛이 아주 좋아요.
김치는 저도 좀 갖고 갈게요.
겉절이로요.
2주간 완전 혼이 나가 있어서......
직장 다니면서 집에 일 벌이는 일 와~~~~~
힘들었어요.
이제 얼추 정리가 되고 있고요.
그날 뵈어요.
명옥이 언니
나 늦게 가도 죽순 쪼매 남겨야 돼!
그려~!
해산물 천지이니 사다가 삶아먹고 뽁아묵자.
근디.....
우리의 사랑하는 영분온니의 솜씨자랑을
좀 봐야 않것시유?
메뉴는 이미 정해졌슈.
쥔장 맴이유.
글구....
나물말여
데쳐설랑 초고추장 찍어 먹으믄 을마나 맛나것어.
죽순은 오는 순서대루 멕이능겨?
에구~
이쁘게 뵐려구 때빼구 광냈더니 얼굴 껍데기가 벗어졌는지
아리아리 하구먼유.
절대로 솜씨 없습니다
그냥 모여서 즐기자고 총대 를 메었습니다
그 먼곳까지 와서 부엌일 하라면 반길 분 없겠지요
그냥 우리 편하게 아주 편하게 ...
혹시 진수에 성찬이를 바라시는 봄님들은 안 계시겠죠?
고기나 굽고 된장찌게 끓여서 아주 소박하게~~~ 그렇게...
소나무향 맡으면서 하룻밤 만리장성 쌓으시면 뜻있는 정모가 되지 않을까 쉽은데^^
늦게 답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잠수 탄 것은 아니었구요~~~
아리까리 해서 눈치 보느라 이제사 올립니다.
천상 토요일 오후 출발 할 것 같아요..
아~~점심 삽겹살은 그림의 떡이구요....(살쪄서 원래 못 먹어요~~~꼴 깍
토요일 대~~충 정리해 놓고 날라 가겠씀다..
대전팀은 12시나 좀 넘어야 도착할 꺼에요.
거제에서 첫 차가 7시 몇분이래네요.
2시간 50분 걸린다고 해서 저도 한시간 늦게 1 0시에 도착하는 표로 바꾸었어요.
대전역과 터미날이 또 떨어져 있으니까 집합지에 모여서 가려면 그러니까 미리들 구워 드시던가........................
우린 가다가 배고프면 무공해 야채랑 죽순졸임 다 먹어 치우면 되요.ㅎㅎㅎㅎㅎ
저 때문이예요.
거제에서 대전행 첫버스가 8시 출발이예요. 여기서 늘 대전 다니는 사람이 가르쳐 주길
서울행 버스를 타고가다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대전행으로 갈아타라는데
한번도 해 본적이 없는데 대전에 시간약속해놓고 기다리게 하면 제 마음이 엄청 불안할 것 같아서
그냥 대전행 첫 버스(8시 출발)를 타려고 해요. 2시간 40분 걸리니까 터미날 도착이 10시 40분.
대전팀과 합류하여 1차 끌어안아야 하고, 머릿수 세야 하고, 좌석배치하여 출발하다보면
12시30분도착예정될거예요. 우리팀 지각은 전적으로 저때문이니까 쿠사리는 제가 몽땅 받겠어요.
워쩌것슈. 촌 아지매 좀 봐줘야지.
어머 8시 출발이야?
터미널에서 춘선이집 근처까지 한 30분 걸리는 모양이더라구.
나두 지하철 타고 거기로 가기로 했거든. (지하철도 그 정도 걸린대네)
그 쪽으로 가는 방향이라니 일부러 거꾸로 올 필요 없쟎아?
거기서부터 1시간 30분 정도 걸린대
간첩접선처럼 분초를 다툴 수는 없는 일이고 대강 1시쯤으로 생각하세요.
작전을 다시 짜서 12시까지 솔마루 팬션에 도착하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늦으니까 다른분들도 늦게 출발하실까봐 한 줄 씁니다.
한양 중턱까지 가는데도 요로코롬 멀거늘 한양길은 을매나 멀고 멀건가.
나는 무슨 죽을죄를 지어 이다지도 먼 유배지에 와 있는고.
찬정이가 이번에 색다른 경험을 하게 생겼네.
휴게소에서 버스 갈아타고 행선지 바꾸는거 아무나 못하는 거야.
암튼 대전터미널에 10시에 도착하면 은경이가 짜란 ~ 하고 나타날테니 염려말고 오셔.
우리 동네서 10시 반에 출발하면 12시엔 솔마루에 너끈히 도착할겨.
명옥 언니도 보따리 너무 무겁게 싸지 마시고
대충 가볍게 몸만 오이소.
기차 타느라 계단 오르내리는거 쉬운일 아니라예
그럼, 사랑하는 봄님들 내일 뵙시다용 ~
오잉?
바뀌었네.
그럼 오히려 내가 늦을 지도 모르겠네요.
춘선아
난 10시 6분 도착인데 나가고 지하철 타고 하면 10분은 걸릴 꺼 아냐?
표 괜히 바꿨나?
나는 우리집 근처(청정한 곳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압니다)에서 자란 돌미나리와 돗나물
뜯어서 가져가고 싶은데 촌 아지매 맹쿠로 나물이나 뜯어서 들고 다닌다고 숭 보믄 우짜요.
가뜩이나 수줍음 타는 녀자가 더욱 어쩔 줄 몰라 헐턴디.
그런거 먹고 살면 오래 산다던디요., 봄님들 다 죽고 나 혼자 오래 살믄 모 하요. 재미없구로.
지금 봄비가 보슬 보슬 오고 있으니 쑤욱 자랄끼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