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20 여년전에 집을 지을때 부터 있던 스크린 포치 ( 이곳에선 모기때문에 꼭필요한 공간) 를 좀 즐겁게 보내고 싶어 12- 13년전에

근 3만불 정도를  들여서 공간을 넓히고 부엌도 만들고 즉 파티장소로 사용하려고 했었지.

 

헌데 여름이면 더워서 겨울이면 추워서 봄가을은 바쁘고 게을러서 그저 이래저래 핑게로 한번도 나가 즐기지는 못하고

그냥 겨울엔 음식저장소로 가을이면 음식말리는 정도로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곳 이었던곳을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우리집 남편 양반이 굳은 결심으로 ( 아마도 운동이 필요했었는지) 어느날 지붕의 스카이 라이트가 새는것( 비가오면)을

뜯기시작하여 지붕도 들어내고 다시 튼튼하게  여기저기 꼼꼼히  나무를 대더니 그여 지붕도 마치고.

 

무게가 엄청나가는 쉬락과 페인트는 전문이 한테 시키고 한 두어달이 지나고 2월이 되자 추운날씨임에도 거의 혼자서

시간나는 토요일마다 기존해 있던 기둥과 창문을 다들어내고 새로이 튼튼한 기둥과 창문밑에 벽을 다시 만들어 놓았다.

 

이제 내일이면 창문 전문이 와서 창문싸이즈를 재어 2주후 창문만 달면 앞으로 모든일은 즉 벽과 바닥은 모두

남편 몫이라 천천히 만만디 가끔 아들의 도움으로 잘 마칠것 같다.

 

토요일 시간을 내어 하는 공사라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원체 공학도의 꼼꼼한 특성으로 짖는 공간이니 아마도

허리케인이  오면 우리 본집은 날러가도 저 뒷뜰에 23년전에 우리 부부의 작품인 창고와 아들과 공동작인 썬룸은

전혀 날라가지않을것이다.

 

헌데 이번의 썬룸은 완전 냉난방이 다 되어 있는  파티룸이다. 3면이 두꺼운 유리로 둘어싸여 있어

사시사철 자연을 즐기수가 있고 손님이 오면 잠을 잘수도 있고 부엌의 카운터 탑도 요즘 흔히 쓰는 인조대리석으로

꾸미고 전자올겐 하나 갖다 놓고 순자가 추천하는 벽날로를 연상하는 히타도 들여다 놓고.

 

헌데 이렇게 해 놓고도 아마도  게을러서 전혀 사용하지 않을까 모르겠네. 실은 우리방문만 열면 자그마한 포치가 있는데

남편이 몇년전 새로 꾸며놓았는데 한번도 나가 보지  않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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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문을 다 뜯어내기 전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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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이며 장갑등 자자분한 연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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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날림으로 지었던 썬룸인지 이것을 보면 알수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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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둥들도 다 새롭게 세운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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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톱 말고도 그라지 안에 아주 거창한 톱이 있다네 그것으로 필요한 것을 다 자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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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대충 창문을 달기전에 벽을 마친 모습. 창문만 달면 앞으로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될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