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방님 김장군은(2성) 육사28기로

현 국방부 김관진 장관(4성장군)과 청문회 도마 위에 오른 김병관 장군(4성)과 동기로 함께 공부를 했다.

 

결혼이래 30년간 절친으로 만나고 소식을 전하고 받던 사이라, 이분들이 

공인으로서 도마에 올라 국민의 심판에 올라

좋은 평 혹은 나쁜 평을 들으며, 일거수 일투족 살아온 날들이 들추어지니  신기하다.

 

 

 

그런줄 몰랐다, 어머어머 재주도 좋아,아니 그런데에 왜 관심이 그리 많았을까.....

뉴스가 나올 때마다 놀란다.

 

우리 인일 친구들은 대개 12살 때부터 친구이니..... 얼마나 오랜 친구들인가! (저네들 육사28기는 68년 이래 지금까지 무려 45년간) 

우리는 여중 입학 이래 거의 50년 가까이 알아왔다.

그런데 이제야 어머, 그가 그런 사람이었구나! 알게되는 일들이 많다.

 

오랜 세월을 벗하여

은근한 맛이 우러나는 그런 지란지교의 벗,

그가 내 벗이라는게 은근히 자랑스러운 그런 친구!를 마음에 품어 본다, 그리어 본다.

 

 

2)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알게된 또 하나

국회의원들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네~

그리고 재미난 점은 (여당 국회의원들은 대개 뽀얗게 부풀은 진빵같은 뺨을 가지고 있는 중량급 체형) (야당국회의원들은 일반적으로

slender하다. 국회의원들끼리 '존경하는 ㅇㅇ의원' 하면서 호칭하고 한 목적으로 대화하니; 우린  한자리에 모여놓고 비교하는 재미가....

(입때까지 보던 국회의원들은 대개 의사당에서 집단난투극하던....)(=얽혀있어서 누가 좋은 자질을 가졌는지....알 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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