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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3:51-58
51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53 예수께서 이 모든 비유룰 마치신 후에 그곳을 떠나서
54 고향으로 돌아가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그들이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의 지혜가
    어디서났느냐
55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어머니는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56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냐 하고
57 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고
58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시니라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

예수님은 천국에 대한 비유를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실제 제자들은 천국에 대한 다섯가지 비유 중
좋은 밭 비유와 가라지 비유를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서는 뜻을 묻지도 않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진리에 대한 열의가 있는 사람에게는 깨달음의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라는 말씀으로 천국 강론을 마무리하셨습니다

여기서 집주인은 예수님을 가리키며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은 모세의 제자라고 자칭하는 유대 서기관들을 대조되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가리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새로운 가르침은 모두 옛 언약의 토대 위에 지초한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구약과 신약은 하나로 온전케 되어 드디어 천국의 길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제자들도 율법만 알고 은혜를 모르는 모세의 제자들과 달리 신 구약성경에서 말하는   천국의 길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가르칠 수 있어야 합니다
한편 "서기관"이란 직함은 주의 제자가 성경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될 것을 강조합니다

*나는 예쑤님의 재자다운 삶을 살고 있습니까? 날마다 진리를 배우며 예수님의 은혜를
사모합니까?*

배척받으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고향에서 돌아가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자 동네 사람들은 그 지혜와 능력에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곧 지극히 냉담해졌고 도리어 예수님을 배척하기까지 했습니다
그것은 자기들이 예수님을 인간적으로 잘 알고 있다는 선입견 때문이였습니다
그들에게는 예수님께 있는 진리나 권능보다 예수님의 보잘 것 없는 신분이나 직업 그리고
평범한 식구들이 더 크게 보였고 이 때문에 그분을 폄하하고 불신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그곳에서 많은 능력을 행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 같은 나사렛 사람들을 향해 안타까워하셨습니다

성경에 보면 선지자 예레미야도 그 고향인 아나돗 사람들로부터 "너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 두렵건대 우리 손에 죽을까 하노라 하도다"(렘11:21)라고 위협을 받았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혹시 나사렛 사람들처럼 예수님을 잘 알고 있다는 착각으로 예수님의 역사를
제한하고 있는 면은 없는지 살펴봅시다

*나에게는 신분이나 직업과 같이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어리석은 모습이 없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