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양지가
인천이 배출한 자랑스런 작곡가 <최영섭 님의 우리가곡무대>에 섭니다.
이번 주 토욜, 오후4시 우이교회 입니다.
See you~ 인일-7th-환갑 girls!
<우이교회>의 정확한 정보는....
서울 강북구 인수동 394-2 (전화 02-900-0222)
수유역 8번 출구에서 1218번 환승, 우이초교 앞 하차 (아래지도의 A풍선)
? 3월 믿음의 노래
?얼음이 풀리는 대지
하늘을 나는 울새 한 마리
갓 피어난 붓꽃
새 생명과 온기의 표징들이
우리네 세상으로 들어옵니다.
시인 G. M. 홉킨스의 말마따나
"저 그윽한 곳에는
가장 소중한 생명력이 있다." 라는 것을
다시금 체험합니다.
봄이란 마지못해 끌려오거나
마구잡이로 밀고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선물입니다.
봄은 우리네 삶에
아주 단순하고 감미롭게, 그리고 은총으로 들어와
희망을 새롭게 하고
빛을 되살려 줍니다.
하느님은 봄과 같은 분입니다.
그 임은 우리 삶에 마구잡이로 들어오지 않으십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그 임을
강제로 우리에게 오시도록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단순하게, 감미롭게, 그리고 은총으로 오시어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시고
내면 그윽한 곳에 있는 생명력을 받아들이도록
우리 가슴을 열어 주십니다.
---리차드 바이른----너를 위한 나의 노래에서---
? 3월 희망의 노래
?겨울은
우리 마음 안에 도사리고 있는 겨울을
돌아보게 해줍니다.
가혹하고 불쾌한 날씨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의 밭이
굳어 가고 있다지요?
이 마음의 밭을
옥토로 만들어 주십사고
하느님께 간구하십시오.
봄은
우리 정원에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입니다.
우리 마음의 밭에서도
그런 일이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
이제 하느님의 말씀들이
우리 마음에서 꽃처럼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피어나는 하느님의 말씀은
말없이 아름다움을 솟아나게 하는 샘입니다.
하느님의 말씀 덕분에
우리는 절름발이와도 같은 우리 삶에서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일들과 더불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드리안 반 카암--너를 위한 나의 노래----
?
3월 사랑의 노래
?3월은 특별한 달
계절의 전환점이 되는 달입니다.
3월은 사자처럼 울부짖고
어린 양처럼 나다니는 달입니다.
3월에 우리는
오버코트를 벗고 얇은 스웨터로 갈아입고
귀를 덮는 방한모를 벗고 산뜻한 모자로 바꿔 쓰며
부츠를 벗고 가벼운 운동화를 신습니다.
3월에 우리는
부활의 기쁨을 경축하고
피어나는 붓꽃을 지켜보고
날아다니는 울새를 바라보며 즐거워합니다.
3월에
우리의 삶에도 이러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아마도 3월에 우리는
새 집으로 이사하고
다른 일자리를 찾아나서며
관심 있는 사람을 만나려고 애쓸 것입니다.
3월에 우리는
벌거벗은 나무들이 갈색에서 녹색으로 바뀌듯이
구태의연한 자세를 버리고
새로운 접근 방법을 선택할 것입니다.
자연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사람의 마음에 투영됩니다.
그리하여 우리에게서도
암울한 겨울에서 따뜻한 생명이 용솟음칩니다.
우리의 응답은 약속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내면이 새로움이 움트기 시작합니다.
---수잔 무토--너를 위한 나의 노래---
어제.....양지 무대가 있었던 우이교회에는
7한유순(서방님,too),윤승숙,이정수,유순애(서방님,too)가 모였고
다른 인일인은 6김광숙언니, 8금현숙 사장 등이 모였답니다. 주인공은 작곡가 최영섭 선생님!
김동진의 <내 고향 남쪽 바다>도
全曲 작곡 후 상당히 길어진 대곡이 되었는데,
최영섭 선생님도 <그리운 금강산>을 연가곡 식으로 봄여름가을겨울..... 을 더하여 노래는 어렵고, 멋있고, 대단해졌다.
연가곡이라 불러야 하나!
작곡가 자신이 평하시기를
이 노래를 소프라노 한명이 다 부르기는 거의 불가능이다 (=하도 고음이라) 하셨으나, 양지는 이 노래를 이런 노래에요~~~~하고
객석에게 아주 잘 가르쳐 주었다. 행복한 저녁!
박유순과, 딸 , 사위, 손주가 (가족 총출동) 빠졌구먼....
<그리운 금강산> 은 별도 의 곡이고,
< 아~ 금강산아 ~ > 의 연가곡입니다..
난, 특히 여름 부분이 감동적 이었어요.
직접 작곡하신 최영섭 선생님은 85세의 연세로,
계속 감동의 눈물을 흘리시고 ......
DVD 나오면 올려서 안내 해드릴께요....
먼저 축하해요...
그리고 이정수후배!
나에게도 그 CD 좀 보내주기를 부탁합니다.
순애후배!
늘 좋은 소식을 알려줘서 고마워요.
남을 잘 섬기는 그 헌신의 고운 마음을 높이 평가합니다.
인선아~
잘지내는구나~
한참 바빠서 7기에 못들어왔는데, 여전히 여러친구들에게
엔돌핀을 선사하고 있구나.
3월의 희망 메세지 잘읽고, 큰 소망을 가져 본다.
올 한해도 소망스런 주님의 메세지~ 많이 많이 보내주렴~~
( 글구, 손이 빨리 나아서 남편좀 집안일에서 해방 시켜드리기 바란다.ㅋ)
?어그부츠 정수쌔~~~ㅁ 안녕!
참으로 오랫만이네.
새해에도 변함없이 복을 많이 받은것 같구먼!
따님의 활약이 대단하고, 교수님이 되었으니
엄마보다는 등급이 한 수 위일쎄?
도산학이 말하는 '청출어람'?
손이 나아도 울남편은 여전히 목욕탕이랑 베큠청소 당번이야. 여~~~ㅇ원히....ㅋㅋ
고양이가 두놈이라 하루만 건너 뛰어도 털뭉치가 딩궁딩굴 한다니까.
얘네들은 우리와 평생을 함께 갈꺼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함께......
이젠 서로가 눈짓으로도 의사가 통할 정도야.
이 놈들이 원하는 것을 몸으로도 표현을 한다니까.
아~~주 귀엽고 착하고 예뻐!
정수야, 자주자주 이곳에 오렴.
난 돼도 않은 실력으로 이 자리를 수문장 맹쿠로(?)
지키고 있는것 같아서 사실 친구들에게 쫴매 미안쿠먼.
이 자리를 빌어서 모두들에게 사죄한다.
엔돌핀이 돌았다니 고맙구먼~~~~ㅎㅎ
내가 칭찬에는 좀 약하잖아~~~ㅎㅎㅎ
정수는 복 받을껴~~~~!!!
기쁨이 넘치는 부활을 맞이 하시길....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꼬마대장 순애 안녕!
뱅쿠버 여행 여독을 풀기도 전에 바지런하게 좋은 소식을 주네.
가고파도 못 가는 이내 신세....
친구들아 많이들 가서 듣고, 보고, 얘기 나누고 하렴,
이곳은 3월 9일 날씨가 모처럼 좋던데. 그곳도 봄날을 느끼겠지?
벌써 그곳을 다녀 간지도 일 년이 되어오는데
내 마음은 벌써 몇 년은 흐른듯 하구먼.
그래서 계속하여 3월의 믿음과 사랑과 희망의 노래를 들려 줄께!
이번것은 보통이 넘는 글귀라네.
왼손으로다가 쓰는 것잉께 말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