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회 - 게시판담당 : 강인자
글 수 696
평생을 함께 나와 동거하며 교직생활하는 딸을 위해 뒷바라지 해 주시던 우리 어머니께서
3월 1일 삼일절 밤 10시 30분에 하늘 나라로 떠나셨습니다.
그 동안 오랜 투병 샣활로 고통을 느끼던 어머니께서는 마지막 병자영성체 하던 2월 첫 목요일날
신부님께 얼른 하느님께 가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책 속에 끼우고 기도하시던 어머니의 성요셉 기도문이 눈에 선합니다.
장례식 하는 동안 날씨를 청명하게 해 주시어 오는 손님 불편하게 하지 마옵시고 장례미사
시간 늦지 않게 해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하시던 어머니...
하느님께서는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 주시어 어머니 장사 치루는 내내 청명한 날씨 주시고,
장지에 가서 신자분들과 함께 장례 예식 하는 시간까지도 더없이 맑고 푸른 하늘 아래
여러 사람을 편안하게 해 주셨습니다.
8회 동기 여러분 저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2013.03.04 18:29:42 (*.239.31.153)
향숙아~~~
나는 너가 나를 기억해주고 안해주고는상관없다 ~~
어머니께서 편안하게 가셨다니 슬픔속에 조금은 위로될수있겠구나
평안과 슬픔이 엇갈리는 하늘나라로 가는 인생행로는 높으신 그분께서만
하실수있는 일이니 우리는 그저 평안으로 인도를 기도할뿐이구나 ~~
어머니와의 영원한 이별은 세상한쪽을 잃은듯 하겠지만
그래도 마음을 추수려 건강을 챙겨라
너의 어머님영전에 명복을 빌어드리며 이시간 뜨거운 마음으로
너를 위로해주고싶다 .
안녕 ~~그리고 홈피에서 자주보자
뜻밖에.....이토록 빨리 가시다니!
삼가 위로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