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2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서 있더니
3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 뿌릴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며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심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9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먼저, 마음 밭을 기경하라
이스라엘의 파종법
본문에 나오는 예수님의 비유에서는 이상하게도 3/4의 씨앗이 잘못된 밭에 뿌려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당시 이스라엘의 파종법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건조한 이스라엘에서는 땅속에 있는 수분을 최대한 덜 빼앗기기
위해 먼저 씨를 뿌린 다음에 밭갈이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밭은 4월에 추수한 후 10월 파종기까지 묵혀 두기 때문에
사람들이 지나다녀 길이 나는 경우도 있었고 또 겉은 흙먼지로 덮여 있지만 속에는
돌이 많이 박혀있기도 했으며 땅속에 가시떨기의 잔뿌리가 남아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농부가 뿌린 씨앗 중 그렇게 많은 부분이 결실치 못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도 영적으로 보면 이스라엘의 파종법과 같은 행동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씨앗(말씀)에 있는 것이 아니라 파종법에 깊이 마음 밭을 기경하는
일입니다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이와 같이 이르노라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에 파종하지 말라"(예레미야4:3)

*나는 좋은 말씀을 찾아다니는 것보다 마음 밭을 기경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까*

좋은 밭이 되라
길가 밭, 돌 밭, 가시떨기 밭, 좋은 밭은 구체적으로 이떤 마음입니까?
길가 밭은 농부되신 예수님께서 밭을 갈고 씨를 뿌리기 위해 지나다니시는 것보다
사람들이 더 많이 지나다니는 마음입니다
곧 길가 밭은 하나님보다 사람을, 성경보다 인간적인 방법을 진리보다 세상을
더 의존하는 닳고 닳은 마음을 말합니다
돌밭은 견고한 고정관념, 용서하지 못하는 응어라나 경화된 자아등이 뽑히지 앟고
가득 남아있는 마음입니다

가시떨기 밭은 무엇을 먹고 마시고 입을까에 몰두하여 더 부해지고 유명해지고
성공허기 위해 집착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그러나 좋은 밭은 이상의 세 가지 밭에 있는 요소들을 제거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데 방해되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마음입니다
오늘날 많은 신자의 마음은 길가 밭, 돌 밭, 가시떨기 밭과 같이 말씀을 들어도
전혀 결실치 못할 상태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들을 귀 있는 사람, 좋은 밭과 같이 말씀을 받아 삼십배, 육십 배,
백 배의 결실을 볼 수 있는 마음을 찾고 계십니다

*나의 마음 밭은 좋은 밭으로서 삼심 배 육십 배 백 배의 결실을 볼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