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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애하는 벗들에게 !

 

정신없이 산에 오르다 보니 어느새 정상

그리고 내려오고 있었어.

문득 산도 나무도 계곡도 볼 틈도 없이

뒤돌아보기에는 너무도 까마득하고

이제 !?

너희들과 더불어 산도 나무도 꽃도 보며

계곡에 발도 담그며 잔잔한 행복과 추억을

만들며 하산하고 싶어

힘들 땐 손도 서로 잡아주며 그렇게

우리 아름답고 소중한 1년을 만들었으면 어떻겠니?

 

아픈 친구들은 마음으로 성원 서로 보내주고

아기와 더불어 있는 친구들은 문자라도 보내주며

해외에 살고있는 친구들은 인일 홈페이지 3기 게시판에서 만나고

모일 수 있는 벗들은 모여서

수다도 떨고 남의 칭찬에 귀기우리고

깔깔대며 따듯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어.

어느 봄날 차창에 기대어

문득 2013년 지금을 떠올리면 빙긋 웃을 수 있게

너희들의 성원과 참여를 부탁하며

글을 보낸단다.

건강하고 행복하길 빌면서

 

2013년 3월1일 3기 회장 김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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