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 동창회 여행의 설렘으ㄹ
모두가 반가운 우리의 벗들이
삼삼오오 단란한 공항의 쇼핑시간에
한 친구가 건네준 고급 립스틱
흔쾌히 받아 즉시 바르고 좋아 하다가
그 친구가 쓰는 립스틱에 눈물이 울컥
아아
남에게는 최고급을 전하고
자신은 중저가 증정품 립스틱을 쓰고있더라
후덕한 그녀가 실천하는 넉넉함은
친구를 볼 때마다 빈손이 아니었다
아주 작고 쓸모있는 쑤세미를 미국까지 보따리로 가져갔고
주방에서 빛나는
그녀의 순한 마음이 나눔의 실천으로
욕심으로 가득차 찌든 내 마음을 빡빡 닦아 반짝반짝 빛나게 한다
용선이 한테 그런 스토리가 있었구나
나도 그 친구한테 그 선물을 받았다네
여행가방에 자리도 넉넉지 않았을 텐데 한 보따리 풀어놓던 친구
가볍고 작고 빤짝이는 쑤세미
종(bell) 모양과 색색의 예쁜 접시 모양의 쑤세미
그녀의 마음만큼이나 예쁜 쑤세미
예뻐서 쓰기 아까워 이따금씩 보기만 한다네
이름도 후덕한 친구야
이번여행에서 많이 웃겨주고 5기의 재능을 보여준 친구여
증말 고맙데이
우리동문의 동창들이 얼마나 정이 많던지ㅡㅡㅡ
배려하고 나누고 함께하던 미주의 축제가 아직도 생생하단다
춘자씨 연재야 성자야 혜옥아 수인이는 안동을 거쳐 감포까지 호사하며 경희와 애영이가 즐겁게 지내고 있어
난 골다공증 시험중 부작용으로 사경을 헤메다가 한방치료로 조금씩 좋아지고있단다
우리 행복한 관계속의 인연에 감사하자구
용선아 힘내 !
조금씩 배어나오는 네 글에서 약간 다운된것 같은 느낌은 있었는데
그래서 였구나
정말 다행이야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질꺼야
그시간이 지루하겠지만 그 과정이 지나면 기운도 점점 생겨날테고
아주 힘들때 보다 좋아지고 있으니
앞에 터널 밖이 보이지?
몸이란 놈이 아주 영리해서 자가치료도 잘 한단다
아자 아자 화이팅 ~
상기하자 쌔도나 기
수인이 좋겠다
친구들 하고 그사이에 또 즐거운 여행을 하고 있으니
건강하게 잘 다녀와 ~
다녀와서 만나자
아니 용선이한테 그런 큰 일이 있었어?
무신 골다공증 검사를 어떻게 하길래 사경을 헤멜 정도야?
클날 뻔 했구나.
다들 알아놓아야겠네.
무소식이 희소식만은 아니네...........................................
누굴까?.gif)
아주 기특한 친구구나.
어떤 사람은 자기는 좋은거만 쓰고 남한테는 지가 쓰기 싫은거 주는 사람도 있던데~
정말 남 주는건 오히려 더 신경써야겠더라.
자기도 좋아하는 걸로~
그렇게 후덕한 그녀와 (계속 궁금 ㅎㅎ) 지란지교의 우정 지속되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