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1장1-6
1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명하기를 마치시고 이에 그들의 여러 동네에서
  가르치시 며 전도하시려고 거기를 떠나 가시니라
2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3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5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6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세례요한의 낙심과 예수님의 대답
세례요한의 낙심
세례요한은 예수님께서 하신 일들을 듣고는 그의 제자들을 보내어 3절과 같이
질문하게 됩니다  세례요한이 이런 질문을 한 이유는 예수님의 사역이 자기가
기대하고 있던 그리스도의 그것과는 달랐기 때문입니다
세례요한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예수님으로부터 정치적인 메시야를
기대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는 예수님이 즉각적으로 불과 같은 심판을 행하심으로 죄인들을
소멸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공의를 회복할 것을 기대했습니다
실제 예수님에 대한 그의 소개에는 이 같은 절박한 인식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런데 의아하게도 예수님은 그같은 심판이 아니라 긍휼의 사역을 행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뿐아니라 어두운 감옥의 투옥생활이 그의 마음을 침울하게 만들어, 헤롯의
악정을 뒤엎어버리고 자기를 구출하지 않는 것에 대해 원망하는 마음이 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인간은 연약하기에 비록 세례요한이라도 이 같은 의심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처럼 의심이 생길 때에는 세례요한처럼  예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영원히 실족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때론 실족하고 낙심할지라도 끝가지 예수님께 나아가며 영원하신 그리스도의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대답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도착할 때에 그의 자비의 사역을 행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보고 들은 것을 세례요한에게 전하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그들이 본 것은 맹인이 모고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께끗함을 받고
못 듣는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것이였습니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가 메시아께서 오실 때 일어날 여섯 가지 표적으로 제시한
것입니다 곧 구약 성경은 메시아가 오셔서 먼저 사랑과 위로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베푸실 것에 분명 예언된 것입니다
한편, 영적인 의미에서 볼 때 맹인은 죄로 인해 눈이 어두워 진리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 못 걷는 사람은 의의 길로 다니지 못하는 사람을,
나병환자는 죄로 오염되어 정결하지 못한 사람을
못 듣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사람을
죽은 자는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보터 분리된 자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오직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을 통해서만 회복될 수 있는 것입니다
복음은 예수님께서 바로 이같은 죄인들을 구하려고 세상에 오셨다는
"아름다운 소식"을 말합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을 통해 회복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이웃들에게 이 같은 복음을 증거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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