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여행과 또 여행사이 ㅎㅎ
1월 28일에 미국에서 보름만에 돌아와 기침감기로 낑낑앓면서도,,
31일 슈베르트 생일에 우리동네에서 열리는 작은 음악회를 갔었어요.
저절로 비엔나에 돌아온 느낌이 뭉클한 밤이었지요.
(슈베르트가 산다 !? ... 라는 제목의 포스터)
그리고 하루는 사진찍기 좋아하는 친구의 성화로 동물원에도 가고
딸애랑 스케이트장도 가고
그러다 보니 시간과 날짜의 지남과 더불어 기침이 사그러들더라고요 ㅎㅎ
몸이 좀 나은 듯하자 올해의 스타트로 설날에 직업적 일도 하고
또한 건강체크하러 그다음날 검사실가서 피도뽑고
검사마치자 카페에가서 친구들에게 사진보내며 카카오톡하면서 영양도 보충하고 …
(사진들 아래 별도 올림)
어제는
지인과 만나 이태리음식을 먹으며 지난 여행이야기를
나누었고
집에 돌아와 또한 반가운이와 국제전화로 여행이야기와 여러화제를 오랫동안 나누었지요.
이래 저래,
이러 저런 후 오늘저녁 또 여행을 떠납니다요.
어디로? 독일 드레스덴으로....
누구랑? 옥인+오스트리아친구6명+ 한살짜리 애기..
언제까지? 18일까지
가만히 생각하니
떠나기 위해서 잠시 집에 머무르며 쉬다가
다시 튀는 것 같기도ㅎㅎ
잘~다녀올께요.
2013년 2월 13일 새벽에
피검사하러 갔던 라보아 창밖으로 국민오페라하우스(VOLKSOPER)가 보이는데
... 우리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
검사전에 금식 금주를해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근처 카페로 GO!
요기에서 카카오톡하며 한국시각 자정까지(현지 오후 4시) 좀 지냈네요 ㅋㅋㅋ
지금도 입에서 군침도는 엊저녁 먹었던 스파게티전식... 흐음~!!
( 몇입 먹다가 어머! 하며 찍으면서 동행친구에게 찡고 먹었시요 ㅎㅎ)
친구들아!
여행다녀오면 사장 되기 십상이라 부랴부랴 올렸네 ㅎㅎ
그동안에 카카오톡으로 보냈던 것도 있어.
그래도 홈피에만 들어오는 친구들과 동문님도 같이 보라고 다시 올렸어요~~
옥인이의 열정 대단해요~~
슈베르트가 분명히 무척 감격할거야~~
음악사랑 수제자 옥인이가
친구들에게도 널리 전해주니 말이다~~
고맙구나~옥인아~건강해야해~*^^*
창임이가 일착으로 글을 달았네..
그런데 나의 윗글 스파게티글보다 먼저 썼는데,
왜 내글보다 아래에 적혀있을까???
여행은 돌아올 집이 있어서 떠난다는 말도 있지
매년 2월 중순경에는 오스트리아친구 생일기념으로 여행가는게 연례행사야.
벌써 5년동안 몇사람들 같이 다니니까 정도 들고 좋네..
단 날씨가 이맘때는 추워서 좀 힘들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특이한 추억도 되고 ....
그건 그렇고 너도 어디로 여행간다고 했던 것 같은데...
너도 몸조심해서 잘 다녀와~ 안녕!
역마살이다~~~~~ㅎㅎ
난 얼마간은 꼼짝 안할 것 같은 데...
세상에 긴여행 마치고 와서도(몸도 성치않더구먼!놀래게 하던 기침소리~)
집에 가서도 가만 안있고, 여기보다 훨 추운 비엔나 날씨에 여기저기 돌아댕기는 데, 감기가 낫다니?
그리고 또 여행 떠난다니 놀래뿌렸어~~~~
난 오늘 나의 체력한계를 알기에... 미련이 남는 날이네.
친구들, 전명원과 오인옥 셋이서 스페인여행후 적금부어 기회 기다리다가
이번에(더 나이들기 전에) 중남미 40여일 여행을 결행하기로 했는 데,
난 아예 미주여행을 핑계로 포기했단다.
바로 오늘, 그녀들은 떠났네...
3월16일날에나 보자~~하고서
이제.....
먼 곳으로의 여행은 자신이 없네.
옥인이를 비롯해,
귀옥, 순덕이
대단한 파워를 부러워 하며~~~~~~~~
옥인 선배님
행복한 여행이 되시길요.
베르디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참 멋있습니다.
이태리 작곡가를 기리는 유럽인들의 낭만이 남 다른 것 같아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경수후배 안녕~~
그제 밤기차를 타고 새벽에 내린후
호텔에 짐을 놔두고는 새벽부터 친구들과 키드득대며.
거리거라를 거닐었어요.
예전에는 봄,여름,가을에 출장일로만 왔었는데
이번엔 개인적으로 맘맞는 친구들과 지내니
추운 날씨가 오히려 낭만적이네요 ^^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는 토요일에 갈거에요.
어제는 시티투어버스 타고 다니며 외부를 보았으니
오늘은 미술관 다니려구요 .드레스덴 미술아카데미는 세계적으로 유명해요
노트북을 안 가져와서 사진들은 귀가후 보여드릴께요.
경수후배 잘지내요.
(Ps:아이폰으로 글을쓰자니 좀 협소..)
눈이 오던 정월 초하루에 쉔브룬정원과 벨베데레 정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