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TJ MAX 스토어(일종의 아웃랫)에서 아주 예쁜 찐 오렌지 핸드백을 39불(사만원) 주고 샀다.
사고보니,,,밖에는 포켓이 하나도 없고,,,또한 머가 빠진듯한 기분이 들게 너무 밍밍하다,,
자아,,,지금부터 자꾸 그 타고난 머리가 굴려진다,,,흠,,,멀,,,어찌 해 볼까???
짧은 가방 끈이 있는데 추가로 아주 긴 가방끈이 금색 쇠고리들로 연결 붙어 있었다,,
그건 분명 내 스타일이 아니다,
나는 아주 기본외에는 더 추가됨을 원하지 않는 면이 있다,
일단 그 긴 가방끈을 쇠고리를 느꿔 빼어 버리니 훨씬 씸플,,,
이미 짧은 끈도 어꺠에 충분히 멜수 있게 길이가 좋았다,,,
긴 가방끈을 떼고나니 왠지 그냥 쳐박아 두기에는 아까웠다,,
내 머리는 계속 자동으로 굴려지고 있다,,
가만있자,,,이 멍추디자이너들이 밖에 주머니를 좀 달아줬어야 하능거 아냐?
으이 멍추들,,,나를 디자인을 시키지,,,중얼중얼해 가며,,,
자꾸 눈이 그 긴 가방끈에 간다,,조걸 워찌 써 먹을까나?
우선 눈자로 짐작 재어보니 족히 사등분은 될 듯,,,
네등분으로 잘라서,,,실밥을 뜯어서 쫘악 펴서,,,연결을 해 봤더니 아래의 파킷과 같은 모양이 가능하더라고요,
그러면 텍스춰도 아주 멋있는,,, 밖의 파켓이 하나 훌륭히 나올것같아설라무네,,,
문제는 이것을 워찌 꿰메느냐???
일단은 재봉으로 그 네쪽을 가장 얇게 될수 있도록 펴서 박았답니다.
그 다음은 접음으로 생기는 두꺼운 면을 다 제거하면서 옆을 Upholstery하는 바늘로,,,
플라이어로 바늘을 한땀한땀 뽑아내면서 싸웁니다..
갤국은 다 삼면을 돌아가며 꿰메는데 성공,,,예에이이이
그리고는 긴 끈 떼어낸 쇠사슬로 넓은 파켓을 홀드하는 무게덩이를 만들어 늘어지지 않게하고는,,,
그 쇠사슬 끝에는 백 안에 있는 지퍼의 고리를 떼어다 붙여서 옆의 장식과 매치를 시켰답니다,
그리고는 그 긴 쇠고리를 걸던 고리를 잘라내어서 그 새 고리를 다는 장식고리 hook도 만들었지요,
그러니까 두번쨰 사진과 같이 양쪽이 밋밋한 것을 첫번째와 같이 변형시키니
넘 멋있게 된,,,세상에 둘도 없는 핸드백이 되었다는거죠,,,하하하하하
완성품
뒷면,,,처음엔 앞면도 밋밋하게 이랬답니다,
옆의 귀여운,,,지퍼로 띠둘른 고리들,,,먼저 긴 끈 고리는 떼어내고 꿰메서 처리함,,
아래의 모자들이 이 가방과 아주 잘 어울릴것같아 올려봅니다.
며칠전,,,한 이십불 주고 산읍니다,,진 오렌지색이라 가방과 매치할것 같아,,,
8불 주고 사서 넓은 챙을 내가 줄였답니다,
10불 주고 사서 넓은 챙을 내가 줄였답니다,
남미여행떄 아르헨티나에서 산 모자,,,30불,,좀 비쌌지만,,,할수읎씨이,,,
?
하? 몬 말리는 여편,,,또 있네에,,,하하하하하
내 말인즉슨,,헝겊가방이야 수선을 하든 말든,,,
가죽가방을 저러케 수선하는 여편네를 본적이 있느냐? 이말여어,,,하하하하하
한땀한땀 바늘을 뚫어 밀어올리고,,뼨찌로 뽑아올리고 하면서 ,,,을매나 힘들든지이,,,하하하하
암튼 잘 했네,,,거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능거보다 저렇게 지퍼로 딱 잠궈놓으니,,,
그 속에 들은 것들두 아주 아녹하고 행복하긋네에,,,
나두 가방 속에 주머니를 마니 달아 넣는다오,,그래야 정돈이 됭게에,,,
갑자기 내꺼 보고설람네,,,구석에 둔 가방 찿아서 사진 박아서
얌전히 테두리까지 해서 올리시느라 수고했네그려어,,,,하하하하하
?
순자 이미 예전에 다 사진으로 박아놓은것이라오.
언젠가 올리려다 그냥 잊어버리고 만것인데 순자의 가방수선을 보고 아하 나도 있지
하고 올린것이지. 헌데 나 저가방 어디나 두었는지 생각이 않나네.
한 몇달동안 넘 좋아서 늘 쳐다 보다가 크리스마스때 집 정리 한다고
어디다 쳐 박아둔 모양이야.
순자 정말 가죽 가방 한땀 한땀 뜨느라고 수고 했네.
그것도 끈을 일일히 펴서 연결시겨 큰가방에 달었으니 대단하여이다.
언제 그 모자와 가방을 든 모습을 보여주시구료.
정말 리노의 최고 멋쟁이 단 50불로써 저리 멋쟁이로 변신할수 있다니
오로지 이민생활에 찌들어 살던 여편네들 만이 할수 있는 변신이라 할까요.
그것도 끈을 일일히 펴서 연결시겨 큰가방에 달었으니 대단하여이다.--?이건 아이디어가 더 기막히지,,,
언제 그 모자와 가방을 든 모습을 보여주시구료.,,,?헤헤헤헤 선미 생일날 한장 박응거,,,선미공주하고 같이 찍은것이 예쁜데,,없어졌네,,
티셔쓰,,,월마트에서 오불,,불루진,,,자선뜨리후트에서 3불,,,모자,,,10불,,챙을 내가 좁게 줄인것,,,
목걸이,,,앤틱샵에서 7불,,,시계,,,월마트에서 7불,,,반지,,,2카라트 다이야반지 같지만 월마트에서 인조다이야 49불,,썐들,,,15불,,,
선미생일날,,,하미하피 찰칵,,,하야아,,,우리 이이 우쨔 이리 편안해 보이시나아???
?이날의 생일걸,,,,우리 선미공주
정말 리노의 최고 멋쟁이 단 50불로써 저리 멋쟁이로 변신할수 있다니
오로지 이민생활에 찌들어 살던 여편네들 만이 할수 있는 변신이라 할까요.-?아마 변신의 시작이 처음 미국에 와서 집에서 놀떄,,
바느질 그릇이 없어설라무네,,,큰 햄깡통,,꼭 계란 모양의 양철통을 버리지 않고있다가 그것을 종이테이프를 가장자리에 발라붙여
손이 베이지 않게 하고는 옆에는 예쁜 그림들을 그려서 깡통같지 않게 반지그릇을 만들어 오래 쓰며 사람들이 이쁘다 칭찬하면,,
이게 햄깡통의 변신이라면 사람들이 놀라며 같이 웃던 유래가 시작이 아닝가싶네,,,우리 그런 스토리 다 있지이??? 하하하하하
그 다음부터는 머든지 옷도 여기 옷이 안 맞으니 감 끈어다 꿍덕꿍덕 만들어 입고는 칭찬 받으니 또 하고,,,,하하하하하하
참 놀랍다 못해 아깝습니다.
두 분의 탁월하신 안목과 재주가요.
요즘 같으면 세계적인 아트 디자이너가 되시고도 남았을 것을 !!!!!!!!!!!!!!!!!!!!!!!!!!!!
생각해 보면 요즘은 너무 물건이 풍족해서 솜씨며 아이디어가 필요가 없어졌어요.
창의력이 개발은 커녕 사장되어버리는 거지요.
고학생활 10년에 요령 많이 늘어서 저도 잔 재주 많이 부렸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이 없어요.
일본은 좁은 나라라 아주 수납 아이디어가 배울 게 많아요.
990엔에 파는 높이 1m 정도의 칼라 박스 3개 눕혀놓고 베니아판 얹어서
속에는 철지난 것들 수납장으로 쓰고 위에는 요깔고 카바 씌우면 훌륭한 침대가 되지요.
예전에 시집올 때 이불 같은 거 넣어왔던 큰 상자도
포플린 천 끊어다가 카바 만들어 뒤집어 씌운다음 장난감 수납상자로 쓰고
여러가지 나름 재미있게 하고 살았는데 다 없어졌고 이제는 기억도 가물거립니다.
와아아아 명옥후배,,,정말로 일본의 수남아이디어는 못 당하겠군요,,,하하하하
그러니 사람은 역시 환경의 동물인가봅니다.
지금은 물건이 철청 넘쳐나는 시대가 되었으니,,,
제 3국가들도 보면 옷은 다 두툼히 잘 입었더라고요,,,먹는것도 어느정도 다 풍부하고,,
저는 처음에는 옷을 만들때 손으로 꿰멘것 같아요,,,재봉틀도 없었으니,,,
이제는 기억도 가물거린다,,,맞는 말씀,,,
우리가 지난것 다 기억하믄 워찌 살겠어요,,,
내 맘이 지난 한을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가물거리는 기억이 잊게 만들어주는거겠죠,,,하하하하하
그래서 거 1m 높이의 침대에서 자던 기분이 워땐는지???
아니구요.
1m높이의 상자를 세개 눕혀서 만들어요.
그러니까 폭이 1m가 되는 거에요
그래야 그 속에 수납을 하지요.
원래 3칸으로 되어 있거든요.
그러니까 모두 9칸의 수납공간이 생기지요.
전 그 침대는 안만들어봤고요.
그걸 보고 배워서 집에 있는 철제 책꽂이를 두개 눕혀서 아주 긴 침대겸 의자겸 다목적 가구를 만들었어요.
거실 길이가 3미터 50센티정도 됬거든요.
그 위에 베니아 합판 2장 사서 깔고 집에 있는 이불들을 좌악 깔아서 쿠션감을 준 후에
시장에서 골덴천 끊어다가 카바만들어서 씌웠지요.
그래도 예쁘게 보이려고 둘레를 파이핑 으로 레이스를 붙였는데
아이고 재봉질을 해도해도 끝이 안나오더라구요.
350cm길이, 폭 90cm 였으니까요.
길이로 머리를 맞대고 두사람이 누워도 충분했어요.
그 당시 반상회라는 게 있었는데 오신 아줌마들이 묻더라구요.
이게 침대에요? 의자에요? ㅎㅎㅎ(생전 처음 보는 가구다 보니)
카바를 들쳐보여주니
"아이구 서울 여자들은 참 벨 짓을 다한다니까!" 래요
그래도 여성잡지에 실릴만 하다고 마구 칭찬 해주는 엄마도 있었어요.
높이도 30센티가 안되니까 아주 나즈막해서 애들이 놀기에도 좋았지요.
너무 낮아서 수납은 할 수 없었지만 암튼 돈은 천값 조금밖에 안들었으니까요.
가을에서 봄까지는 좋았는데 따뜻해지니까 골텐은 좀 거시기 해서
오래 된 커텐을 좌악 뜯어서 다시 카바로 변신!
한여름에는 돗자리 두장 깔아놓으니 최고였지요.
나중에 집수리 하느라 다 없애고 그 자리에 수납장을 만들어 붙여 버렸는데 참 아까웠어요.
순자, 숙자
아이고오
그 재주가 모두 아깝다
거디다 요리도 잘하고
한 20년 되돌려 훌륭한 아티스트가 될 걸
요리조리 순서 마추어 책으로라도 지녀야지 안 그런감?
나같이 무재주는 편하긴 했지만
핸드백 등등 보고는 감탄에 감탄을 했다.
우리 사랑스런 안방마님만 살림 잘하는 줄 알았더니....
순자 숙자 존경스럽다네.
순자네 편안한 부부사진
숙자가 보여 준 사진
아주 부부 사랑이 넘쳐납니다
참 행복한 에덴동산이 떠 오릅니다.
참 힘들었지만 보람있는 아름다운 가정입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현재까지도 공부하는
사진작가 혜경이네 외조는 어떠실지...
안 봐도 넘넘 피곤해서 작은 몸살감기는 앓았을 혜경이 모습이 자못 궁금하네.
햄깡통으로 반지그릇 만드는 건 여기서도 다들 하고 살았어요.
전 지금도 그런 짓 하면서 살아요.
재미있쟎아요?
우리집 반지그릇도 슈퍼마켙 개업 기념으로 받은 목욕용품 담는 그릇이에요.
찬합처럼 몸체 속에 한칸 더 들어가고 뚜껑까지 있고 닫으면 목욕의자가 되는데 아주 편리해요.
그 슈퍼가 몇 년간 무지 잘되서 백화점까지 진출하다 부도내고
다른 슈퍼로 변한지도 오래됬으니 몇 십년 됬나 봐요.
뭐니뭐니해도 우리 시대는 멀정한 걸 버리는 게 참 힘들더라구요.
친정엄마는 라면 봉지도 모두 차곡차곡 모아두셨다니까요.
70년대만 해도 한국이 참 못살았을 때라 본국에 있다고 편하게들 산 건 아니에요.
지금의 생활과는 천지차이지요.
물론 좀 잘 사는 집으로 시집 간 사람들이야 달랐지만요.
제가 일본에 간 게 1974년 5월이었는데
슈퍼에 가니 요즘처럼 스티로폼 1회용 접시에 조금씩 들어있는데 그 용기를 버릴 수가 없는 거에요.
별 쓸데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칸 방에 딸린 작은 주방에다 쌓아놓다가(그릇 놓을 자리도 없는데)
결국에는 다 버리지요.
지금도 물건 들어있던 작고 예쁜 상자는 못버려서(남편도 그래요)
집안이 깨끗 할 날이 별로 없어요.
남편은 뭘 만들고 고치는 작업을 잘 해서 길에서도 뭔가 잘 집어들고 들어와요.
주택도 아니고 창고도 없는 집에 ..........................
책상이나 식탁을 바꿔도 먼저 걸 분해해서 판대기도 남겨두고 다리도 남겨두고 !!!!!
마당과 창고만 있으면 뭐가 걱정이겠어요?
좁은 집에서 살다 보니 머리는 잘 돌아갔어요.ㅎㅎㅎ
예전에는 안방 장롱을 벽에서 조금 띄운 다음 고 속(장롱 뒤) 오만 걸 다 숨겨놓았었어요.
길다란 판에다 바퀴를 달아서는 그 위에다 접이상도 놓고 병풍도 놓고
제일 앞에 있는 TV대도 바퀴를 달고( 그 당시에는 그런 바퀴달린 물건을 안팔았어요)
.
무슨 행사 때면 모두 앞으로 땡겨서 끄집어냈다가 끝나면 다시 차곡차곡.
손님초대나 제사 때는 음식보다 그 일이 더 난리였지요.
지금 집에 이사와서는 거실이 넓어서 그런 짓 할 필요가 없어졌지요.
처음 명절에 애들이 "왜 이리 할 일이 없지?" 하고 갸우뚱 하더라니까요.
교자상들을 다 없애고 대신 거실에 아주 큰 탁자를 놓아서 그걸로 대신하거든요.
이제 행사도 없으니까요.
근데 그 상이 상당히 무거워서 혼자서는 못 움직여요. 끌면 되지만!
남편이 막내 떠난 후에 "이제 애들도 없는데 어쩌나" 하더니만
제가 혼자 인천에 작은 음악회 하러 다녀 온 새에 거기도 작은 바퀴를 달아 놓았네요.
스토파까지 달린 거라 평소에는 움직이지 않아요.
이번 설 날 차례상 차릴 때 쓱슥 밀어서.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래도 명옥후배님 남편교수님꼐서는 역쉬 외국유학파의 잔재가 남아있나봐요,,
뭘 손으로 만들고 고치고 하시는것을 좋아하시고 서슴치않고 하시능걸보니,,,
인천에 다니러 가신 사이에 그 큰 테이블에 바퀴까지 달아놓으셨다니,,
분명 일본서 그 좁은 공간에서 수납에 온 신경을 다 쓰며 살던,,,하하하하하
암튼,,,제 경우에는 남편이 첨에 와서 헌 차 사가지고,,,후딱하믄 고장이 나니 맨날 고치던 생각나요,,
으례 아침에 출근하려면 시동이 안 걸리능거예요,,,하하하하
그러면 칭구들이 와서 같이 고치고,,,했지요,,
하루는 차를 집앞의 큰 느티나무가지에 매달아올리며 밑을 쳐다보던적도,,,,,하하핳하ㅏ
그러며 시작한 살림이니 원래 엔지니어계통,,,각종 싸이언스계통 쪽이지만,,,
못 고치는게 없고,,,집일의 모든 것을 척척 다 하시니 제가 남편이 겔러서 ,,,,머 그런건 알지를 못하니
그것만 해도 여자로서는 무쟈 축복이지요,
집앞 드라이브웨이에 눈이 마니 와 쌓여도,,,언제나 아침 일찍 산보끝난 후 말끔히 길 싸이드보드까지 치워놓으시니까요,,
그러구보니 숙자남편 최박사님꼐서도 못하시는게 없고 아예 가구까지 창고까지도 만드시데요,
우리도 창고 만들고 하능거 다 하시고,,집안에 벽, 천장에 쉿락붙이능거,,,전기,,,머든지 다 하신답니다..
이 미국에서는 집도 크고 땅도 크다보니,,,그런 일을 안 할수가 없어요,,
거기다가 농사까지 지으니,,,,,,,,,,,,,하하하하하,,,
저 내일 아침 일찍 산넘어 큰 장 보러간답니다.
말하자믄 데이트이네,,,,,하하하하하
망치, 톱질 좋아하시는 남편을 둔 여편네들은 정말 행복들 하지롱.
아니 목사님께서 차 고치시느라고 차를 큰 느티나무에 매달아 올리셨다니
정말 대단 하시네에.
우리집 차도 처음엔 중고차라 툭하면 열어보고 차를 약간 들어올리는 장비가 있어
이상했다 하면 종종 차밑에 누워 수리를 하는 모습이 생생히 떠오른다네.
그리고 차를 전체 듄압을 한데나 뭐래나.
브레이크 갈고 뭐 갈고 이것저것 자주 갈아치곤 하더니 이제 나이가 드니
그리고 나이들고 경제 사정이 쬠 나졌다고 장비조차 치워 버린듯혀.
우리집 최고 자동차 엔지니어는 실상 큰아들이지.
얘는 귀로 듣고 뭐가 고장인지 마추는등 집안에 차는 도맡아 정비 하는데(물론 정비실에 갖다주기도 하고)
피아노와 자동차가 그애의 열정 이지.
그래도 콤 정비나 다른 전자제품은 아빠의 실력이 훨씬 나은것 같고.
맞네그려어,,,우리 아버지도 벽에 못하나 못 박으시는 양반이여서 엄마가 모든걸 다 하시는,,,,,
자다가 문득 깨서도 완벽히 자상한 남편을 둔 것이 기특하드라고이,,썽질이 그래서 그러치,,,하하하하
다시 말하지만 이 미국서 살믄서 안 할 재주가 있나?
허기사 여전 남자 나름이긴 하지만,,
그런들,,한국서 이민 온 집도,,처음엔 영판 아니다가도 어쩔수 없이 어느정도는 하드라고,,
그런데 어떤집은 여자가 요리조리 다 계획해 놓고 남편을 뒤에서 쪼여야 쬐끔씩 ,,,머 그런 집도,,,하하하하
숙자네는 아버지/아들,,,두분이 다 해결이 되능구머니이,,
우리는 아들이 없어설람네,,,기운 쓸 일도,,,혼자서,,,아님 주로 마나님이 다 해 주지이,,
긍게 평생 남편이 기둥을 세우믄 나는 붙잡아주고,,연장 거들어주고,,,,,,,,,,하면서 살아왔다오,,,하하하하
옛날에 비행기회사에서 일하면서 느낀건데,,미국사람들은 과학이 생활과학으로 되어버려 얼마나 기계에 스마트한지 몰라요,,
지금 숙자 큰아드님처럼,,기계 소리만 듣고도 진단이 가능하다오,
그리고 자동차건 비행기건 어떤 기계의 메케니즘에도 훤하다오,
우리는 그냥 자기 분야만 죽어라 공부해서 해내는가 하며는 야들은 그냥 넓게 자연스럽게 다 안다니까,,
허기사 요즘 한국의 왠만한 젋은이들 콤도사인것처럼,,,생활이 가르치는거긋지이,,,
우리 이이도 피아노 키교정까지 다 해 준당게,,,왜? 아님 사람을 불러야 됭게,,,그럼 또 돈 줘야하고,,,하하하하하
울며 겨자먹기 싫응게??? 하하하하하
그건 안냐아,,,어떤 남자는 죽어도 못혀어,,,
근데 모든것을 Logic하게 생각하는 그런면이 발달해서 ,,,,,
암튼 미국와서 안 해 본짓 읎씨 다 해 봤지이,,,아들만 못?/안? 낳고는,,,,하하하하하
저희도 컴은 장남이 최고인데 그 애가 가고 나니 영 불편해요.
대신 제 실력이 조금씩 향상됬지요.
믿을 곳이 없어져야 늘더라구요.
여기는 컴퓨터 119 라는 게 있어서 출장비 만원 정도 주면 와서 점검을 해 줘요.
삼성이나 LG는 서비스센터가 있지만 그런 회사 제품이 아닌 경우도 있고
그리고 그건 기기 고장일 경우고 컴퓨터 정리를 한다던가 하는 잡다한 문제는 안해주거든요.
언니들 형부랑 다른 점이 우리 남편은 이율배반적인데가 있어요.
생활인이라고 보기는 힘들지요.
바지런하고는 아주 거리가 먼 게으름 형이거든요. 매사에 느리고ㅎㅎㅎㅎㅎ
청소며 설겆이 같은 집안 일 절대 안해요.
극히 최근에 많이 달라지긴 했어요.
뭐 고치고 만들고 하는 건 일종의 취미인데다가
돌아가신 아버님께서는 평생 집안 일이라고는 못 하나 박으신 적이 없으시거든요.
그저 별수 없이 장남인 남편이 어릴 적부터 그런 일을 도맡아 했대요.
소질이 있긴 한 것 같아요.
뭘 고쳐달라고 쉽게 말을 못 꺼내는게 그냥 못하나 박으면 될 것 같은 걸
며칠씩 걸려서 재료비를 왕창 들여서 일을 해요.
가끔 사람 사서 하는 거보다 더 들 때도 있거든요.
게다가 하는 내내 저를 조수 시키고~~~~~~~~~~~~
그리고 잘 했다고 일주일은 자랑하고.
아마 미국처럼 넓은 곳에 살았으면 형부들처럼 대대적인 공사도 잘 했지 싶어요.
그런데 또 희안한 게 남동생 둘은 전혀 아니에요.
막내는 움직이는 거 싫어하고 두 살 아래 큰 시동생은 완전 뛰어다니는 부지런 형이기는 한데
어찌나 덤벙대는지 나가주는 게 돕는 거에요.
현장에 있었다 하면 아무 도움도 안되는 데 옆에서 왔다갔다 하다가는 뭔 가 밟고 부수고.
게다가 둔해서 자기가 저지른 일을 모른다니까요.ㅎㅎㅎ
아주 예전에 제가 시댁에 가서 아마 여름이었는지 양산을 잠시 쇼파 한 쪽 편에 놓아두었거든요.
평소에는 아무도 거기에 앉는 사람이 없어요.
갑자기 나타 난 시동생이 말릴 새도 없이 그냥 떨석 앉는 거에요.
양산 부서지는 소리가 나고!!!(일본서 산 아끼는 거 였는데)
거기까지는 대부분의 덜렁이들이 흔히 하는 일이긴 한데 문제는 그 다음!
제가 "아이고 내 양산!!!" 하니까 그 소리가 났음에도 불구하고"제가 뭐 잘못했나요?" 라고!!!!!!!!!!
암튼 덜렁이과인 제가 뭘 잘 걷어차고 다니고 부딛치고 하는 것 보면 남편이 꼭
"철이하고 똑 같다" 고 하더라구요.
그럼 제가 막 화를 내지요.
"난 눈이 나뻐서 그렇긴해도 부서지는 소리는 다 들린다"고요.ㅎㅎㅎ
그 집에 가 보면 너무 웃겨요.
방에 똑같은 책꽂이가 두개 있는데 중간에 10cm정도 띄워놓았더라구요.
왜 나란히놓지 그러냐니까 중간에 전기 콘센트가 있어서 그렇다네요.
책꽂이 뒤가 얇은 베니아 판으로 막혀져 있대요
"작은 구멍 하나만 내면 될 걸 " 하니까 그런 거 전혀 못한대요.
남편이 근처에 살면 할 일 디게 많을텐데 서울이라......
시간이 없어서 그냥 오면서 막 웃었어요.
저같으면 그냥 제가 할텐데 그런 남편이랑 살아서 그런 가 동서는 엄청 살림꾼인데 엄두를 못내더라구요.
하긴 일을 좋아해야 도구가 있는데 그 집은 못도 못박는다니......................
남편은 작은 못하나 박을 때도 자로 수도 없이 재고 또 재고 하는데
시동생은 "삼촌 여기 못 하나 박아야 하는데" .하면 여기요? 하면서 아무데나 꽝!
그래서 동서가 절대로 안시킨다고.ㅎㅎㅎㅎㅎ
공부하는 사람들이 꼼꼼하긴 하지요.
모든 걸 스스로 해야한다는 점에서도 외국에서 살아 볼 가치는 있는 것 같아요.
암튼 명옥후배의 진솔한 야그는 너무 웃겨요,,,
남편꼐서 미국으로 오셨더라믄 ,,,,,엄청 더 잘하실거예요,,,
그만하시믄 소질이 다분해요,,
사실 한국의 삶이 모든것이 배달 다 해주고 착 와서 고쳐주고 하니,,,
남자들이 상대적으로 좀 그렇게 되지 않나 싶어요,,,하하하하
엄마들은 또 있는대로 왕자 모시듯하지,,,
암튼,,,같은 형제라도 성격이나 재질이 다 다르고,,,희안해요,
그래요,,,남자다운 남자가 되려믄 첫쨰 군대를 갔다와야하고,,,에헤에엠,,,
(거, 잘 나간다는 사람들이 왜 자기아들을 군대면제를 시키나 몰라요,,,바보들)
둘쨰,,,외국의 가난한 유학생활을 해 봐야,,,진정한 살림꾼이,,,,,,하하하하하
허기사 요즘 한국 유학생들은 돈을 질질 넘치게 갖다 쓰니,,
좋은 차에,,,갖은 명품에 호강만 하니,,,,ㅉㅉㅉ
근데 명옥후배,,,이넘도 밥 세끼,,,저넘도 밥 세끼래요,,
비록 양산위에 철퍽앉고도 ,,,,먼? 소리냐고 할지라도 아마 분명 복은 더 많을지도,,,,하하하하하
명옥후배 이야기 넘 재미있군요.
어쩜 우리집 양반이랑 비슷하신지 우리집 남편도 청소니 뭐니 그런것 없어요.
젊었을때 운동을 아주 잘했다네요. 허지만 일에 꼼꼼해서 나처럼 엉터리 후다닥은 못하고
아주 꼼꼼히 세심히 하더라구요.
헌데 고치는것 하나는 귀신같이 잘 고쳐서 그거하나로 점수를 따는 편입니다.
우리집 완전 학자타잎에 숙부님이 계신데 정말 망치질 하나 못하신담니다.
아주 예전에 숙부님 집에 가니 책꽃이를 조립하는것인데 망치를 휘두르면 그냥 옆으로 비껴가는정도라
내가 대신 조립해 드리기도 했지요.
나는 예전부터 시계를 차지 못한담니다. 왜냐구요.
시계가 오래가지 않고 스탑이거든요. 그래서 시계를 예전엔 아예 차고 다니질 않지요.
남편왈 마누라가 뭐를 만지면 다 부서진다고 좀 과장이긴 하지만 그렇답니다.
아마도 내 몸속에 지남철 같은것이 있나 궁금할정도지요.
.
하하하하 나도 거들게에,,,
어차피 외국생활 야그가 전개됭게,,,,말일세에,,,
우리 이이는 내가 해 달라믄 설겆이도 다 하길 마다 않는데,,,내가 안 시키는 편,
헤고오,,,미국와서,,,한국남자들 보다 훠얼씬 고생하고 사시는데,,,
내가 좀 더하믄 되지,,,하는 것이 나의 생각,,,
아마 이 미국생활에서 토일렛부러쉬 한번 안 들어본,,,,,,,,,,몇 안되는 남편 중 하나가 아닐가싶네,,,하하하하
(하다봉게 자랑같이 들리지??? 그기 안녀어어어,,,,내말 좀 들어봐,,,)
언젠가 한국신문을 읽었는데,,,,이 외국생활에서 여자들은 참 빨리 적응을 한데,,,
말도 빨리 배우고,,,취직도 먼저 착 잘 하여 돈도 먼저 잘 벌어오는데,,,
한국서 모든 위치를 놓고 온 남편들은 한참 뒤 쳐지는거야,,
한 마디로 완존 새 사회의 의식구조를 도저히 받아 들일수가 없능거지,,,,
아예 유학파들은 학교생활에 비며대면서 여기의 의식구조를 배워나갔으니
공부만 끝내고 자기 전공분야로 풀려나가면 당당히 사는데,,,
한국서 잘 나가시던 분이 다른 이유로 다 놓고 이민을 온 경우는 정말로 힘이 드는거지,,,
그러니 집에서 초라히 마눌을 기다림,,,이 냥반들,,,어 집안일 하나 할줄 모르고 마눌만 기다리니,,,
일 죽쌰게 하고 들어온 마나님은 싱경질이 하늘 끝까지 나능기라아,,,
그러면서 서로의 불협화음을 만들어가고 있는 이민가정의 실태,,,머 그렁거,,,,,,,,,,를 읽었어어,,
되엔자앙,,,원래가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설을 믿어,,,
왼만큼 잘나지 않은 남편도 아내하기 나름이라는,,,,,,,,현모양처를 꿈꿔온 나이지만,,,그때 느낀것이,,,
모둔 사회적인 신분,,,칭구들 다 버리고 떠나온 가엾는 남친들,,,
아내가 감싸주고 세워주지 않음 이세상에 누가 그들을 세워주랴?
그 짓밟힌 자존심,,,밖에서 남이 짓밟는것 다들 어느정도 각오가 되어있겠으나,,,
내 집안에서 그 마눌이 짓밟아주는 자존심에 얼마나 초라해져야 하나? 생각하니,,,
아아!! 나만은 ,,,내 남편이 자신의 집 안에서 -왕-이되게 해 드리리라,,,
그러니 집안의 토일렛 브러쉬 하나 안 들게 했다하지만,,,
사업장에서도 난 이십년동안,,,한번도 내 남편 빗자루 들게 하지 않았네그려,,,
물론 일 다 봐주시고 하니 나머지 시간 책을 읽으며 공부하시고 해도 한번도 신경질 내는 법 없이,,,
그리고도 집에 오면 또 집안 일 안 거든다든가,,,같이 해야잖냐든가 하는 것은 절대,,,,
그저 항상 섬겨드리는 태도로,,,대해드렸지,,,
테레비 보면 목방석,,,허리방석 다 갖다가 고여드리고,,,,,,하하하하하
항상,,,,당신 생각이 옳아요,,,소신껏 해 보세요,,,참 잘하셨어요,,,
칭구를 잘 사귀지 않는 이이에게 여러방면에서 다 말칭구까지,,
토론대상까지 되어주어야 하는 다목적 마눌이 되어온지 어연 40년일세,,,
힘든 빈 손으로 영주권도 없이 시작한 유학생활에서,,,
되는 일은 별로 없고 감당할 일만 산데미 같으니,,,어쩔수 없이 썽깔이 튀어 나올수밖에,,,음메에에,,,
그래도 그거 다 잘 되도록,,,맘이 가라앉도록 뒷바라지 해주며,,,,,,,,,,,,,,,
한번도 당신,,,우쨔서 썽질이 그 모냥이냐고 대들지 않고 혼자 삭이며 온,,,세월들이라네,,,하하하하
개인사업 20여년에 별수 없이 주역역할을 하자니 돈을 아무리 내가 마니 벌어도,,
절대로 내가 남편보다 커 보이지 않도록,,,남편은 집안의 왕이요 나는 보필이라는,,,
어쩔수없이 주모가 쏀 남편이 모든 계획을 다 하며 살림을 하니,,
어떤떄는 예라이샹 이거,,,정말로 사람이 할짓이 아니다,,,속으로 생각하며 보따리를 쌀 지경이라도,,
일단은 내 월급체크도 남편에게 갖다바치고,,사업도 난 일만했지 언제나 남편이 다 메네지를,,,하하하하하
긍게 한참 잘 나가니,,,,,,,,,,,아,,,진짜 왕인 줄 알다가,,,한 사십년 상게,,,
인제 착한 마눌 알아보시드라고이이,,,하하하하하하
믿거나 말거나 ,,,,,,,한참 세상이 뒤비지어 여권이 하늘을 찌른다니,,,싱거운 소리 한번 해 봤네,,,절대 자랑으로 듣지들 말게에,,,
순자는 정말 현모양처지.
모든 여성들이 그리해야 한다고 믿네.
나는 순자만큼은 못하지만 남편이 서재에 있으면 혹 추을까 이것 저것 챙기며
간식도 잘 생기는편이지. 왜냐고 우리애들 아빠고 나와 세상 끝날때 까지 같이할
영원한 나의 동반자니까.
헌데 우리집 재무는 내가 다 맡고 있지.
우리집 양반은 지갑에 그저 몇십불 챙기는 정도로 은행이라고는 전혀 가기 싫어하는 사람
으로 요즘은 남편은 집에 유티리티를 온라인으로 챙겨서 내고 난 병원비 챙겨내고 물론 한 은행구자지만
책임을 반반씩 덜어하니까 좋더군.
울 아들이 가게에 있는 무선 프린터 연결을 하다가 내동이친것을 방금 남편이 다 마친덕에
내가 내일 저녁을 사기로 했음. 그돈이 바로 그돈이지만 마누라가 사준다면 좋아함 ㅎㅎㅎㅎ
헌데 마침 아들이 크리스마스때 식당 기프트 카드를 준것이 있어서 ㅎㅎㅎ
순자, 우리집 며느리가 꼭 순자처럼 남편을 공경하더라고.
한국 며느리가 아니고 미국 며느리인데도 남편 대학생이고 저는 석사졸업후 대학에서
가르치며 또 후리렌서로 집안 설계를 하면서 항상 남편것 부터 챙기는것 보고
정말 감탄했지.
지금 그애들은 아주 찰떡궁합으로 잘살고 있다네
가만 보니 숙자언니 댁과 저희집이 많이 비슷해요.
은행도 절대 안가고 뭐 주문하는 것도 전화도 안해요.
저도 뭔가 만지면 고치기는 커녕 망가뜨리기 전문이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제법 잘 고친다고요.
남편은 나이가 드니 솜씨가 많이 줄었는데 전 웬만한 건 척척이 됬걸랑요.
암튼 참 옛말하네요.
명옥후배 집안과 비슷한 점이 많은듯해요.
은행에 전혀 가기 싫어하고 헌데 인테넷 주문은 잘하는편이지요.
특히 전자제품은 인테넷 샤핑이 싸고 빠르고 좋다네요.
우린 일년에 아마 한두번 그러서리( 음식) 장볼때 함께 가고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전자상품전에 가는것은 내가 제일 지루한곳입니다.
우리집 내일부터 큰공사 들어감니다.
썬룸에 새로운 두꺼운 창문을 넣기위해 그밑에 벽을 모두 뜯어내고 두껍게 인써레이션을
하는 작업이지요. 마침 연휴라 일하기 좋은 시간인듯 해요.
워낙 꼼꼼해서 얼마나 튼튼하게 하려는지 아마도 우리 본집보다 더욱 뜨뜻하게 될것 같네요.
하하핳하 정말로 두 집이 비슷하네요,,
저도 한때 북킵핑 맡았다가 디게 재미 없어서 도루 슬쩍 반환,,,,하하하하하
그리,,,남편 날개밑에 살다봉게,,,4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보니 ,,,젤 편하다는 것을 배웠답니다.
또 물론 성격적인 것이지만,,,왜 그렇게 해 온 남편의 의도도 이해가 가고,,,,
40년동안,,,있으나 마나하게 봉하고 살아온 입,,,,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남편 날개밑에서 누리는 모든 자유가,,,,참 자유라는 것도,,,배웠답니다,,,하하하하하
세상에 모등걸 제가 걱정할게 하나두 없쓰니까요,,,
헤고오 숙자아,,좋큿네에,,,
그 썬룸 다 해 놓으믄,,,젤 엔죠이 할 곳이지,,,
넓다니,,,,조그만 부엌도 있고,,,바 도 있고,,가족들의 엔터네인 장소로 최고,,
게다가 방한, 방온 다 되어있음,,,완존 집의 잌스텐숀이지,,,
며칠만 참고 수고하게에,,,
포터블 벽난로 놓아 분위기 내능거 있지 말고이이,,
순자 이공사는 아주 오래 걸릴듯하다네.
본인이 시간 겨우 날때 그리고 일기가 좋을때를 찾아 하니
세월아 네월아 만만디로 나가겠지.
뭐든지 하는데 열성이지만 실상 해놓고 보면 그리 자주 사용할것 같지는 않네.
애들이 와야 벅적거리며 그방을 아주 요긴하게 쓰겠지.
3면이 다 유리니 밖이 훤히 보이니 좋고
거기다가 내생각인데 아들이 별로 애용하지 않는 피아노같이 생긴
전자 올겐이 있는데 그것을 갖다 놓을까 해.
그때는 나도 유치원 노래나 두둘겨 볼까나.
그리고 순자 말데로 벽난로 하나 같다놓아 분위기 잡아보고
부엌 카운터 top 도 이번에 다 바꾸려고해.
바닥은 본인이 마루로 깐다고 하니까 3년전에 마루까는 기계사놓고 올해야
해보게 되는것 같네.
그 숙자언니댁 선룸에 벽난로 설치하고
우리는 그 전자올갠으로 풍악을 울리면서 놀면 참 멋지겠어요.
혜경언니가 촬영하고 선민언니 미선언니(나머지 언니들 행여라도 질투는 하시지 마세요)랑
빈대떡에 황태구이 갈비구이 해 먹고~~~~~~~~~~~~~~~~~~~~~~~~~~~~~
나중에 싸부에게 부탁해서 합성사진이라도 만들어 달라고 해 볼까요?
참 숙자언니!
어제 코스트코에 가서 작정을 하고 두바퀴나 돌며 찾아 봤는데 VITA MIX는 없었어요.
좀 저가의 믹서기들만 많이 있더라구요.
아마 한국에서는 잘 안팔려서 그만 철수시켰는지도..........................
이번 8월에 애들이 사는 쯔꾸바에도 코스트코가 생긴다니 거기도 찾아보라고 해야겠어요.
하긴 일본도 자기들 전자제품 많으니 없을 수도 있긴 해요.
예 예 방장님 썬룸이 완성되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오늘 외식하면서 당신 썬룸은 아마 여름쯤 끝내겠지요 하니까 아니 아마 봄쯤이라고 하니
두구 봐야지요.
아아 언제 모두 우리집에 모여 올겐 음악소리에 웃음소리에 음식에 히히 하하
이렇게 즐겁게 놀수있는날 기대할께요. 모두 오세요.
그리고 명옥후배 어제 한인가족 4가족이 외식을 하면서 vita mix 이야기를 했더니
한 부인이 말하길 400불이 넘는다고 하네요. 8-9년전에 산 우리것 보다
훨씬 성능이 좋겠지요. 넘 비싸서 않샀다고 두 부인들이 말하던데 그네들은 아즉 젊거든요.
헌데 나이든 가정일수록 이런 편리한 기계를 사용하는것이 여러모로 유용하다는 생각이지요.
우리집 부엌에서 은퇴한 전자기구가 아주 많지요. 헌데 요것만은 제일 잘 쓰고 있지요.
한달에 10만원씩 애껴서 쓰면 4개월이면 살수있지요. 실상 10만원 아무렇게나 나갈수 있는돈이잔아요.
아마 한국에 vita mix 가 아즉 않들어갔나보네요. 기다리셔서 사시기 바람니다.
순자야 오랜지 가방에 파켓을 부치니 훨씬 스타일리쉬하네.
그러니까 긴근을 짤라서 주머니를 달아다는것이겠지.
실상 나도 가방에 주머니가 많은것이 좋더라고 특히 겉주머니에 말이지.
순자는 정렬의 여인이야. 오랜지 색이 잘 어물리고 예쁘다.
그리고 모자와 잘어울리네.
난 모자는 잘 않어울려 모자란 별로 없고 여행중 햇볕가리게 정도로만 사용하지.
나도 지난 8월 가방수선한것이 있어 보여줄란다.
몇년전 A-친구가 생일이라고 헝겁 가방을 사주었는데 스타일과 색갈이 별로라
그냥 다락에 넣어주었지. 헌데 지난 8월 여행을 함께 하던 처음 만나 사귄 B-친구가 조각헝겁으로
가방을 만들어 주었는데 아주 색갈이며 모양이 짱이었지.
헌데 이번에 받은 조각 가방은 싸이즈가 커서 마음에 드는데 속이 텅 빈것이라
어떻게 속에다 주머니를 달아 유용하게 쓸가 궁리중에 생각이 번쩍하는것이라.
뭐냐믄 몇년전 A-친구가 사준 자그마한 주머니가 많이 달린 모양은 별로 없는 가방이
생각이 나더군.
그래설라므니 작은가방의 끈을 떼어 버리고 그 끈으로 작은 가방을 큰가방에 고리까지 사서 연결을
시겻더니 아주 실용적인 가방이 되었지. 겉모양 마음에 들고 속은 주머니가 아주 질서있게
달려 있고 아주 최고로 마음에 드는 가방을 만들었도다.
두번째 헝겁 가방속에 또 작은 가방을 연결고리를 해 달었지 그 작은가방은 여행시 중요 서류나
카메라 아니면 다른 돈지갑을 넣은 가방이지.
쇠고리를 떼었다 부쳤다 할수있으니까 용도에 따라 가방을 쓸수 있지.
제일 작은 가방만 떼어서 여행중 중요한것만 들고 다닐수도 있게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