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오늘은 우리 7기를 위한 날이 아닌감?
7일이 지나기 전에 개근상 타려고 나왔구만유~~~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도 안나오길래......
이래서 성질 급한 놈이 .....???
?날마다 새롭게 맞이하는 오늘
그러므로 오늘이 아무리 고달프고
괴로운 일들로 발목을 잡는다해도
그 사슬에 매여 결코 주눅이 들어서는 안 됩니다.
사슬에서 벗어나려는
지혜와 용기를 필요로 하니까요.
오늘이 나를 외면하고
자꾸만 멀리 달아나려 해도
그 오늘을 사랑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삶의 향기에서-----
?
??2월 희망의 노래
?이 황량한 달에
우리 가운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진정 도회지를 떠나고 싶어합니까?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잔잔한 바닷가
야자수 그늘 아래서
태양이 어머니처럼 우리를
잠들게 해주는 곳으로 말입니다.
2월의 우울함이
그러한 심상들을 일깨워 줍니다.
이 우울함은 사람의 마음에 하나의 갈망을,
영성 전통에서
천국 본향을 향한 향수라고 일컬어지는
갈망을 불러일으킵니다.
그 갈망은 무지개 너머에 있는 걸까요?
각박한 현실 한복판에서
그러한 갈망은 유치한 환상에 불과한 것일까요?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낙원,
곧 하느님의 나라가 있다면,
그것은 어쩌면 아주 가까이 있지 않을는지요?
?하느님 나라는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의 마음 안에
말없이 존재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 나라를 향한 갈망은 우리를
인간으로서 활기차게,
열정적으로 활기차게 만들어 줍니다.
-----리차드 바이른----너를 위한 나의 노래에서----
?
?
2월 사랑의 노래
?사순시기는
쓸데없는 데 허비한 시간을 참회하는 때입니다.
남편, 아내, 자녀, 이웃, 친구, 동료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마련해 보십시오.
고통받는 사람을
위로해 줄 시간을 만들어 보십시오.
하느님의 선물인 음악, 꽃들, 새들, 나무들에서
기쁨을 느낄 짬을 내어 보십시오.
잠자리를 준비하고
접시를 닦고
교통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는 동안에
고요한 순간들을 만들어 보십시오.
마음을 하느님께로 들어 올리십시오.
짤막하게나마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사순시기가 유익한 때가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부활대축일이 되면
언제까지나 좋은 시간으로 이어질 새로운 생명으로
그리스도와 더불어 다시 살아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아드리안 반 카임----너를 위한 나의 노래에서----
?
----그냥 좋은 사람-----
?그냥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다
돈이 많아서 좋다거나
노래를 잘해서 좋다거나
집안이 좋아서 좋다거나
그런 이유가 붙지 않는
그냥 좋은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이유가 붙어 좋아하는 사람은
그 사람에게서 그 이유가 없어 지는 날,
그 이유가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
사라지게 되는 날
얼마든지 그 사람을 떠날
가망성이 많은 사람입니다.
좋아하는데 이유가 없는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어디가 좋아 좋아하느냐고
물었을 때 딱히 꼬집어
말 한 마디 할 순 없어도
싫은 느낌은 전혀 없는 사람,
느낌이 좋은 사람이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
말 한 마디 없는 침묵 속에서도 어색하지 않고
한참을 떠들어도
시끄럽다 느껴지지 않는
그저 같은 공간과 같은 시간 속에
서로의 마음을 공유할 수 있다는
기쁜 사람.
그냥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다.
가장 좋은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친구들아! 내가 쓴 글이 아니고 그냥 좋아서 퍼온 글이야.
어느 엄청스레 맘이 좋은 사람이 쓴것 같아.--------
우리 7기를 위한 7일이 다 지나기 전에,
좋은 글들을 우리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읽게해 주고 싶은 맘에.....
곧 올 구정엔
다시한번 듬뿍 복 많이 받으셔~~~~!!!
한국 친구들은 좋겠다.
또 다시 연휴를 맞이하고.....
나도 어제 도매상에 다녀오는 길에
떡국떡 사왔다.
마침 구정이 주일이니
아침에 떡국 끓여 먹어야지롱!
(7에서 8이된 이향숙)이가 8방에 글을 올렸기에
우린 무슨 정신으로 7일을 놓쳤나..... 했더만
다정하고 발빠르고 머리좋고(엄청 맘이 좋은 사람으로 작가를 짐작함으로 미루어...) 재주많은(아버지 딸이니까)
카나다 인선이가 시를 다섯편이나 올려줬네! 복 받을껴.
그럼 찬찬히, 시 다섯편 읽고
오늘을 열고자 합니다.
?어저께 오후부터 눈이 10cm이상 오고
다시 오늘은 15cm 이상 내린다고 기상대에서
엄청시레 떠들어 댔는데, 우리 동네는 눈이 안 내려서
그대로 비껴가기를 은근히 바랬는데.....
새벽 두 시에 눈이 떠져서 밖을 내다 보니 멀쩡해서 좋아라 했는데...
새벽 다섯 시경부터 눈이 내리는데
아주 겁나게 내려서, 가게 갈 일이 아득해 있는데
남편이 전화를 했어. 나올 생각을 말라고.
"자기 점심은 워쪄?" 요 조디로만 걱정을 하면서
나의 입가엔 실실 미소가....ㅎㅎ
하긴 동네길을 보니 Van이 눈에 빠져서 삽질을 해댄다.
완전 One Day Off를 뭘 하면 가장 잘 지냈다고 할까?
하면서 커피 한잔 들고 요로콤 이 자리에....ㅎㅎ
오늘 저녁까지 내린다고 하는데
아니 내일도 내린다고 하고.
암튼 전세계가 몸살을 하는것 같아.
아!!!난 왜 이렇게 복이 많을까?
마음을 하느님께로 돌려서일까? 재화 혜나야?
내 마음이 오늘 하루만으로도 부자가 된듯
엄~~청 기분이가 좋아뿌럿어.
?쫌전에 집앞엔 문도 못열게 쌓여서
가라지로 나가서는 남편이 걸어올 정도로만
한 길을 내놓고 들어오니 머리가 어찔할 정도로
뺨도, 손가락도 엄청 시렵구먼.
남편이 제대로 집에 올 수나 있으려나?
잠시 의자에 앉아 쉬는 중에
우리의? 최 인숙?이 구정맞이 겸 안부 전화를 주었어.
인숙이도 오늘 직장엘 못 갔더구먼.
내가 가게에 있는가 싶어서 아마 가게로 전화를 했었나봐.
오랫만에 목소리 듣고, 울 남편땀시 억수로 웃어서
엔돌핀이 호ㅏ~~ㄱ 돌았구먼.
인숙이가 울 남편을 비행기 태웠나벼.
좋아라~~~한다고. 가끔 보면 남자들이 순진한 면이 있잖여.
실은 내가 살면서 너무 기를 세워 준것 같아서
가끔은 후회도 된다니께.ㅋㅋ
언제 빅토리아엘 오시는고?
며칠 후이니까 구정지나서 오겠네?
?최 순희, 임 순자, 정 화섭?도 만날 수 있겠네?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빌어.
으흠. 드뎌 "혜나"가,,,,근데 어떤이는 쉬지 못해서 입이 툭 튀어나왔다네.ㅋㅋㅋㅋ
조 위에 "자기 점심은 워쪄?" 하며 입으로만 걱정하는 사람이 그대인가? 남편이신가?,,,ㅋㅋㅋㅋ
가끔 눈이 와야지 인선이가 쉬나보네. 너무 많이 오니까 바퀴가 헛돌더라야
(엄마가 보고서를 못썼단다) 하니 아들이 정색하면서 (그럼 안되죠!) 하네.
오늘 아들네서 떡국 먹고는 그냥 대전으로 내려갈려.
세상의 즐거움에 눈을 감아버릴려, 아들이 등 떠밀거 같기도 하고... 숙제를 마쳐야 하니 어쩔 수 있남.
이번에 어머니 수채화 (사이버 전시회 www.ilovegrandmother.com 팝업 창) 준비하느라도 그렇고..... 일이 많았다이.
이 좋은 글을 이제야 보네.
(이 좋은 친구들 이제야 만나네)
일하고 있는 친구들 생각하면 참으로 한가하고 할 일 없는 나인데
그러니 그런 대로 또 퍼지네.
요즘은 텔레비젼을 많이 보는데
그 중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이
평화방송에서 밤 12시경부터 시작하는 드라마 <천사의 손길>
기독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한밤에 보기 좋은 내용이야.
혹시 잠 잘 안 오는 친구들 있으면 강추!
보고 나면 마음이 따스해지거든.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도 보이지는 않지만 천사의 손길이
느껴지는 것도 같고.
(그런데 평화방송 프로그팸들을 인터넷으로 볼 수도 있는 지는 모르겠네)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하는 것 같던데.)
천사의 손길 안에서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때로는 누군가를 위한 천사의 손길이 될 수 있기를!
? 2월의 믿음의 노래
?삶 전체를 찬찬히 훑어보려는 사람이
우리 가운데 몇이나 될까요?
성공에 대해선 기쁘게 인정하지만
실패에 대해선 어떠한가요?
때로 우리는 양심을 거슬러
믿음을 배반하고 거짓을 말합니다.
은밀한 죄는 사람의 마음 안에 숨어 있습니다.
만일 하느님 사랑의 빛으로 치유하지 않는다면
은밀한 죄들은 곪아 버린답니다.
사순시기는 회심의 계절,
하느님의 자비 앞에 우리 자신을 내맡기는
회심의 계절입니다.
사순시기는
단순히 일들을 중단하는 때가 아닙니다.
사순시기는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
그리고 하느님에 관한 이해를
키워 가는 때입니다.
이 시기에 짬을 내어
우리는 고요히 지내며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러한 희생의 일상들이
부활절 아침으로 표상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우리를 준비시켜 줍니다.
회심은 부활에 이르는 길입니다.
슬픔은 기쁨을 가져옵니다.
-----수잔 무토---너를 위한 나의 노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