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하신 신께서 내게는 건강을 주신 것 같아

그래서 열심히 살지요 ㅎㅎㅎ

넘 재밌고 괜찮은 울 친구들

네 말대로 20대에 만났다면 몇몇은 싸우고 토라지기도 했겠지만  

60이 넘어 만나서 그런지 더욱 귀하고 이쁘다

일도 아닌 만두 150개 만들기를 이틀에 걸쳐 만들고 ㅎㅎ

아들만 둘인 정인아

며늘 보기전까진 혼자서 수고 많이해라~~~

건강하게 뒷풀이때 만나요

난 이번 핸사를 통해 우리 미주 후배들이 친구들과 가가이 지낼수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복희랑 한영옥이가 이렇게 카톡으로 친구들과 수다를 떨게 되다니.....

서인자는 안 들어오능겨?

설영숙은/  희정이는?

나도  얼릉 아이폰으로 바꿔서 니네들하고도 수다 떨어야지......

지금의 그 흥분된 기분으로 더 늙지말고 고로케만 살기를 바란다.

선애가 만두 150개를 만들엇다니 기특하도다.

나도 우리 남편이 8남매중 장남이라서 명절때마다(크리스마스나 추수감사절)  만두 400개를 빚었다.

포기김치를 맛있게 담가서 익힌후 김치만두를 만들었지. *우린 이북사람들이거든...

요즘은 어느  노인 권사님에게 맡겨서 사 먹는단다. 940개들은 봉다리에 $20)

그 권사님도 도와주는게 되기도하고 이젠 힘이 들어서.....

부디 건강하게 즐겁게 잘들 살기를 이 선배가 바라노라......

인생 이제부터니까

이번에 쎄도나에서 받은 기를 잘 간직하여

한 30년 건강하게 아름답게 살기를 바란다...

9회 환갑걸들 모도에개 하는 말이야..

춘자언니가.

창임이 사진이 많지가 않으네 ~~

혜순이꺼는 모아서 메일로 보내줄께 쪼매 기다리라해 ㅎㅎ

아직 사진 올릴께 남았거든 나머지 여행분 ~

혜원이 사진은 많으네

s국민동창이니까 ㅋㅋㅋㅋ

춘자언니 왜 나쁜 나라라고 하냐면요 감사의 댓글 올린 몇 명을 제외한 다른 이들은

나쁜 나라 아닌가 해서요. 아니죠?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죠?

제가 괜히 찔려서 한 말이예요.

저는 이상하게 선배들에게 귀염을 못 떨어요 후배나 동료들에게는 말도 글도 잘 나오는데......

아무튼 잊지못할 추억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야 현실로 돌아와 제 정신으로 늦게 인사드립니다.

당분간 힘 들어도 그때를 떠올리며 참고 또다시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셨어요.

9기가 밋밋하고 멋이 없어도 갈등없는 유일한 기수 아닌가요.

홈피나 카톡에서 선플달기 경쟁하듯 격려해 주는 따뜻한 아이들이랍니다.

오늘은 지쳤는지 카톡이 끊어진 지 몇 시간 됩니다.

그래서 모처럼 홈피에 들어와 댓글 올립니다.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잃을 수 있었던 친구들을 만나서 좋았고 다른 기보다 훨씬 참신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춘자 언니! 저도 이 정도면 좋은 나라로 등극할 수 있겠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