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역시 성자가 뛰어야 4기는 사기충천하지!!
새벽 손주들, 예서 예준(아리) 픽업하러 가는중에 ....
눈이와도 너무왔드라구~ 아름답기도했지만, 출근길 어쩌나 걱정스러웠든지~
나무가지가 눈에 깔려 늘어지기까지....~~~그래서 한컷 찍어보았단다.
IICC에만 올렸었는데 성자덕분에 경배까지....
아이들이 저렇듯 크니 우리가 좀 나이탓을 할수밖에,
매일 만나는 친구처럼 글로 안부전하니 경배야 고맙다. 건강해~!!!
초현선배님!
설경 너무 멋 있어요.
저도 지난 늦가을에 시애틀에 갔을때
제 똑딱이 사진기로 설경을 짝은게 있어
전문가에게 평가를 좀 받고싶어 올려봅니다.
이 길은 스키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차 안에서 찍었어요.)
스노우체인도 하지않은채 가서
정말 죽지않고 살아온것이 기적이라고들 말했어요..
그 눈길을 한시간 가량 지나고 나니
산에 안개가 자욱한것이 너무나 환상적이었어요...
사진기도 장난감같은것이고 (그래도 우리 막내가 사 준것이라 귀히 지니고 있어요.)
사진 찍는 기술도 부족하지만 제 눈엔 멋 있는 작품같아 보여서 자랑해 보는거예요. 헤헤헤....
춘자후배님, 이젠 좀 한가해졌지요?
인원이 많았음에도 아주 훌륭한 미주 동문회 근사했어요.
고생이 많았어요. 특히 춘자후배님.
한국도 눈이 많이 오고 날씨도 몹시 춥네요.
오늘은 구정~ 차례지내고 잠깐 컴에앉아 단술(식혜)먹고 있어요.
그런데 춘자후배님의 아름다운 작품 설경을 보네요.
래디오에선 비틀즈에"yesterday"가 흘러 나오며.... 우리 며느리가 그런대로 귀찮아하지않고 잘 적응하며
시어머니 감성을 그런대로 읽어주는것 같아 행복한 구정인것같네요.
시간속에 잘~들 적응해가는가는거겠지요?
안개속의 영상 더욱 멋진걸요~~ 새해에도 좋은일만 그리고 복많이, 건강히.....
춘자후배님 ~
차안에서 찍었다 (진짜? )는 첫번째사진 멋져요.
길이 얼마나 미끄러웠을까요?
살아 돌아와서 고마워요. (속마음 : 춘자야 니 미쳤나? 그렇게 눈이 억수로 쏟아 지는데 체인도 없이? 니 또그러면 알제?
니가 뭔데? 나? 니 팬아이가, 춘자 니가 없으면 동창회 사회는 누가 보노?
춘자 니는 니 마음대로 죽지도 몬한다~ 알았제? ㅎㅎㅎ)
요즘
노인전문병원에서는 그야말로 마음대로 죽지도 못한다고 하네요.
98세 노인에게 알부민처방을 하고, 물리치료하고....
춘자씨 몸조심하세요~
춘자씨의 많은 팬을 위하여!
서순하선배님!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제가 겁없이 그 위험한 눈길을
스노우체인없이 갔다오고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말을 들었는지 몰라요.
우리 남편은 숨도 제대로 못 쉬면서 벌벌거리면서 운전하는데
나는 좋아라하고 소리치며 차안에서 막 사진을 찍어댔답니다.
철없는 마누라 데리고 사느라 수고가 많지요 ㅋㅋㅋㅋㅋ.
내 생전애 그러캐 눈이 많이 온 것 첨 봣어요.
그리고 그렇개 눈이 많이 내리는것도 첨 봤구요......
선배님 말씀대로 죽지않고 살아서 돌아와 동문회 무사히 잘 마친것 기적입니다.
"닌는 맘대로 죽지도 몬한다... 알았제?" 순하언니의 말쌈.
'헹님이여! 잘 알았씸더.... 지는 마 절대로 맘대로 죽지 않겠슴더...
헹님이 죽으라카믄 죽것씀더...." 김춘자의 말입니다.
이번 미주동문회를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도록 뒤에서 염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것 고맙습니다.
?IICC 에 올려논 초현이가 찍은사진
멋져서 퍼 왔습니다.